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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ersonacon 네임즈
작성
07.09.19 16:13
조회
3,449

작가명 : 황규영

작품명 : 금룡진천하 7권

출판사 : 청어람

개인적으로 요번권은 짜증났습니다.

아니 7권에 실망한게 아니라 유미미에 짜증이 난거겠군요.

요번 7권....진초운 무공의 반(그 엄청난게 반밖에 안된다고?!)이 드러나면서

천하에 이름을 날리고 무황성과의 오해가 사라지는 것은 정말로 통쾌했습니다.

그렇지만 그 통쾌함과 비례하여 유미미에 대한 짜증도 한층 높아졌습니다.

보다가 책을 덮을뻔 했으니까요...저 개인적으로 유미미 좋아했습니다.

하지만 6권인가 5권서 부터 짜증이 나기 시작하더군요.

어째 미인계를 위해 접근한 화소교보다 미인계를 잘 쓰면 어쩌자는건지 ;ㅁ;

진초운이 계속 끌려다니기만 해서 그런 짜증이 더 나더군요.

그렇게 짜증섞인 기분으로 계속보다가, 진초운이 단호하게 거절했을때는....

통쾌했습니다! (어째 적을 물리친것 보다 통쾌한지 ;ㅅ;)

하지만 다음page를 보니.....승락해버렸군요.

가뜩이나 멋대로 확장시킨 진유의방을 (257개...후덜덜) 더욱 확장하자는 제안..

덕분에 진초운은 이제 망함의 길로 달려갑니다

하지만 작가님의 센스!

마지막에 보물지도에 관한 언급을 하면서 8권을 기다리게 만드는 센스!

이런 센스때문에 제가 금룡진천하를 읽지 않을수가 없어요 ;ㅁ;

아무튼 짜증이 나기는 했지만 그 만큼 다음권이 더 기다려집니다.

p.s 보자마자 바로 감상글을 써서 그런지 글에 짜증이 팍팍 무쳐나오는군요...


Comment ' 25

  • 작성자
    Lv.1 사마월
    작성일
    07.09.19 17:27
    No. 1

    역시 금룡진천하 제일 걱정되는 것은 시간이 지날수록 꼬여드는 여인문제라고 할까요-[웃음] 뭐, 다른 황규영님 소설처럼 그들 모두와 잘되지는 않겠지라는 생각으로 읽고 있습니다.

    유미미양을 좋아하기는 하지만, 조금 세상의 쓴맛을 알아줬으면 하기도 하고, 싱숭생숭한 기분이네요. 뭐, 유미미랑 진초운이랑 해피엔딩으로 끝나겠지요. 문제는 어디까지 꼬이다가 엮일까, 이걸까 [OTL]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네임즈
    작성일
    07.09.19 17:37
    No. 2

    사마월님// 진초운과 유미미가 해피엔딩으로 끝날것은 이미 확정되었지만(....) 정말로 사마월님말씀처럼 세상의 쓴맛을 좀 봐야겠더라고요...
    하지만 꼬이는게 확 풀리면서 이야기가 진행되는게 황규영작가님 소설의 재미이니까
    어떻게 안볼수도 없고 ;ㅁ;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카밀
    작성일
    07.09.19 18:52
    No. 3

    유미미를 싫어하는건 아니지만 .. 경제적 개념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많이 벌어도 유미미 같은 여자가 있으면 밑 빠진 독에 물 부기인듯합니다. 모 자신의 사치로 쓰는건 아니라 용서가 되지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네임즈
    작성일
    07.09.19 19:08
    No. 4

    카밀님// 맞습니다....처음에는 순진함때문에 좋아했던 케릭터였는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Supreme...
    작성일
    07.09.19 19:16
    No. 5

    솔직히 유미미는,.. 언제부턴가 저한테 비호감 캐릭터가 되버렸습니다-_-;;; 정말 점점 맘에 안듭니다 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2 심검
    작성일
    07.09.19 19:50
    No. 6

    유미미때문에 7권후 8권은 별로 보고 싶지 않던데.. 유미미의 어이없는 경제관념도 있지만 모든것을 예측할수 있었음에도 불구하도 유미미에 휘둘려 파국으로 가는 주인공의 모습에도 실망스럽고 말이지요.
    작가님이 감상란을 보실지 모르겠지만 이부분에 대해서는 조금의 시정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네요.
    주인공이 현실에 안주하지 못하게끔 동기부여하는 케릭터인것은 알겠는데 그것을 보는것도 저의 경우 점점 한계에 다가오고 있습니다.
    위분 말대로 유미미에게 세상의 쓴맛을 보여줬으면 좋겠네요.

    주인공이 망하고 유미미가 세상의 쓴맛을 본 다음에 신투의 주머니로 해결을 보는식의 전개로 향했으면 좋겠습니다. 하지만 또 지금까지의 전개처럼 잠깐의 위기 뒤에 일을 벌려 놓고 유미미가 하는
    "저는 오라버니만 믿어요~~"
    라는 말처럼 천운과 주인공의 영리함으로 바로 뚝딱 해결하고 또 유미미는 일벌리는 식의 전개로 가면 완전 실망할 것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2 심검
    작성일
    07.09.19 19:53
    No. 7

    그리고 히로인에 유미미가 빠질수는 없겠지만 주인공이 여러 여자를 아내로 맞이했으면 좋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유미미가 너무 싫어진 관계로 이번일을 계기로 히로인에서 탈락했으면 하지만 주인공의 성격상 그럴일은 없을 것 같고, 그냥 3~4명 거느리는 식으로 전개됬으면 좋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喜喜樂樂
    작성일
    07.09.19 20:02
    No. 8

    진초운의 진정한 적은 유미미였던 겁니다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7.09.19 20:50
    No. 9

    유미미는 가만 보면 머리 맡에 가난신이 있는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8 雪竹
    작성일
    07.09.19 20:55
    No. 10

    가난신....아직 책방에 들리지 못했지만 상상만 해도 웃기네요.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사마월
    작성일
    07.09.19 21:56
    No. 11

    음;
    유미미가 쓴맛을 보는 것은 좋지만 주인공이 3-4명 거느리는 것은 별로 좋지 못한 것 같네요. 나쁜 것은 아니지만, 여태껏 황규영님 무협은 가장 좋았던 점이 주인공이 일편단심이고, 여주인공 하나만 잘 보살펴준다는 점이였으니까요. 갑자기 첩이 3-4명 생기는 식으로 변화하면 그것도 이상할 것 같은데요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7 몰과내
    작성일
    07.09.19 22:29
    No. 12

    ㅡㅡ; 이상하네. 유미미 싫어하는 분들이 이리 많았단 말인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0 인의검사
    작성일
    07.09.19 23:41
    No. 13

    요즘 대책없이 사고치는 히로인의 경우는 좀 인기가 떨어지는 편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야승
    작성일
    07.09.19 23:56
    No. 14

    금룡진천하에 여자들 많이 나오지만 나중에는 아무도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황규영님 작품들 대부분 여자들 많이 꼬입니다.
    하지만 결국 마지막에는 그냥 아무도 안 이루어지고 마무리됩니다.
    잠룡전설도 여자 무지 꼬였지만 결국은 마지막에 허무하게 끝났습니다.
    그리고 천하재일협객도 주인공이 그렇게 찾아 해맨 여주인공이 집으로 돌아오면서 끝났습니다. 물론 어떻게 된 건진 전혀 나오질 않습니다,
    아마 이번에도 그렇게 될 듯 싶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4 Dainz
    작성일
    07.09.20 00:15
    No. 15

    황규영님이 주인공의 짝을 잘 안지워주는건, 결혼인생을 처절하게 안다는 증거지요...
    현실에서는 여자는 피곤한 존재입니다. -_-;;
    소설에서나마 주인공을 편하게 해주기위한 황작가님의 배려랍니다....
    응?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2 비풍(飛風)
    작성일
    07.09.20 00:55
    No. 16

    ...개인적으로 금룡진천하. 출판본을 산 것이 이리 후회되기는 처음입니다. 어떻게 편집 할 수 있다면 유미미를 빼 버리고 싶은 처절한 마음.
    아 정말 유미미가 누님 또는 청순가련형만 됬더라도 아끼는 소장권이 되었을 금룡진천하. 유미미. 네년이 다 말아먹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행복합시다
    작성일
    07.09.20 05:13
    No. 17

    유미미 빚 때문에 꽤 고생해서 세상물정 알 만큼 알 텐데 어째 이리 바보 같은 짓을 할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비텐펠트
    작성일
    07.09.20 08:17
    No. 18

    동감입니다.남자일생 평생 피곤하게할 여자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9 마우스쥐
    작성일
    07.09.20 11:51
    No. 19

    아. 고검추산이라는 소설이 생각나네요.

    보면 유미미가 남일 같지 않다는....

    대체 남자들의 존재의의가 무엇인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9 [탈퇴계정]
    작성일
    07.09.20 11:51
    No. 20

    그래봐야 모든 등장인물 심지어 악역마저.. 주인공에게 도움만 되는..
    그 아스트랄한 느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3 구라마군
    작성일
    07.09.20 17:38
    No. 21

    7권 막판에 집어던지고 싶었습니다. 유미미 하는짓도 그렇도 광산 말아먹고도 뻔뻔하게 나오는 광산전문가도 그냥 확 다 반죽을정도로 패주고 싶더군요. 유미미는 한푼두푼 모으면서 먹는거 하나도 벌벌떨면서 살았으면서 경제관념이 하나도 없는 것처럼 나오는데 그렇게 어렵게 살아서 돈을 보면 환장하면서 적자를 본다는 것 자체가 짜증이 엄청나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2 에로괴인
    작성일
    07.09.20 19:07
    No. 22

    자자.. 좋게들 생각하시지요.
    과연 유미미가 아니라면 누가 진초운의 적수가 될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8 雪竹
    작성일
    07.09.20 21:53
    No. 23

    푸하하...[금룡진천하] 진초운의 적수는 진정 유미미였단 말입니까? 재미있는 비유네요. 재치있는 리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9 낭만주의자
    작성일
    07.09.21 11:00
    No. 24

    문득 대대로 사과나무 과수원을 하셨다는 스피노자 형님의 명언이 생각나더군요. '내일 지구의 종말이 올지라도 오늘 한그루의 사과나무를 심겠노라'
    당장 자신들 밑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다 거리로 나앉더라도 진유의방 자체가 사라져 사람들이 치료를 못받게되더라도 어떻게든 망할때까지는 돈을 뿌려야겠다는 굳은 의지는 감탄이 나올만했습니다.
    화소교에게 급작스럽게 히로인 자리를 넘기고 싶은 충동이 드는 7권이었습니다. 제 마음속에서는 이미 넘겨버렸습니다만 작가님의 스타일상 유미미가 히로인 자리를 유지하겠지요.

    스피노자 형님이 꽃도 아니고 다른 나무도 아닌 굳이 사과나무를 심겠다고 한 건 형님집안이 대대로 사과나무 과수원을했기 때문이랍니다. 농담같지만 진실이랍니다. ^^b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9 si*****
    작성일
    07.09.25 14:50
    No. 25

    쥔공 주위의 자뻑녀들과 유미미..그녀들이 보기가 괴롭지만 담편이 기대되네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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