제목: 마법사의 도시
작가: 고동남
겨우 주문한 게 도착해서 막 읽고 감상문씁니다.
박진감있게 전개한 것도 좋고 내용도 알차게
재밌었습니다만 좀 작위적인 게 걸립니다.
신캐릭터인 지수라는 혼혈소녀와 이벤트와
알고보니 같은학교 학생이라던가 좀 작위적인
느낌이 강한 것같습니다. 이런 소소한 부분에
좀 더 배려가 있었으면 싶네요.
마찬가지로 3권에서 싸운 박광현의 아버지가
주인공 아버지라는 것도 좀 뜬금없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실 예전부터 지켜보고 있었다! 드립도 좀 뜬금없었고요..
누가 주인공 집을 몰래 훔쳐보는 에피소드라던가
주인공과 국회의원이 닮았다고 나오니 박광현과의
에피소드때 박광현이 뭔가 위화감을 느낀다는 묘사가
있다거나 좀 이벤트들을 자연스럽게 연결해주었으면
싶네요.
남운이나 혜인과 만남과 친해지는 과정 등은
자연스럽게 흘러갔는데 4권의 주요이벤트들인
신캐릭터 지수와 친아버지와의 만남은 데우스엑스마키나
연출이 강해서 좀 개연성이 떨어진다고 해야하나
작위감이 난다고 해야하나 그게 아쉬웠습니다.
이부분을 제외하면 무인도 부분도 페이지낭비안하고
바로바로 무난하게 진행했고 전체적으로 재밌었네요.
그런데 4권마지막에 사이코패스남과 조우한 게
어떻게 혜인 행방 단서랑 연관이 있는지 모르겠네요.
사이코패스남이 혜인이가 너 보고싶어한다 드립치지도 않았는 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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