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감상

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고검추산

작성자
Lv.39 둔저
작성
07.09.22 14:04
조회
2,356

작가명 : 허담

작품명 : 고검추산

출판사 : 청어람

천하무림이 넷으로 나뉜 사패의 시대.

하지만 이런 시대에도 절대고수는 존재합니다.

천하팔대고수.

그 중의 한 명인 천검 능운백은 이름처럼 놀라운 실력의 검객이며 천하팔대고수에 조금도 부족함이 없는 고수 중의 고수입니다.

하지만 그는 존경보다는 조롱과 멸시를 더 많이 받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그가 황금충이라고 불리는 청부사이기 때문입니다.

일년에 황금 일천냥을 벌어들이는 최고의 청부사 천검 능운백.

사실 그가 돈을 버는 이유는 그 자신이 쓰려는 것이 아니라 낭비벽이 심한 아내와 세 딸의 낭비벽을 충족시키기 위한 것입니다.

그런 그가 두 명의 제자를 거두게 되고, 그 제자들이 능운백을 대신하여 청부업에 뛰어드게 되니...

이들이 바로 고검(孤劍)과 추산(秋山)입니다.

그렇습니다. '고검추산'은 주인공이 두 명입니다.

고검.

무공 극강. 또래를 넘어서 수십년 강호 생활의 절정고수라도 장담할 수 없을 정도. 의지가 강하고 집중력이 뛰어나며 말수가 적으나 사람들을 잘 인도함.

과거 칠마의 난 때 가문이 멸문의 화를 입자 남은 재산을 긁어모아서 어린 나이에 단신으로 능운백을 찾아가 그에게 청부를 했을 정도로 나이답지 않게 어른스러움.

이른바 진중형 스타일 주인공.

추산.

고검만큼은 아니지만 또래에서는 적수를 찾기 어려운 수준의 무공. 낙천적이고 활달하며 말수가 많고 꾀가 많음.

어린나이때 부터 고아로 살아왔기에 세상인심을 잘 알고, 목표는 천하제일검 같은 것이 아니라 대상인이 되는 것이다.

이른바 장난꾸러기형 스타일 주인공.

능운백.

천검이라고 불릴 정도의 고수. 매우 추레한 외모의 추남. 천하제일미녀를 아내로 맞이하였다. 비록 아내와 세 딸의 낭비벽 때문에 일년의 절반을 돈을 벌러 다녔으나 그 자신은 그것을 슬퍼하거나 괴로워하지 않는다. 지금은 고검에게 모든 걸 물려주고 가족들과 함께 지내는 중.

하지만 일터지면 내려올지도?

'고검추산'은 이 서로 다른 성격의 두 사형제가 청부를 받아서 그것을 해결해나가는 스토리입니다.

1권에서는 일단 두 사형제가 능운백의 제자가 되고 세상에 나오는 분량이 많습니다만은 작가이신 허담님의 말씀에 따르면 매권마다 다른 에피소드로 진행될 것이라고 하십니다.(전 권을 관통하는 스토리도 있고요) 저는 아직 1권 밖에 못 봐서...


Comment ' 6

  • 작성자
    Lv.9 lo*****
    작성일
    07.09.22 16:31
    No. 1

    오옷! 제가 딱 좋아라하는 스타일이네요.^^
    운중악의 용사팔황2부가 생각나네요.재미있을 것 같아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8 wildelf
    작성일
    07.09.22 18:06
    No. 2

    쵝옵니다. 안보셨다면 저도 추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2 무류사랑
    작성일
    07.09.22 18:33
    No. 3

    보고싶게 만드는 감상글이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2 한신0
    작성일
    07.09.22 19:34
    No. 4

    한 번 읽어보고 지를 지 판단을... 해보아야겠군요. 각권마다 에피소드 완결이라면 나중에 좀 흐트려지더라도(?) 원하는 편까지만 사도 되지 않을까하니...(라이트노벨? 퍽?!)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화정검신
    작성일
    07.09.22 22:31
    No. 5

    이상하게 왜 자꾸 제목읽을때마다 곧휴검산 이라읽지 ;;; 미치겠네 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7 격화가
    작성일
    07.09.23 02:53
    No. 6

    에피소드 형식이면서 각 권에서 이야기가 종결되는 방식이라 정말 기대가 됩니다.
    기존의 연속형 이야기 체계가 빠른 신간 발매를 요구하는 한계를 가졌기에, 이런 저런 문제가 생기는게 사실이었죠.

    무협의 라이트 노벨화가 가능할 것인지에 대한, 큰 도전사례라고 생각합니다. :)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감상란 게시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8871 무협 칼 (4권) - 투박하지만 치명적으로 변해가... +2 Lv.77 격화가 07.09.26 2,534 3
8870 무협 송백2부 7권 무공수위 밸런스 +12 Lv.15 전설(傳說) 07.09.26 3,969 0
8869 무협 리얼강호(罹孼江湖) +10 Lv.39 둔저 07.09.26 2,323 1
8868 무협 노도만천,, 'hard boiled'을 느끼고 싶다면! +4 Lv.99 惡賭鬼 07.09.26 1,300 4
8867 무협 북경야 +2 Lv.99 연목 07.09.25 1,505 0
8866 무협 색다른 삼국지 문답무용 +3 Lv.26 이오스 07.09.25 2,718 2
8865 무협 금룡진천하 7편...착한것도 정도가 있지...... +22 Lv.8 겟타로봇 07.09.25 4,225 1
8864 무협 추천할 만한 무협 신간 10작품 +19 SanSan 07.09.24 9,644 5
8863 무협 마신검존을 읽고서 느낌점.(네타있습니다) +1 오크황제 07.09.24 1,804 0
8862 무협 일월광륜에 대한 평 +4 Lv.61 꼬꼬넨네 07.09.24 2,622 0
8861 무협 [감상] 마신5권 +9 Lv.42 바람의별 07.09.23 1,948 0
8860 무협 송백7권을 읽고..(미리니름) +22 변태기 07.09.23 2,198 0
8859 무협 먼치킨 무협소설 `마신` +8 Lv.1 라떼디토 07.09.22 4,628 7
8858 무협 [철산전기]-5권 완결, 이대로 끝나는가..(... +6 윤하늘아래 07.09.22 2,213 1
» 무협 고검추산 +6 Lv.39 둔저 07.09.22 2,357 1
8856 무협 황규영님의 <금룡진천하> 7권을 읽고. +1 Personacon 검우(劒友) 07.09.22 1,496 0
8855 무협 별도님의 <검은여우> 1권을 읽고. +3 Personacon 검우(劒友) 07.09.22 1,943 0
8854 무협 검은 여우(毒心狐狸) - 독심은 없고 여우만... +11 Lv.77 격화가 07.09.22 2,754 1
8853 무협 검은여우毒心狐狸 +3 Lv.39 둔저 07.09.21 2,117 1
8852 무협 별도- 검은여우-무조건강추 +15 Lv.15 LongRoad 07.09.21 3,832 3
8851 무협 금룡진천하 7권- 성인동화란 이런거겠죠. +20 Lv.15 LongRoad 07.09.21 3,123 3
8850 무협 마도십병 +4 Lv.9 훈.D 07.09.21 3,241 0
8849 무협 고검추산....허담님의 강렬한 신작입니다..... +9 Lv.6 검도천신마 07.09.21 3,161 1
8848 무협 비뢰도 23권 +16 아지리프 07.09.20 3,281 0
8847 무협 맹가열전!!!! +3 Lv.1 반반 07.09.20 2,217 3
8846 무협 금룡진천하 7권.... (미리니름 왕창!) +25 Personacon 네임즈 07.09.19 3,449 1
8845 무협 벽력암전(미리니름 문장한 부분인용) +6 Lv.75 송군 07.09.18 2,119 5
8844 무협 동천 123부... +17 아지리프 07.09.18 3,485 2
8843 무협 권왕무적 15권^^ +1 아지리프 07.09.18 1,560 0
8842 무협 수담.옥님의 <청조만리성> 4권을 읽고. +7 Personacon 검우(劒友) 07.09.17 2,368 1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