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정화용
작품명 : 군사지도
출판사 : 해우
난 이 글에서 진정한 '군사'가 무엇인지 느꼈다.
특히 작가는 군사지도에서 군사로서의 철학을 독자들에게 각인시켰는데…하도 오래되서 기억이 나질않음.
너무나 아쉬운 작품.
대체 완결이나 났을까?
해우가 망해버려서 8권이후론 보지 못했던것 같은데
진짜 너무나 재밌게 읽은작품이다.
죄송합니다. 하도 오래전에 읽어서 내용을 내용을 다 까먹었습니다.
책 소개
군사로서의 철학을 너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느냐?
저는 심술이라고 생각합니다. 아군이건 적이건 간에 무조건 사람이 죽어나가는 게 능사가 아닙니다. 참을 것은 참고 넘겨줄 것은 넘겨주면서, 남의 마음도 편안하게 하고 자신의 마음도 편안하게 하는 것이 바로 심술입니다. 이른바 서로가 좋도록 하는 것입니다. 상처뿐인 승리를 얻어보았자 남는 것은 없습니다. 단 한 번의 결전도 좋고 수백 번의 전투도 좋습니다. 요컨대 적의 싸울 의지를 꺽어버리는 것. 이 소기의 목적을 달성해 피아간의 손실을 최대한 줄이는 것. 그것이 바로 심술입니다. 저는 군사로서 이 심술의 마음가짐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말이 필요없는 재미 군사지도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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