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별도
작품명 : 검은여우毒心狐狸
출판사 : 로크미디어
누구나 그렇겠지만 저 역시 '이름만 봐도 믿을 수 있는', '후회하지 않는다는 확신을 주는' 그런 작가분들이 있습니다.
저에게 별도님은 그런 작가분들 중 한 분이십니다.
영락 19년.
북방을 원정하러 군사를 파병하고, 안남에서 일어난 반란을 제압하러 파병을 한 명나라는 천도까지 겹쳐 어수선한 시기였다.
이에 명교에서는 세를 집결하여 반란을 일으켰다.
여러가지 일이 겹친터라 조정에서는 부족한 병력을 강호무림의 문파들로 채우고자 하였다.
그러나 무림문파들은 군량미만 축내며 싸우는 시늉만 하였고 겨우 명교의 반란을 진압하였을 때는 이미 상당한 타격을 입은 상황이었다.
이에 영락제는 대노하고, 정화는 조정에서 위장요원을 각 문파에 침투시켜 간접적으로 무림을 지배하자는 건의를 한다.
그리하여 동창에서는 요원 선발에 나서는데...
(1~2페이지짜리 프롤로그 내용입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주인공은 바로 그 비밀요원입니다.
비밀요원이라고 해도 문파에 침입해서 수뇌부가 되거나 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보다는 암살, 파괴공작과 같은 임무를 맞는 쪽이죠.
1권은 요원으로 훈련을 받고 성장하는 과정.
2권은 본격적으로 임무를 실행해나가는 과정.
입니다.
보통 이런 경우 주인공이 무적의 무공으로 다 때려죽이거나 아니면 무공보다는 독을 타거나 폭탄을 던지거나 하는 식으로 가지만, <검은여우>는 요원으로서의 여러가지 수법들을 배제하지 않으며면서도 무공이라는 무협의 주요 소재를 놓치지 않고 있습니다.
'질풍권'에서는 당찬이 좀 우직하고 미련한 성격이라서 제 취향이 아니었는데 '검은여우'에서 강이는 머리회전이 빠르면서도 동료들을 위할 줄 아는 성격이라서 제 취향입니다.
하아....-_-
추석 때 용돈 받는 나이도 지났는데 추석 때 나오면 곤란하지 말입니다, 별도님.
이런건 설날에 새뱃돈 받아서 살 수 있게 적절한 시기에 나와줘야 합니다.
-_-
[퍼억]
윽!
이름 : 강
나이 : 불명. 이십대 초중반으로 추정.
전공 : 잠입, 침투
주특기 : 살인
성격 : 영악할 정도로 머리가 좋으나 동료들을 위하며 고정관념에 얽매이지 않고 목적을 달성함.
무공 : 독문병기가 없이 각종 병기를 일정 이상 다룸. 암기술과 독술에 능하며, 신법이 뛰어남.
특기사항 : 상대의 기세, 언행, 습관 등을 잘 파악하여 뛰어난 역용술을 선보임.
네임즈
찬성: 
반대: 
검우(劒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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