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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v.1 타반테무르
작성
04.10.08 04:51
조회
1,850

작가명 : 풍종호

작품명 : 경혼기, 지존록

출판사 : 뫼, 북박스

인제 이것으로 경혼기 인명편중 남은 것은 사천황, 섭혼루, 연혼전이 남았네요. 그 후에 풍현, 분뢰수, 풍현=분뢰수?입니다.

단심칠우=제세칠성

갑자기 6권에서 재등장하기에 정말 놀랐습니다. 이 기회에 묘선자의 비밀이 좀 풀렸으면 하네요. 약간 사악한 분위기(=상황등이)가 풍기는 묘선자가 어떻게 단심칠우의 멤버가 되었으며 왜 풍현은 묘선자를 설화나 운령과 비슷한 분위기로 느꼈는지가 궁금한 부분이네요.

단심칠우의 무기들.

잿빛으로 반짝이는 요대

아홉 치 정도의 깃으로 만든 접는 부채

시커먼 용이 고리를 이룬 팔찌.

다섯 치 정도의 비수.

사각으로 잘 접은 두툼한 천조각.

투명한 구슬

한자 반치 정도 크기의 옥소.

단심보천력

-단심실 천장에 커다란 도형이 천장 전체를 빼곡하게 채워가며, 세세한 수많은 도형을 내포한 채로 새겨져 있음.(지2 230)

(*****절대천마를 억압한 것이 이 단심보천력이고요 풍현이 이걸 습득해서 일월주천로를 탈출하게 되죠.  내공심법.*****)

자신들의 병기에 모든 정혈을 쏟아붓고 죽음.(지2 218)

그들이 진정으로 원한 것은 절대천마의 죽음이라기보다 그가 갖고있던 위험한 힘이 영원히 세상에서 사라지는 일이었다.(지2 231)

경영전서

-보는 각도에 따라서 글자가 비추이기도 하고 사라지기도 함. 그래서 가까이 다가가서 보면 보이지만 거리를 두고 보면 전혀 안보임.  

단심칠우의 관위에 쓰여있었음.(지2 237)

무문도만 수십개 그려놓고  또 하나의 미로를 만들면 아무도 나갈 수 없음.

하지만 그러는 대신, 도전적으로 절대천마를 유인했고, 최악의 경우를 대비(자신들의 병기에 모든 정혈을 남겨 혹시나 절대천마의 절기가 단심실을 빠져나가는 것을 견제)를 했으며 만에 하나 있을지 모르는 후대의 침입자(당연히 정파인, 마인은 들어올수가 없을 테니.***솔직히 지존마는 가능하지 않았을까?*****)를 위한 배려까지 남겨놓음.

(*****거기다가 6권에서는 절대천마의 이혼접겁까지 이용했죠.*****)

몽환경(지2 277)을 통해 제세칠성은 단심보천력과 그들의 무공을 전수함

단심칠우는 풍현에게 아무것도 바라지 않고, 풍현이 판단하기를 바라고 있었다. 자신들이 벌인 일의 심판을 풍현을 통해 구하고자 한 것이다. 보다 정확하게는 언젠가 자신들의 모든 관문을 깨고 들어온 누군가에게 바란 것이다.(지2 299)

1. 소선(자부신소)

-한(韓)씨.(지2 275)

아홉 치 정도의 깃으로 만든 접는 부채

결코 다른 자의 손에는 죽지 않음.

생가회혼대법을 익혀 몸을 재로 만들어도 사흘 뒤면 돌아옴.(지2 269)

절대천마는 직접해봄.(지2 270)

절대천마가 3년간 가두었었지만 소선이 쓰는 내가심법의 기초적인 운식법조차도 제대로 못 알아냄.(지2 270)

정확한 나이는 모르지만 목소리가 20대였던 절대천마가 귀음사로 고통을 줌(지2 275)

극악한 상황에서도 남을 위하는 성격.(지2 276)

천심화음

-마성 자체를 지움.(지2 271)

평온,화평을 노래함.(지2 273)

묘음심해(지2 273)

자부신공

-자부신소에 새겨진 정교한 그림. 자부경이라는 제목하에 자부신소을 위감으며 쓰여진 수백의 미세한 글자.(지2 278)

풍현에게 전수한 후 눈물을 흘림.(지2 279)

2. 봉황우사(아취)

-봉황선,공작선으로 불리우는 부채.

아홉 치 정도의 깃으로 만든 접는 부채.

자전육식이 사용법.

3. 신수무정혼

-수정관 안에선 묵연히 선 자세로 팔짱을 끼고 늘어뜨린 머리카락으로 얼굴의 반을 가리고 있음. 평생에 도검을 전혀 두려워 않고 맨손으로 쥐는 듯해서 세인이 ‘신수’라 불름.(지2 240)

호천령이 그 구슬의 이름.

투명한 구슬.

사용치 않을때엔 그 너머가 보이는 맑은 구술의 형태로 바꾸어 놓을 수가 있는데 굉장히 부드럽고 가볍다.(지2 240)

사용시엔 구슬이 활짝 꽃을 피움. 겹겹이 이루어진 꽃잎이 부드럽게 손바닥 위로 펼쳐지고, 소용돌이를 이루듯이 손 전부를 감싸면서 손목을 거쳐 팔꿈치로 가는 광경은 수막을 떠올리게 함. 조금씩 반짝이지만 그대로 빛을 지우며 원래 살갗의 일부임 양 붙어버림. 기공에 정확하게 반응함. 살갗에 흐르는 기경과 세맥에 반응해서 완전히 자신의 신체에 동화되어 사용되는 신병.(지2 240)

4. 용검신녀=복마선자

-아름다운 미모의 여인인데 얼굴에 좍 그러진 칼자욱은 눈매에 호응해서 살벌한 기운을 드러냄. 세월의 풍파가 잔잔히 아로 새겨져 있음.(지2 251)

아주 지독한 호승심을 지님. 재질도 있고 좋은 스승과 기연도 일찍 얻음. 여검객으로서 천하제일로 꼽힐만한 제량은 있었지만 절대천마가 있었으니…….(지2 264)

사흘에 걸쳐 도검의 싸움을 절대천마와 해서 패한 뒤(*****이 싸움서 얼굴에 칼자국이?****) 10년의 면벽을 통해 복마대검식을 터득함.

결여된 부분은 받혀줄 힘이 없을 뿐이지 검식만으로는 완벽함.

그 받혀줄 힘을 단심보천력에서 찾음.

단심보천력으로 베이스가 깔린 복마대검식으로 절대천마를 패배아닌 패배시킴.

(****솔직히 절대천마가 복마선자에게 패배한건 아니죠. 7대 1의 싸움이었으니.)

그럼으로 절대천마의 천마대도식이 생긴것임. 천마호심진기를 너무 늦게 깨달았기에 절대천마는 당한것임.(지2 266)

풍현의 꿈속에서 싸울시 신룡검식이 절대천마에게 안먹히자 정사양대기검을 씀.

정사양대기검

-구천현마절예(마검식), 현녀검식

정사양대기검을 쓰지만 절대천마가 섬열분뢰조로 유인하고 잔백구혼조로 끝내버림.

(*****한마디로 변화구를 기다리던 타자를 변변찮은 속도의 직구로 잡은 것 같은 느낌이 드는 부분입니다. 솔직히 마도삼대수법으로 복마선자의 정사양대기검을 잡았다는 점은 절대천마가 정사양대기검을 빠삭히 아는것도 있지만 환상의 볼배합이라고밖에 설명할 수밖에 없군요.*****)

꿈 속에서 절대천마에게 깨진 후 입가에 피를 흘림.

복마신룡검

-잿빛으로 반짝이는 요대. 눈부시게 빛나는 거울 같은 모체, 그 안에 어른대는 푸르스름한 기운에 맑게 비춰지는 그림자가 몸체 전테에 반영되어 꿈트대는 모습니 용신을 떠올리게 하는 것. 더불어 그 안에서 맹렬하게 드러나는 파사지기.

그래서 복마란 이름이 붙음. (지2 241)

한 덩이로 쇠를 부어 만든게 아니고 날 하나 하나를 용린처럼 이어 붙임.(지2 260)

신룡검식=복마신룡검해

-복마선자의 검법. 겉보기와는 달리 아주 맹렬함.(지2 245)

풍현의 귀수참혼(풍현이 생가하기에도 무서운 동귀어진의 수법)도 박살냄.(지2 254)

신룡검식(=복마신룡검해)은 복마신룡검으로부터 얻은 것이다. 이 신룡검식을 터득하면 정사양대기검식(현녀검, 구천현마검)도 체득할 수 있음.

그 다음의 복마대검식은 단심보천력이 있어야 함.(지2 260)

5. 한선자

미모로 인해 무수한 풍파를 겪고 깊은 상처를 입음.(지2 242)

사마외도는 무조건 죽여야 한다고 외치는 삭막한 여인.

단심비

-다섯 치 정도의 비수. 단심비를 비틀자 천령사가 주렁거리며 그 안에 장착되어 있음. 예리한 단심비는 커다란 바늘이고, 손잡이 안에는 그 실꾸리를 두른 실패가 자리 잡음.(지2 245)

칠성투환결

-단심비의 운용법.

절대천마와 천극의 대화를 단심비를 쥔 풍현의 왼손이 중단시킴.(지5 162)

6. 묘선자=묘족의 화선자.

단심칠우의 세 계집 가운데 그나마 제일 계집다운 계집.by 절대천마.(지2 280)

자신의 종족이 절대천마에게 학살당한 곳에서 콧노래를 흥얼대는 묘선자를 보고 풍현은 설화로 착각함.(지2 280)

(*****송가촌 혈사의 가장 핵심인물인 설화가 이 묘선자와 무엇이 연관되었는지는 아무것도 확실하지 않습니다. 다른 가정을 해보자면 참살의 현장을 그것도 자신의 종족이 죽어있는 곳을 콧노래를 흥얼대며 지나갔다는 점에서 풍현이 설화로 착각했을 수도 있다는 점이죠.*****)

전혀 닮은 점이 없지만 풍현은 그녀에게서 단심칠우의 묘선자를 떠올림.(지3 63)

혈묘족이 그녀의 혈족.(지2 281)

혈묘족의 족장이 비고술로 절대천마를 치려고해 그가 먼저 쓸어버림.(지2 281)

혈묘족의 비고술

-벌레를 다루는 법 중에 제일 악독하고 잔혹한 술수.(지2 282)

울긋불긋 조화가 멋있어 보이지만 배꼽과 하얀 팔뚝을 훤히 드러내놓는 파격적이고 야릇한 옷차림.(지2 282)

비고술의 고수 40인은 묵룡환으로 처치하고, 마교의 역대 미녀가 고심해 놓은 착혼무를(20여인) 타고난 미모로 망가뜨려 놓음.(지2 283)

천심정안임.

풍현의 심미안으로도 쉽게 그녀가 천심정안임을 간취할 수 없음.

절반은 타고남.(지2 283)

(*****여기서 절대천마는 나머지 절반을 대답하지 않죠. 성형술은 아닐테고 묵룡환 때문일까요?*****)

수정관 안에서 푹 숙인 듯한 자세로 자세히 보이지 않았던 얼굴인데 풍현이 경영전서를 읽으려하자 빼꼼이 마주보듯이 봄. 장난을 일부러 한 듯 부드러운 미소까지 머금음.(지2 243)

묵룡환

-시커먼 용이 고리를 이룬 팔찌. 풍현이 오른쪽 팔에 채움.(지2 244)

절반이 시커먼 손잡이로 보이는 두 자가 안 되는, 그러면서도 아주 얇은 검 한 자루(지2 282)

묘강 특산의 흑철석에다가 홍옥을 갈아 섞어 만든 것.(지3 194)

치이잉이란 경쾌한 음향을 내며 묵룡환의 변형은 이루어짐.

둥글게 꼬리 위에 주둥이를 올려놓았던 환형 또아리를 풀며, 묵룡은 하늘을 향해 꼿꼿하게 머리를 쳐듦. 그리고 그 작고 곧게 뻗은 용신의 절반 부분에서 하얗게 지면을 향해 뻗어 나온 칼날. 스르르릉거리는 바람이 대롱을 빠져나가는 소리를 내며 제단 위 허공에 스스럼없이 떠 있던 묵룡환의 검체, 땅을 향한 그 칼날 끝에서 하얗게 뿌려지는 빛의 입자가 있음. 그리고 그 입자는 작게, 아주 작게 뿌려지며 칼날의 한쪽 절반을 덮고 내려온 용신과 그 반대편에 드러난 예리한 칼날까지, 전부 회오리처럼 감싸 안으며 비승하여 산산이 흩어져 감.

화르륵! 별빛이 흐트러져 산화를 맞이한 묵룡이 이지러진 불꽃을 일으키고 화린을 일으킨 작은 용은 그 팔뚝으로 뛰어듦.(지2 285)

마치 용의 배를 가르고 나온 듯한 칼날은 반쪽을 용의 몸속에 숨긴 채로 반쪽의 날을 드러내다가 용의 꼬리를 만나 온전한 두 쪽의 칼날을 두 치 정도 뻗어내는 모양. 용의 먹빛 검은 비늘이 번들거리며 열기를 느낄수 있음.(지2 286)

속이 비어있는 묵룡환의 내부에서 흘러 나오는 미미한 음파는 휘둘렀을 때 여리게 울려퍼진다. 사람에겐 별 영향이 없지만 비고술의 주체인 벌레 무리가 들으면 아주 치명적임. 그래서 묵룡환은 혈묘족의 비전지보이며 족장의 신패이기도 했음.(지2 286)

이 묵룡환은 남자들만이 전해 받을 수 있다.(지2 287)

(*****풍현의 질문Q1. 왜 절대천마 혈묘족 학살사건시 묘선자는 그곳에 없었을까? Q2. 어째서 혈묘족의 족장은 묵룡환을 쓰지 않았나? 나도 궁금합니다.^^*****)

화린육형

-이글대는 불꽃의 형태를 이루면서도 온유하기 이를대 없음.(지2 245)

묵룡환을 사용하는 무공.

두 가지로 이루어져 있음. 하나는 전래되어온 것과 그 후 격전을 통해 업그래이드된 화린육형으로. 새로운 화린육형은 부드럽고 새로운 변화와 하나하나의 형태가 강화됨. 그리고 종극에 이르러 화린도가 나타남.

7. 여의천환영

-단심칠우의 수좌.

여의갑

-사각으로 잘 접은 두툼한 천조각. 천면만화의.(지2 246)

손바닥의 4분의 1크기의 둥글고 작은 장신구가 호심경임.

천둔결에 따라 흔들자 허공에 실그물이 퍼지듯이 천조각이 산산이 흩어졌다가 다시 사용자를 겨냥하고 구름처럼 휘몰려듬. 회오리바람을 흉내 내듯이 감아버림. 손이 호심경을 쥐고 쭉 뻗어 나온 가지 노릇을 함.(지2 246)

호심경을 배꼽 위쪽으로 부착시키자, 잠깐 반짝하던 빛을 거두며 호심경은 옷자락 안쪽으로 깊숙이 가라앉으며 살갗에 착 붙어 버림. 느낌상으론 다른 여섯가지의 단심칠우의 신병을 압도할 정도. 누군가를 칭칭 말아버리는 그물로 사용하면 절대 끊고 달아나지 못한다라고 풍현은 확신. 뒤집어쓰고는 달아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함.(지2 247)

(******분뢰수가 그것을 증명했다고 볼수있지요. 행동에는 지장이 없지만 절대 끊지는 못하는 여의갑. 상관월의 검강으로도 겉부분만 찢겼다가 몇 시진 후에 다시 붙는걸 보면 말입니다. 여기서 왜 이 여의갑이 분뢰수에게 달라붙어 안 떨어지는지는 아직모르죠.

분뢰수를 보호하기 위한 목적이라면 얼굴은 굳이 감쌀 필요는 없는것이고 마도의 인물을 억압하느라 덮은것으로 보기엔 분뢰수가 마공도 안쓰고 사악하지 않다는 점에서도 틀리죠. 만약 분뢰수가 악인이었다면 여의갑이 조여져서 죽었을 겁니다.

제 개인적인 결론은 분뢰수가 누군지 모르게 만들려는 목적이라는 것인데 무적신마가 이 부분에서의 키를 쥐고있다고 생각됩니다. 이 얼굴을 가렸다는 점 때문에 풍현이 분뢰수로 변신하게 됐다는 또 하나의 단서 아니면 착각이 될 수가 있겠죠.^^******)

풍현이 여의갑으로 임시 초막을 만드는 법을 응용해 방안을 차단함.(지5 143)

여의천환영의 경고

-절대, 여의갑을 옷 이외의 다른 어떤 것으로 착각하지 말라는 것.

여의대구식은 마교의 섭혼대구식을 제압할 수 있다. 오의를 깨닳으면 섭혼대구식을 제압할 수 있지만 오의를 잃으면 쨉도안됨. 오의를 얻기가 굉장히 힘듦.(지2 295)

(*****약간 웃긴말이죠. 예를들어 공부열심히 하면 서울대 갈 수 있는데 열심히 하기가 어려움.ㅎㅎ*****)

천마호심진기가 이루어진 뒤, 멸진식이라면 여의대구식을 거침없이 부술 수 있음.

멸진식은 강대하게 발산하는 지기로 주변을 뭉개버리는 장법, 귀왕인의 한 수.(지2 296)

by 절대천마.

천둔결-(지2 294)

용영십이퇴(지2 300)

-여의천환영이 자주 써먹던 무공.

강호 오대문파.

곤륜파, 청성파, 아미파, 점창파, 공동파입니다. 거의 대다수의 인물들이 경혼기 분뢰수편에서 등장합니다. 지존록에서 눈여겨 보아야 할 부분은 청성파의 장문인의 사제이자 송추도장의 사부가 미망산에 의해 미쳐 죽는부분입니다.

곤륜파가 5개 소문파로 형성되었다는것도 참 재미있는 부분이죠.

참 한자 전환하다가 시간이 너무 걸려서 포기했습니다. 여기에 흔적이 나오죠.^^

곤륜파-곤륜오문

곤륜파崑崙派(=곤륜오문崑崙五門)-곤륜검문劍門, 곤륜도문刀門, 곤륜운궁雲宮(=운부雲府), 곤륜비문飛門, 곤륜선문仙門(현 곤륜파 장문)

(*****경혼기에서의 곤륜파는 위의 다섯 개의 소문파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설봉의 남해36검을 읽으셨던 분이라면 이해가 좀 빠르겠군요.*****)

1. 곤륜검문.

곤륜검문 전체 제자의 수 40인.(분1 39)

이장천李長天(곤륜신원崑崙神猿)-곤륜검문 문주

운룡십삼회雲龍十三廻

-곤륜파의 절기에서 변화되어 나온 절세무쌍의 검법.

곤륜검문만의 절기.

선도의 오의를 추구하는 은자들이 이루어낸 검술. 위력은 천하 칠대검법에 버금감.(분1 23)

금안행운金雁行雲

-곤륜검문주만 익히는 비전신법(분1 24)

관악

-곤륜검문 문주 내정자(=소문주?)(분1 22)

노량(선인수)

-곤륜검문의 장로. 2년때 서장다녀옴(분1 21)

조일산(선학수)

-곤륜검문의 장로(분1 23)

2. 곤륜도문.

사준우(월광도)-곤륜도문 문주.

용비십구도

-용비도. 곤륜도문의 비전도법. 곤륜검문의 운룡십삼회와 쌍벽을 이루는 도법.(분1 33)

양의인

-곤륜검문과 곤륜도문이 합쳐야 나오는 무공.(분1 35)

검문과 도문, 분뢰수에게 패한후 공동전인에게 전수함(분1 75)

3.곤륜운궁(=운부)

-곤륜운궁(자칭 운부로도 불림)의 궁주. 성미가 급함.

운해룡.

선학을 타고다님.(분1 37)

구룡의 다섯째인 운고와 일봉인 운령의 아버지.

옥룡장

-느릿느릿 다가옴.(분1 43)

삼원세

-곤륜검문, 도문, 운궁의 주인들이 그린 연수합격의 도해.(분1 40)

선학

-그냥 앉아 있는 것만으로도 사람키의 두 배를 가볍게 넘어섬.

운부의 선학도 상당한 영물로 취급되지만, 대혈문의 신조는 그와는 격이 다른 새임.

선학이 단지 친구로서, 그리고 하인으로서의 역할이라면 신조는 그 반대로 사람을 하인 취급함.(분3 37)

4.곤륜비문

곡비(일섬단운)

-곤륜비문 문주.

곤륜제일쾌.(분1 41)

분뢰수에게 패배후 삼년간 봉문함.(분1 75)

비운축전

-곤륜비문 비전절기.(분1 41)

수상비호 도연락은 평생 자신보다 경공이 빠른 사람을 본 적이 없음.

기껏해야 필적하는 자가 있을 뿐인데 천하오패의 도(盜)왕이 놀라운 신법을 지녔다고는 하나, 쾌속함으로 도연락보다 빠르다는 얘기는 들은적이 없고 곡비(곤륜파의 곤륜비문주)정도라면 쾌를 논할 수 있다고 자만함.(분2 189)

5.곤륜선문

궁일평(곤룡선)

-곤륜선문의 문주.(분1 47)

곤륜파(전체)의 장문.

분뢰수에게 패한후 무기한 폐관.(분1 75)

선운비뢰

-곤륜선문의 비전절기.(분1 46)

청성파

적우자

-청성파의 당대 장문인.(분1 57)

나이 70세.(분1 191)

현 사천제일고수라고 공인되다시피 한 사람.(분1 225)

기련산 사건시 낙백산에 중독된 마단걸과 싸우다 창이 팔뚝에 박힘.(분1 315)

적마승과 싸우다 동상으로 가장한 청마군의 암습에 기련산에서 죽음.(분2 44)

죽으면서 탈겁하여 시왕의 구시술에 통하지 않게됨.

탈겁

-수도하는 자들이 꿈에도 그리는 것이 자신의 모든 장애를 소멸시키고 영원의 세계로 떠나는 것임. 이것이 성공했을 때를 일컬어 강호에서는 탈겁이라고 함.(분2 87)

대라신공

-청성파의 비전신공.

적우자가 항상 아깝게 잃어버린 절기라고 뻥치고 다님.(분1 72)

벽운도

-청성파의 유일?한 도법.(분1 72)  

불진

-청성파의 장문영부. 불진속에 폭이 좁은 도가 숨겨져 있음.(분1 73)

천라불진이라는 무공을 쓸수있음.

비류보

-청성파의 비전 경공.(분1 72)

세류표

-청성파의 널리 알려진 경공.(분1 72,314)

난화검

-청성파의 검법?(분1 84)

청풍검법

-청성파의 검법.(분1 300)

귀왕인

-날카롭기가 천하제일이라는 칼날.

적우자의 발을 기련산에서 뚫음.(분1 313)

살수당과 약간의 볼 일이 있음.(분1 79)

살수당이 청성파 인물을 죽임.(분1 80)

누나를 찾기 위해 청년기를 비무행으로 보낸 일이 있음.(분1 79)

적우자의 사제이자 송추의 사부(분1 268)

(*****아직은 이름이 나오지는 않지만 3년전에 죽었고(분1 268) 청성파가 미망산으로 인한 타격이 있었다고 나오는(분1 237)것으로 보아 미망산에 중독되어 죽었다고 보입니다.*****)

생이별한 누나를 찾기 위해 십여 년씩이나 사천일대를 이잡듯 뒤지고 다니다 결국 포기하였을 때, 청성산 아래 작은 마을에서 누나를 만남.

그 후로 진인사 대천명이라는 말을 좌우명?으로 삼음.(분2 40)

적마승이 쓰는 비마월은 그의 사부가 만나면 무조건 피하라고 일러준 마병임.(분2 40)

청마군의 말

“그 청성장문인……. 정말 대단한 자였다. 탈겁의 때가 아니었다면 우리와 동귀어진 했을지도 몰라.”(분2 101)

(*****여기서 나오는 ‘탈겁의 때’면 힘이 떨어지는가 봅니다. 근데 하필이면 왜 그때인지 모르겠군요. - -;;)

여기서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이 무공수준인데, 적우자가 적마승을 거의 잡을뻔 했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위에 나오듯이 탈겁의 때가 아니었으면 적마승 혼자만이 아닌 청마군까지 둘과 동귀어진 할 수 있을정도라고까지 말하죠.

근데 이 적마승을 그 강력한 백마신이 어쩌질 못 하거든요. 서로를 너무 잘 알아서 그런가요? 설마 적우자가 백마신보다 세기야 하겠습니까만 적우자의 멋있는 죽음을 위해 백마신의 실력이 좀 죽는듯 해보여서 잠깐 생각해 봤습니다.*****)

송추

적우자의 사질.(분1 97)

청성 장문감으로 송학보다 더 뛰어난 자질을 갖고 있음.

자질은 뛰어나나 단명할 상.

그의 사부가 1년때 미망산의 사건으로 죽은 뒤부터 적우자의 보살핌을 받게됨.

시왕이 마단걸과 송추의 섭심술을 풀어주는데 풀어줌과 동시에 시신은 그 자리에서 풀썩 쓰러지며 재로 변함.

기련산 사건시 살신성인의 정신으로 죽음. 그가 아니었으면 일행 모두가 마전에 관통당했을 것임(분1 312)

신검합일이 되어 시왕의 추종자인 거구의 고수와 동귀어진함.

적을 죽이고 그 자신이 물러나지 못해 적이 죽는 순간에 날린 한 쌍의 갈고리를 몸에 박고 죽음.(분1 311)

의문스러운 시왕의 추종자.

한 쌍의 갈고리를 씀.

몸은 거구.

기련산 사건시 낙백산을 복용하여 힘이 커진 그는 신검합일을 이룬 송추에게 죽지만 죽으면서 날린 갈고리로 송추와 동귀어진을 이뤄냄.(분1 311)

(*****이 인물은 지존록에서 만나길 기대해야 되겠군요.*****)

송학

-적우자의 제자.

적우자 다음으로 청성장문인이 됨.

기련산에서 낙백산에 중독된 공동삼수중 일인의 팔 하나를 자름.(분1 315)

삼십 중반의 도인.(분2 15)

십대에 입문하여 거의 20여 년을 청성에서 지냄.(분2 44)

(*****한마디로 15세쯤에 입문했다고 보면 되네요.*****)

기련산사건시 청우자에게서 천라불진을 팔식까지 배웠음.(분1 18)

적우자가 만약 자신에게 무슨 일이 생긴다면 표운봉 아래서 천라불진을 펼쳐보이라고 함.(분1 21)

(*****거기서 천라불진을 펼쳐보이면 청성의 숨은 기인이 나오나 봅니다. 자세히 안 나오는 것으로 보아 송학을 주인공으로 하나의 외전이 탄생할 수도 있을 것 같군요.*****)

죽은 적우자의 시신을 연비청이 일으킨 불길 속으로 던져넣음.(분2 100)

분뢰수의 백포에 대해 언급하는 송학.

분뢰수가 마라도를 가지고 다닌 이유도 혹시나 그걸 어떻게 좀 잘 갈면 그 지긋지긋한 백포를 베어낼 수 있지 않을까 해서는 분명함.(분3 295)

하지만 역시 그것도 어림없는 일이었을 것임.

설혹 왕자검을 끄집어내는데 성공했어도 백포를 싹둑싹둑 잘라내는 것은 실패했을 것임.

귀역을 떠나 2시진이 못 되어서 백포는 다시 원래대로 돌아가버렸음.

나중에 말종이 청성파의 송학도인을 만났을 때 송학은 그 백포가 아마 천변만화의의 일종일 것이라고 함.(분3 296)

그 이야기 하나 주워들으려 청성파까지 간 걸 보면 아직도 말종 자신은 동심의 마음이 아직 남아있다고 생각함.(분3 296)

단심칠우의 첫째인 여의천환영의 여의갑.

여의천환영-단심칠우의 수좌.

여의갑-사각으로 잘 접은 두툼한 천조각. 천면만화의.(지2 246)

손바닥의 4분의 1크기의 둥글고 작은 장신구가 호심경임.

천둔결에 따라 흔들자 허공에 실그물이 퍼지듯이 천조각이 산산이 흩어졌다가 다시 사용자를 겨냥하고 구름처럼 휘몰려듬. 회오리바람을 흉내 내듯이 감아버림. 손이 호심경을 쥐고 쭉 뻗어 나온 가지 노릇을 함.(지2 246)

호심경을 배꼽 위쪽으로 부착시키자, 잠깐 반짝하던 빛을 거두며 호심경은 옷자락 안쪽으로 깊숙이 가라앉으며 살갗에 착 붙어 버림. 느낌상으론 다른 여섯가지의 단심칠우의 신병을 압도할 정도. 누군가를 칭칭 말아버리는 그물로 사용하면 절대 끊고 달아나지 못한다라고 풍현은 확신. 뒤집어쓰고는 달아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함.(지2 247)

아미파

성불패

-아미의 반도로 불림.(분1 54)

바깥과의 교류를 끊고 사는 이유는 지나친 승부욕 때문.(부1 55)

아미파의 비전 복호살수(분1 55)만을 혜과에게 전수받음.

혜당

-아미 장문인.(분1 56)

섭혼루와 연계됨(분1 74)

(*****주노야는 섭혼루주 상관월이 죽은 후 여기서 개인 활동을 했다고 드러납니다. 분1 184

미절사하고 연계됬다는 것이 맞겠습니다.*****)

분뢰수가 다녀간 즉시 어딘가로 천리구를 보냄.(분1 73)

백팔염주

-백팔 개의 서천보살자로 이루어진 염주. 아미파의 장문영부.(분1 67)

혜과(아미철승)

-아미파 제일고수.

세상에 알려져서는 안되는 아미파의 치부.(분1 60)

항마후

-심마를 억제하기 위해 내지르는 소리. 무림절기로는 별 가치가 없음.(분1 63)

대정신공

-아미파의 내공.(분1 62)강호에 명성이 자자함.

탄금지

-아미 비전 지공.(분1 66) –금을 연주하는 모습으로 손가락이 움직이는 순간 허공에서 맹렬한 파공음이 일어남.(분1 69)

적하신공

-아미 비전신공. 실전되었다 전해짐.

(*****아미파에서도 뻥쳤습니다.*****)(분1 66)

복호살수는 적하신공 부록격임.(분1 66)

복호살수를 쓰자 뜨거운 열기가 몰아침(분1 69)

굉덕상인

-전 아미장문인.(분1 62)

혜과의 사부.(분1 61)

혜과에게 금족령(유서)을 내림.(분1 62)

점창파

마덕위

-점창파 장문인.(분1 150)

마덕위는 마단걸을 찾을 생각을 안함.(분1 157)

(*****이 부분은 분뢰수의 생각으로 추정이 가능합니다. 관일창법 연성자는 마덕위와 마단걸밖에 없으니깐요.*****)

관일창법을 몰래 연성함.(분1 169)

관일창

-둥근 대나무를 두른 것 같은 허리띠가 팽팽하게 그의 허리를 감고 있음.(분1 168)

섭혼루에 몸 담고 있음.(분1 170)

다음 장문 내정자인 진조운(=황살수)에게 살해당함. 허리띠가 창으로 변함.

마단걸

-점창파 최고고수.(분1 154)

이십오세에 사일검법 오의 터득.

십년의 칩거로 관일창법 복원한 기재.(분1 155)

불과 25세에 사일검법의 오의를 터득하고 십 년간 칩거끝에 관일창법을 복원해내는 기재.

거의 모든 점창의 무게의 대부분을 마단걸 한몸에 싣고있었음.(분2 109)

자신의 외동딸을 시집보내기 위해 딸이 다섯 살도 되기 전부터 많은 준비를 함.

마수수의 혼수단지는 바로 그 준비를 위해 마련된 것이고 유홍광이 만들어준 것임.

그 단지 바닥에는 작은 비밀공간이 준비되어 있음.

그 곳에 관과 사의 서를 넣어둠.

-관일 창법의 비급과 사일검법의 주해서.(분2 86)

시왕이 마단걸과 송추의 섭심술을 풀어줌. 풀어줌과 동시에 시신은 그 자리에서 풀썩 쓰러지며 재로 변함.

관일창법

-이 창법이 점창에 있었다는 이야기는 오랜 전설이었음. 그것이 어느 때에 나타나 어떻게 사라졌는지는 아무도 모르고 혹자는 그것이 사일검법을 창법에 응용한 것이라고까지 하지만 그 진상은 알 수가 없음.

사일검법

-폭포 아래에서 그 초식의 완성을 확인함. 폭포 아래로 단숨에 뛰어들어 검법을 처음부터 끝까지 전개하고 난 후에 다시 돌아옴.

그러는 동안 신고 있는 신발과 입고 있는 옷에 물 한방울도 닿지 않는다면 그때 사일검법은 완성된 것임.

진조운(비영검)

-5색살수중의 하나인 황살수.

점창파 다음대 장문 내정자. 장문인인 마단걸을 죽임.

부골독을 씀. 황연권 연성. 분뢰수에게 사로잡힘.

죽으면서 부시독을 일으킴.

황살법을 익혀 죽고 싶을때는 언제든 죽을수 있는 능력을 보유함.

유홍광(단월검)

-나이는 50세(분1 300)

(*****송학은 35세고 송추의 나이가 40인데 열 살이 많으니 45-50이 됩니다.*****)

한때는 점창 장문인의 물망에까지 이른 인물.(분1 176)

마단걸이 신경쓰지 않도록 문파의 세세한 잡무를 모두 도맡아 하고 강호상에서 점창파의 명성이 떨어지지 않게 마드는 데 전력을 기울임.

언제 비명횡사할지 모르는 위험한 일이 터지는 강호를 유람하며 견문을 쌓는 길을 선택한 결과로 자신이 장문인이 되지 못한것도 당연하게 받아들였음.(분2 110)

성질이 급함.(분1 177)

실종된 마단걸의 뽕알친구.(분1 180)

그의 딸인 마수수를 돌봄. 마덕위와 마단걸이 없는 상황에서 점창파의 최고 책임자.(분1 181)

마수수와 함께 점창문인 십여명을 이끌고 기련산행의 선두를 맡아줌.(분1 182)

철검비환 화풍렬은 그를 점창파 꼬마라고 불름. 그 말 듣고 엎어짐.(분1 254)

예전에 거꾸로 박아놓은 칼날 위에서 비무한 경험이 있음.(분1 254)

마전에 어깨를 관통당함.(분1 313)

방어의 절초인 일락서봉을 휘두름.(분2 60)

죽은 마단걸을 화장시킴.(분2 103)

마수수

-마단걸의 딸.(분1 177)

성질이 급함.(분1 177)

버릇없음. 목청도 크고.

조천(분1 278), 왕추(분1 289), 오문천(분1 313) 그외 7인

-점창 문도. 기련산에서 개죽음 당함.

(*****그래도 이들은 경혼기에 이름이라도 남기고 죽어 엑스트라가 되었습니다. 영광이겠군요.ㅎㅎ*****)

공동파

공동삼수

-기련산 사건에 뛰어든 공동의 세 고수.(분1 163)

당연히 죽음.

광성자

-공동산에 있던 전설적인 선인.(분1 189)

무공비급을 남김.(=광성자의 비급)(분1 202)

요공

-공동파의 장로.(분1 189)

요자 항렬중의 막내. 그의 사부가 그의 재질을 높이사 두 배분을 무시하고 거두어 들임.(분1 193)

이해하기 곤란한 상황이 되면 생각하지 않는 버릇이 있음.(분1 204)

손놀림이 빨라 한때 섬전수라고도 불리움.(분1 206)

연혼전 근처에서 제정신을 잃고 꼭두각시가 될 뻔한 적이 있음.(분1 261)

분뢰수와 대련해서 눈자위가 퍼렇게 멍듬.(분1 213)

큰 키에 속하는 신장을 가짐.(분1 269)

요공이 말한 말종의 외양

송학도인보다 키도 크고, 체구도 더 우람함.

이건 요공선사가 장담한 일임.(분3 296) by 말종.

(*****송학이 보통 평범한 사람이라고 친다면 말종, 엄청 육체적으로 성장했나 봅니다. 분뢰수 만날당시가 17-20세의 나이였는데 10살은 어려보이던 육체가 20년이 지나 평범한 성장을 거친 사람보다 더 크다? 분뢰수가 나중에 봐도 못 알아 보는 것은 아닌지…..*****)

공동파를 위해 미절사(상관월-섭혼루의 최후조직, 구천회의 일부로 속여 여러 고수들을 꼬심)에 가입했음.

요공은 미절사에 가입해서 공동파를 천하제일문파로 만들려고 시도했다가, 오히려 요심에게 천하제일의 면벽기간을 하명받았음.(분3 296)

요심대사가 좀더 엄격했더라면 요공은 자신이 필히 자살하고 말았을 것이라 강조함.(분3 296)

요공은 미절사가 섭혼루의 조직이 아니고 어디까지나 구천회의 일부로 알고 있었다고 함.

요심

-당대무림에서 가장 높은 배분의 인물.(분1 191)

청성장문인 적우자는 40년전 그의 사부와  함께 만난적이 있음.(분1 191)

공동파 요자 항렬의 최초의 사람.(분1 193)

화풍렬은 구천회의 대장로라 할 수 있는 공동파의 요심대사가 살아 있다는 것을 얼마 전에야 알았음.(분3 268)

화풍렬이 강호에 신출내기로 나왔을 때도 요심대사는 그 모습이었고, 자신이 얼굴에 주름이 생겨서 쭈르렁바가지가 된 이후에도 그 모습이였음.

요심대사가 아니었으면 아마 미절사는 20년이 지났어도 아직 섭혼루주를 기다리고 있었을 것임.(분3 295)

그건 요심대사가 순전히 자기 문파를 위해서 한 일이 어쩌다가 우연히 천하의 공익에 합치된 것임.(분3 295)

(*****요공이 이상한? 미절사 짓을 하다가 요심대사한테 걸린것이겠죠. 구천회의 대장로인 요심대사니깐 얼마나 아는 것이 많겠습니까? 그러니까 뻔하면 뻔이죠. 요공의 수상한 짓을 하는 것을 가만히 살펴보니 미절사의 멤버가 되있는데 요심은 미절사가 뭔지 알고 있거든요. 그래서 요공이 걸리니 다른 문파의 미절사 멤버들이 다 걸린겁니다.*****)

공동쌍독-요위 & 요좌.(분1 205)

공동파 고수로서 삼십여년간 요심에 의해 꼼짝못했음.

폐관을 마칠려면 2년이라는 시간이 남았었지만 분뢰수와 대결하기 위해 폐관을 깸.(분1 204)

십이룡

-거의 200년전에 공동파에 있었던 인재들.

그들이 있음으로 인해 공동파가 이후로 백년 동안 천하제일파로의 명성이 확고부동해진다고 믿었던 바로 그때, 오색살수가 나타났었음.

그리고 불과 다섯 살수에게 공동십이룡이 모두 암살 당함. 그로 인해 공동파의 명예는 많이 추락했고, 반대로 오색살수의 악명은 천하를 뒤흔듦.(분1 219)

대혈문

괴조=신조

자신을 보고 겁먹고 숨어 있는 사람들은 본척도 하지 않음. 괴조의 행동은 마치 자신이 그만큼 대우받아야 할 권리가 있다는 듯이 당당했고 제멋대로라 할 수 있음.

대뜸 아무 집이나 골아 주저앉아버린 것이 그 한 가지임.

이 괴조는 어찌된 영문인지 분뢰수의 손짓에 왔다갔다 함.(분3 27)

그냥 앉아 있는 것만으로도 사람키의 두 배를 가볍게 넘어섬.

운부의 선학도 상당한 영물로 취급되지만, 신조는 그와는 격이 다른 새임.

선학이 단지 친구로서, 그리고 하인으로서의 역할이라면 신조는 그 반대로 사람을 하인 취급함.

그리고 신조가 친구처럼 친근하게 대한다면 그는 곧 가루라, 대혈문의 문주로서의 자격을 인정받는 것임.(분3 37)

(*****분뢰수가 어떤 이유로 대혈문의 신조와 친하게 되었는지 궁금한 부분입니다. 분뢰수의 천축편에서 혹시 그 인연이 나오지 않을까 합니다.*****)

신조의 이마엔 뿔 같은 혹이 있음.(분3 65)

새빨간 깃으로 뒤덮인 전신.

신조는 성스러운 새임.

대혈문이 존재한 이후, 신조는 대혈문주와 언제나 함께였음.

대혈신정과 신조는 대혈문주의 상징임.

그러나 기괴하게도 분뢰수는 이 신조와 의사소통을 할 수 있었음. 역대 대혈문주만이 가능한 일을 대혈문도가 아닌데도 함.(분3 65-66)

신조는 사람을 태우고 나는 일에 익숙해 있음.

하나, 기분나쁘면 태우고 가는 자를 언제라도 떨어뜨릴 줄도 앎.

가루라가 불가능 하지만 않다면 뒤에서 분뢰수를 치고도 싶었지만 신조가 그것을 거부할 것을 확신함.(분3 66)

하루에 만 리를 날 수 있음.(분3 67)

신조가 분뢰수를 지목한 이유는 대혈신정을 가져갔다고 그런 것이 아니라 분뢰수가 마라도를 소지하고 있었기 때문임. 가루라는 신조가 가리키는 것을 마라도가 아닌 대혈신정으로 착각한 것임.(분3 23)

가루라

가루라(=금시조를 뜻하는 천축어)

1 가루라의 대혈신정.

대혈신정은 목숨을 걸어서라도 반드시 되찾아야 할 기보였음. 그리고 할 수 있다면 마라도까지 되찾아야 하는 것이 가루라의 의무인 것임.

2 그 외

천축에서 손꼽히는 신비문파라 여겨지는 대혈문도 범천사의 신비에는 미치지 못함.

그 범천사에 대해 그나마 알고 있는 것도 가루라 자신이 대혈문 출신이기에 가능한 것임.(분3 85)

마라도를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을 보는 그런 눈빛임.

가루라가 아는 한 분뢰수는 절대 허언을 내뱉지 않았음.(분3 35)

마라왕

-천축의 전설에 등장하는 무서운 마왕중의 마왕이 마라왕임.(분3 259)

대혈문의 비곡에서 수련한다던 문주의 수제자(분3 15)

3 가루라의 성격

말이 많은 사람이 아님.(분3 60)

4 대혈문에서의 가루라 & 마라도.

대혈문에서는 문주를 가리켜 가루라라고 불름.

사실 가루라가 분뢰수를 처음 만났을 때엔 아직은 문주라고 하기에 자격이 모자랐음.

무공이 약해서가 아니라 문주의 신분을 증명하는 신통력의 상징인 대혈신정 앞에서 맹세를 하지 않았기 때문임.

대혈신정을 찾는 그의 여행은, 그에게 삶의 최고의 가치를 전해줄 수 있는 것임.(분3 34)

분뢰수 “내 일에 협조한다면 넌 그 순간부터 진짜 가루라가 될 수도 있지…….”

가루라 “그대……. 마라도를 가지고 있는가?”

분뢰수- 끄덕.

가루라- 가루라는 이제 자신이 진짜 가루라임을 자각함.

(*****마라도의 가치가 대혈문에선 대혈신정에 맞먹기에 마라도를 소지하고 있는 분뢰수앞에서 맹세하면 진정한 가루라가 된 것으로 보입니다.*****)

마라도의 가치는 결코 대혈신정에 뒤진다고 할 수 없음. 마라도 또한 대혈문의 잃어버린 보물 가운데 하나였음.

다만 대혈신정이 도둑맞은 것이라면 마라도는 천축최고의 강도에게 강탈당했음.(분3 35)

(*****분뢰수가 마라도를 소지하고 있는 것으로보아 분뢰수는 그 천축최고의 강도에게서 뺐었겠죠. 1권에 마라도왕이 죽었다고 나온걸로 보아 분뢰수가 죽였다고 전 추정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마라도를 가지고 있었으니 이름이 마라도왕입니다.

마라도왕=천축최고의 도둑.

이 추정이 사실이라면 여러 정보가 나오죠.

첫째 마라도왕은 강했다.-그러니깐 분뢰수의 상대가 되었겠죠.  

둘째 마라도왕은 악인이다.-그러니깐 죽었겠죠. 분뢰수에게.

두번째 가정은 그 천축최고의 강도가 마라도를 마라도왕이라고 불리웠던 자에게 넘겼을 경우가 있겠군요.

하여튼 가루라가 찾기 비교적 가까운 마라도는 제쳐두고 대혈신정을 찾은 이유는 신조가 인도하였기에 그런것도 있지만 그 천축최고의 강도가 강해서 아닐까요? 도둑맞은 것이 아닌 강탈당했다는 것은 그가 대혈문 전체와 싸워서 말 그대로 강탈해(싸워서?) 갖고갔다는 뜻이니깐요.*****)

5 가루라의 외모.

사람들이 평생에 한번 볼까말까한 괴이한 행색의 사람임.

나풀대는 머리카락은 얼마나 엉켜 있는지 보는 것만으로도 어지러울 정도임.

게다가 달랑 아랫도리만 살짝 가린 꼴이 아예 벌거숭이로 여길 수밖에 없는 모습임.

가슴에 빗살처럼 좌우로 그어진 괴이한 흉터.

이 흉터는 가슴을 가득 메우고 목언저리까지도 있음.

손에는 제먹은대로 엉킨 수많은 상처가 거친 바위면을 보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킴.(분2 314)

얼굴은 물론이고 드러난 피부 전체가 진한 갈색임.

목소리는 흡사 무슨 새소리 같기도 하고 짐승소리 같기도 함.(분2 315)

보통사람들은 아예 기가 질려 꼼짝도 못하게 만들 강렬한 눈빛을 가지고 있는데 내공이 최상승지계에 이른 것을 그 눈빛을 통해 알 수 있음.(분3 17)

6 가루라의 십자인.

십자인이 그의 무기임.

두 손에 하나씩 잡혀 있는 것은 앞뒤로 칼날이 쭉쭉뻗어 있는 두 자루의 괴병기임.

그것은 두 개의 병기가 아니라 하나의 병기임. 원조 십자인임.

기문병기의 일절로 꼽힘.(분2 315)

중앙에서 앞뒤로 그대로 뻗은 칼날은 바람개비처럼 수평을 유지하지 않음. 전방의 칼날과 후방의 칼날이 비스듬히 서 있음.

그것이 돌기 시작하자 섬뜩한 음향이 일어나는 데 더군다나 두 자루가 한꺼번에 돌아가니 더욱 듣는 사람들을 얼어붙게 만드는 소리가 남.(분3 15)

음향을 듣는 것으로 십자인을 절정의 경지까지 수련한 것을 알 수 있음.

곧은 궤적을 그리며 날아오던 두 수레바퀴는 그들로부터 다섯 걸음 정도 앞에서 느닷없이 꺽여져 맞부딪치고 말았음.

그리고 두건복면인들이 순간적으로 십자가 자신들의 눈앞에 나타난 느낌을 받았을 때, 하나가 된 수레바퀴는 다섯 배 이상 빨라져 그들을 덮쳐왔음.

순간적인 속도의 변화는 그들이 느끼기에 수레바퀴가 날아오다가 그들로부터 다섯 걸음 앞에서 지워진 듯한 것임.(분3 204)

두 개의 수레바퀴가 똑바로 날아들었다.

그리고 상관월의 다섯 걸음 앞에서 느닷없이 방향을 틀어 부딪쳤음.

선명한 십자인이 모습을 드러냈다 싶은 순간에 날아드는 속도가 몇 배로 더 빨라져 상관월의 목을 베어왔음.

순간적으로 한곳에서 사라진 물건이 다른 곳에 나타나는 그런 광경임.(분3 226)

상관월 십자인의 손잡이를 정확히 잡아버림.

6 분뢰수와 가루라

창공의 신조에게서 뛰어내려 분뢰수를 만남.(분2 314)

처음 한 말

“드디어 찾았어….., 분, 뢰, 수…….”(분2 316)

분뢰수에게서 대혈신정을 받으러 옴.(분3 16)

가루라는 자신의 실력을 자신하고 있었기에, 저 먼 이역의 천축에서부터 여기까지 저 분뢰수라는 작자를 찾아온 것임.(분3 17)

‘십자결’로 매듭짓자는 분뢰수의 도발에 가루라 준비함.

십자결

-인정사정 없으며, 옆에 있는 자도 자신의 불운을 탓할 수밖에 없는 공포스런 위력의 십자인 최후초식임.(분3 18)

분뢰수와 가루라의 싸움 과정.

-가루라의 십자인과 분뢰수의 뇌전교격.

가루라가 내던진 두 개의 일자형 칼날은 불과 그의 손을 떠나 두세 걸음 앞에서 하나로 합쳐졌음. 그리고 그 다음에 날고 있는 것은 한 쌍의 일자형 칼날이 아니라 분명한 십자인이었음. 마치 수레바퀴가 맹렬히 구르듯 칼날은 보이지 않고 둥근 테두리만 보인 채 날아가던 십자인이 그대로 분뢰수에게 잡혀버림.

분뢰수는 그것을 그저 손만 내밀고 기다리는 것이 지겹기라도 한 것처럼 몸을 앞으로 움직여 너무도 수월하게 십자인을 잡아버림.

분뢰수의 손에 잡힌 한 쌍의 칼날은 가루라의 손에 들렸을 때와는 완전히 다른 형태로 돌아감. 그대로 하얀 두 개의 원반이 나타남. 분뢰수가 던지자 두 개의 원반은 분뢰수의 세 걸음 앞에서 합쳐짐.

동시에 푸른 섬광이 피어오름. 그것이 천공을 가르는 뇌전과 같다는 것을 모든 이들이 알아볼 수 있었음. 두 개의 원반이 합쳐지는 순간에 뇌전이 일어난 것임.

뇌전이 가루라를 휘어감을 때, 원반은 다시 두 개로 갈라져 몸을 마구 난자해놓음.

무릎 안쪽, 팔꿈치 안쪽, 발목, 손목, 따위의 중요한 신체의 마디마디를 베어놓음.(분3 19-20)

분뢰수가 쓴 것이 바로 뇌전교격임.

가루라의 옆머리를 톡톡치자 그것만으로도 가루라의 몸에서 그렇게 맹렬히 쏟아지던 피의 양이 순식간에 줄어듦.(분3 22)

분뢰수는 가루라가 자신이 던진 십자인을 피하지 않고 받으려 한 게 가상해서 살려준 것임.(분3 23)

7 대혈문의 대혈거령인

대혈거령인

-희대의 기보, 대혈신정. 그것이 만들어낸 괴물임.

가루라는 숨 같은 것은 쉬지않는 괴물인 대혈거령인을 기척도 없는 상황에서 알아봄.(분3 156)

대혈거령인이 있다는 것을 이렇게 금방 알아낼 수 있는 것은 대혈문의 주인이 아니고서는 불가능한 일임.

대혈거령인은 대혈문의 비밀 가운데 하나임.

그것을 만들어낼 수 있는 자는 문주의 직속제자뿐임.

가루라- ‘배신자가 있다!’

바로 자신의 사형들 가운데에 배신자가 있기에 이를 감.

이 대혈거령인을 보고 어떻게 대혈신정이 이 멀고 먼 이역의 땅에 흘러왔는지도 비로서 이해를 함.

그러나 그것은 자신이 살아 돌아갔을 때나 갚을 수 있는 빚이기도 함.(분3 156)

(*****여기서 알 수 있는 사실은 대혈문의 가루라(=문주)가 된 가루라가 대사형이 아니고 그 위로 여러 사형들이 있다는 사실입니다. 사형제라는 말이 아니기에 가루라는 막내가 되는군요.

그리고 나머지 사형들은 천축에 있습니다. 그 중 한명만 없어졌어도 가루라는 여기서 바로 그놈이였군 했을 테니 말입니다.*****)

흑마왕 같은 거한이 들어가기에 충분한 큰 관 세 개가 솟아오름.

관이 열리면서 흑마왕보다도 더 큰 거한들이 웃으며 나옴.(분3 155)

독왕 곡인도를 없애라는 상관월의 명령에 대혈거령인이 곡인도를 상대로 지명함. 당연히 가루라가 싸우려고 했지만 곡인도의 말에 멈춰섬.

곡인도- “좋아, 저들이 원래 자네 몫임은 인정하지. 하나 저들과 싸우며 사문의 중대사를 저버릴지도 모르는 위험에 빠지겠나? 아니면 내가 저들의 도전 받는 걸 승낙하겠나?”

대혈거령인은 비릿한 냄새를 풍기며 품(品)자로 서있다 그대로 곡인도에게 육박함.

곡인도는 물론 일행모두 이들이 죽어도 곡인도하고 같이 죽는 것이 목적인 것을 앎.

곡인도는 두 대혈거령인에게 독왕두를 던져서 견제한 후 남은 하나의 대혈거령인을 오독신수로 죽임. 그 놈은 죽으면서 혈독을 곡인도에게 뿌림.

남은 두 대혈거령인을 육장을 마주친 상태에서 녹여버림.

분뢰수- “그만이 할 수 있는 일이었다. 알겠니?”(분3 159-160)

(*****설마 분뢰수가 처치 못했을까요? 하지만 분뢰수가 마왕선 들어가기 전에 약간 쫄은것으로 보이는 데다 굉장히 계획적이고 더불어 굉장한 자신감을 갖고서 함정을 판 상관월이기에 천하의 분뢰수라도 만약 싸웠다면 아주 약간의 타격은 받았을거란 생각이 이 구절을 보고서 깨닫게 됩니다.*****)

독왕두

-독왕두에 맞으면 피와 살로 이루어진 몸은 그 자리에서 한줌 누런 물이 되어버림.(분3 159)

오독신수

-오독신수를 맞으면 오색의 장인이 영롱하게 새겨짐.(분3 160)

곡인도, 가루라가 주는 알약을 거절함.

대혈거령인의 혈독을 뒤집어 쓴 상태에서 둘을 제거해 버린 곡인도.

(*****가루라가 감탄하고 분뢰수가 인정하는 것으로 보아 대혈거령인과 그들의 혈독이 대단하긴 한가 봅니다. 하지만 독왕 곡인도가 하도 쉽게 죽여서 감이 안 오는군요. 뭐 곧바로 쓰러지지 만서도 끝까지 후까시를 잡으니 하는 말입니다.*****)

대혈문의 혈독이 독왕 곡인도를 죽이지는 못했지만, 며칠간 인사불성을 만들기에는 충분했던 것임.(분3 161)

(*****하지만 조금 있다가 일어나는데다가 대단한 활약을 하죠. 확실히 천하오패입니다.*****)

왕자검과 운령의 보석에 상대가 안되는 대혈신정.

맑은 기운이 뚜껑이 날아가버린 귀역의 광장을 가득 메웠음.

방금 전까지 가득 차 있던 귀기는 씻은 듯이 사라져가고 말았음.

운령이 가지고 있는 조마파사의 기보로도 할 수 없는 일이 너무나 쉽게 이루어졌음.(분3 165)

상관월의 손에 든 검과 운령의 머리를 장식하고 있는 보석들만이 장내에 유유히 그 존재를 분명하게 하고 있었음.

맑고 부드러운 기운.

세상의 사악함을 씻어내주는 그 기운은 두 개의 기보에서 끊임없이 흘러나오고 있었음.

대혈신정에서 계속 뿜어져나오던 검은 연기도 검이 출현한 이후로는 멎어버렸음.

가루라는 그제서야 자신을 꼼짝 못하게 만들었던 귀기에서 벗어날 수 있었음.(분3 266)

군림신병 왕자검!

가루라는 사문의 기보를 반드시 지켜야 했음.

잃어버리면 찾아와야 하고 자신의 생명을 걸어서라도 지켜야 하는 것임.

그런데 그 기보인 대혈신정이 차가운 돌바닥에서 단지 무시무시한 절대고수가 쏟아내는 힘의 여파에 부서질지도 모르는 상황인 것임.

그 꼴을 보려고 이역만리 신조를 타고 온 가루라가 아니었음.

그래서 가루라는 배를 땅바닥에 쭉 깔고 바닥을 기어 대혈신정에 가까이 간 것임.(분3 278)

상관월, 분뢰수의 신법, 사천황

상관월은 분뢰수의 섬전영이 얼마나 빠른지 잘 알고 있었음.

사천황의 환마보마저도 그에 비하면 느림보였음.

지사공의 괴이함도 넉넉히 감상하고 피해낼 수 있는 가공스럽고 경이로운 신법임.

때문에 사방을 감지하고 오직 십절천검에 의지해서 싸우는 것만이 최선의 방책이었음.

그리고 그 때문에 가루라의 동작도 일찍 알고 있었음.

아직은 대혈신정이 그에게 필요했음.

그 안에는 상관월이 심혈을 기울여 제련한 마병이 있었음.

(*****드디어 등장하는군요. 이 의문의 마병은 도데체 무엇일까요? 이런 살기가 필요한 마병이 필요했던 상관월이 하려던 일들은 또 무엇이고요.*****)

그걸 통째로 가루라에게 넘겨줄 수는 없기에 상관월 사상을 써서 그 중 한가닥의 검기를 정확하게 가루라에게 쏘아보냄.(분3 279)

왕자군림검에는 없는 살기를 지닌 마병이 그가 해야 할 일에는 반드시 필요한 것임.

그 순간, 상관월은 전혀 기대도 하지 않았던 기회를 얻었음.

분뢰수가 가루라에게 쏟아지던 검기를 막아선 것이어서.

흑백쌍마는 이것을 보고 아주 실망함.

‘과연 풍현님이 저런 놈을 구하기 위해 상대에게 목숨을 담보로 내걸 것인가?’

그들의 생각은 절대 아님임.(분3 279)

(*****이 부분에서 분뢰수가 가루라를 구하기 위한 행동을 두 가지로 살펴볼 수가 있겠습니다. 하나는 상관월의 십절천검 쯤이야 감당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고 다른 하나는 가루라와의 약속 때문입니다.

결론적으로 봤을 때 분뢰수가 별다른 부상없이 상관월을 처치해서 첫번째 가정도 아주 설득력을 갖죠.

그리고 분뢰수가 가루라를 처음 만났을 때 말했죠. “내 일에 협조한다면 넌 그 순간부터 진짜 가루라가 될 수도 있지…….” 마라도를 보여주어서 진정한 가루라로 거듭난 가루라죠. 하지만 마라도로 인해서 불행이도 분뢰수가 가루라에게 대혈신정을 찾아주겠다는 약속을 한 정확한 대화내역은 없습니다만 그런 비슷한 약속은 한 것으로 보이는 군요. 이것을 토대로 생각한다면 분뢰수는 가루라의 약속을 지키기위한 행동-대혈신정을 가루라에게 완벽하게 찾아주는 것-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안 그렇다면 분뢰수가 가루라의 뭐가 그렇게 이쁘다고 그런 미친짓을 했겠습니까?*****)

운고

대혈신정을 꼭 부둥켜안고 엎어진 채로 꼼짝도 하지 않으려는 가루라를 질질 끌고나옴.

(*****가루라의 대단한 책임감이군요. 짝짝짝!*****)

분뢰수는 저주혈마도가 되버린 왕자검을 어떻게든 써볼 생각으로 가지고 떠남.

그것으로 자신의 몸을 감고 있는 백포를 벗겨내려고 했던 것임.(분3 293)

하지만 1-2달 지나고 나서야 포기함.

분뢰수는 마라도도 소지하게 됨.

가루라는 오로지 대혈신정만 부둥켜안고 신조에 올랐음.(분3 293)

(*****이 문제의 대혈신정.****)

가루라는 분뢰수를 마라왕으로 생각함.

마라왕이 아니고서는 그런 무시무시한 능력이 있을 턱이 없다는 것임.

그래서 결국 그는 마라도를 포기한다고 선언했음.

“분뢰수, 그대는 마라도의 정당한 주인이다…….. 그대가 마라왕이니까……….”(분3 295)

분뢰수는 별로 마라도를 갖고 싶은 생각이 별로 없는 것 같았음.

마라도를 가지고 다닌 이유도 혹시나 그걸 어떻게 좀 잘 갈면 그 지긋지긋한 백포를 베어낼 수 있지 않을까 해서는 분명함.(분3 295)

하지만 역시 그것도 어림없는 일이었을 것임.

설혹 왕자검을 끄집어내는데 성공했어도 백포를 싹둑싹둑 잘라내는 것은 실패했을 것임.

귀역을 떠나 2시진이 못 되어서 백포는 다시 원래대로 돌아가버렸음.

나중에 말종이 청성파의 송학도인을 만났을 때 송학은 그 백포가 아마 천변만화의의 일종일 것이라고 함.(분3 296)

그 이야기 하나 주워들으려 청성파까지 간 걸 보면 아직도 말종 자신은 동심의 마음이 아직 남아있다고 생각함.(분3 296)

승천곡

승천곡

지존마가 만들어준 누구에게도 침범당하지 않는 은신처.(지5 246)

단마애사건시 살아남은 정파고수들에게 기회를 아니 긍지를 걸라고 함.

천하절기의 비본을 제공하고 기한을 100년 후로 정한 후 정파의 천하절기를 집대성해서 연구하도록 함.(지5 247)

지존마가 절기들을 준 목적

-지존을 꺽을 만한 고수를 배출하던가 아니면 지존을 꺽을 수 있을 최강의 신공절학을 이론만으로도 완성시키는 것이 요구조건이었음.(지5 247)

승천곡은 지존부가 백년에 걸쳐 숙성시켜 배출할 자를 단 일년만에 키워낼 수 있다고 자신함.(지5 251)

승천곡에 전해진 정종절기는 이미 지존을 통해 한 번 교정된 것임.

현 승천곡의 인물들은 과거 누구도 당해내지 못했던 지존의 핏빛손, 지존마혈수를 정면에서 열번까지 받아낼 수 있음. 과거의 지존의 경지로는 지존마혈수를 결코 네 번 이상 쓸 수 없음.(지5 256)

지존부가 승천곡을 모르는 것이 유일한 잇점.(지5 256)

천해광객을 제외하고 오직 네 명만이 남은 것이 치명적인 약점.(지5 257)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모두 합쳐 10인을 모으려고 함.(지5 258)

(****승천곡 4인과 황하역사,곽자우 2인, 앞으로 모일 4인이 누굴지 궁금하군요.****)

담대륜澹臺倫(조룡수釣龍手)

황하역사의 사부의 사부의 사부.

입고 있는 옷은 낡았지만 단정하고 청결한 품위가 넘쳐남. 특히 100여년 사람들이 보았다면 꽤나 옷차림에 신경 쓰고 있다고 말했을 분위기가 그를 감쌈.(지5 222)

늘였다 줄였다 하는 낚시대를 들고다님.(지5 226)

이것이 금룡신간擒龍神竿임.(지5 232)

암경을 쉽게 사용함.(지5 230)

신룡나를 고안했음.(지5 230)

곽자우를 2년안에 금종조를 완성시켜주겠다고 제안함.(지5 236)

황하에서 오랫동안 실전되어 온 대우비전을 지존마에게서 받고 승천곡에 들어감.

곽자우의 사부인 음산노괴에게서 부탁받은것도 있고해서 곽자우를 승천곡에 들임.(지5 254)

금종조

금종조라는 이름은 유명하였고, 그 유명한 만큼이나 많은 수의 호신무공에 금종조라는 이름이 붙어 있음. 그리고 그 대부분이 철포삼과 마찬가지로 엉터리임.(지5 236)

황하신룡

황하역사의 사부의 사부 황하신룡

30년이 걸려 금종조 익히는 걸 완성.(지5 225)

황하신곤

황하역사의 사부.

황하역사를 보면 주먹부터 휘둘름. 금종조는 방심해서는 안된다는 핑계로.(지5 224)

황하를 주름잡는 수상련의 주인.(지5 225)

천하오패에 비해 낮은 명성이라고해도, 황하 일대에서는 거의 제왕이라 일컬어도 지나치지 않은 인물.(지5 232)

주형인(황하역사)

금종조를 배움(지1 176)

이산보를 사용.(지2 132)

사부인 황하신곤이 성도서 협개 종이도를 만나라고 보냄.(지4 17)

십오 년 이내에 금종조를 완성시킨 몸.(지5 225)

황하신곤의 하나뿐인 제자.(지5 225)

음산노괴 문선도

여러가지 가명을 써서 제자인 곽자우와 조룡수 담대륜만 그의 진짜 이름을 알고있음.

젊은 시절에 검객이었음.

강력한 외문공력을 익혔던 절친했던 벗이 염마장 태황의 한 방에 즉사하자 자신도 덤벼들어 쓰러졌지만 죽지는 않음.

살아난 이유는 태황의 열화분심장이 아직 이성밖에 완성되지 않았고 어린시절 우연히 음산에 거처한다는 기인에게서 상승내공을 전수받아서임.(지5 237)

아픈 몸을 이끌고 4년간 음산을 뒤진뒤에 어릴적 음산의 그 기인을 다시 만나 제자가 됨.(지5 238)

완성된 염화분심장은 단지 심후한 공력만으로는 어쩔 수 없음.(지5 238)

누대에 걸쳐 완성된 마도삼대수법의 하나이기에 문선도는 그 파해법과 대책에 대한 연구를 시작함.

음살공의 부족함은 더 이상 음살공 내부에서는 보완할 수가 없고, 다른 관점에서 보완해야 하며 황하역사 주형인이 익힌 금종조라면 충분히 그 대책이 될 수 있음.(지5 239)

조룡수 담대룡이 승천곡에 가자고 했지만 태황에 대한 원한 때문에 거절함.(지5 240)

태황을 꺽기 위해 그가 성취한 열화분심장의 상극인 ‘음살공’을 창안함.(지1 203)

음산의 기인; 문선도의 사부.

철포삼

-선가에서 전수되는 특이한 내가기공으로 몸에 걸친 의복을 강력한 갑옷처럼 변화시켜주는 기술. 철포삼의 기공은 걸치고 있는 옷이 몇 년에 걸쳐 단련한 몸에 꼭 맞는 철갑의 효용을 발휘하게 함.

가짜 철포삼은 철사와 암염,비약으로 피부를 새로 짜넣은 듯이 바꾸는 외문기공의 철포삼이란 금종조를 흉내낸것에 불과함.(지5 238)

곽자우

음산에서 옴.

하남에서 제일 가는 고수.(지1 181)

음산노괴가 그의 사부임. 이화정이란 암기사용.(대가리 부분에 꽃무늬로 장식한 새끼손가락 크기의 못)(지1 221)

천해광객(일천사해)

광혈장

-열화분심장을 연구해서 나온 것임.

열화분심장처럼 치명적인 효과는 없음. 그러나 열화분심장에게 충분히 대항할 수단은 되는 열화분심장의 또 다른 모습.(지5 253)

갓난아일때 줍는 바람에 승천곡에서 데려다 키워졌음.(지5 257)

광혈장과 간단한 신법만 배움.

광혈장(지1 105)은 피를 역류시킴(지1 113)

만보루에서 조인해, 당류와 함께 사군평에게 장난침(검왕의 검로를 알고있음.)(지1 99)

한번도 길을 제대로 찾아다니지


Comment ' 12

  • 작성자
    Lv.1 무적멍멍이
    작성일
    04.10.08 09:37
    No. 1

    욕보심니더 ^^ . 이러케 정리하시다니 ^^ 풍현편은 거의 책이겟네요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5 日越
    작성일
    04.10.08 11:26
    No. 2

    한자기 의문하나..
    자부신공은 귀문신투가 남긴 두가지 중 하나아닙니까?
    봉황무와 자부신공을 나겼죠...
    옥소에 새겨진 문양은 그 사용법을 모른다는 점에서
    풍현이 귀문신투의 자부신공과 비슷한 점이 낳다고 생각하기 헀지만
    옥소에 새겨진 것이 자부신공은 아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제가 잘못알고 있는 걸 수도 있지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 팔라야
    작성일
    04.10.08 11:42
    No. 3

    대단합니다~ ^^ 언제나 좋은정보에 감솨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밝은눈
    작성일
    04.10.08 12:46
    No. 4

    첨언:

    1.

    (*****여기서 나오는 ‘탈겁의 때’면 힘이 떨어지는가 봅니다. 근데 하필이면 왜 그때인지 모르겠군요. - -;;)

    마지막 기세를 모아 반격하여 동귀어진할 순간에 탈겁의 기회가 찾아와버린 겁니다.
    적우자는 자연스럽게 탈겁해(되어?)버렸고, 그 결과 적마승과 청마군은 다행스럽게도(-.-;)
    적우자의 반격(비장의 한 수?)을 받지 않아 살아남았지요.

    2.
    백마신은 적마승으로서는 제일 까다롭고, 그러면서도 상대하기는 편한 적이지요.
    상대방의 기법을 모조리 알고 있기에 상대하기는 편하지만,
    반대로 백마승도 적마승의 기법을 모조리 알고 있기에 공격이 효과를 발휘하기 힘드니까요.
    적우자는 좀 다른 상대입니다. 절대적인 실력은 백마신보다 떨어질지 몰라도
    서로서로를 잘 모르니까 순간적인 기격(奇擊)으로 골로 보낼 수도 있겠지요?
    적우자를 상대하고, 청마군은 그럴 수 있는 상대였다고 인정한 것이지요.

    3.
    사실, 유홍광은 꼬마라고 불렀다고 그 말에 충격을 먹고 엎어진 게 아니라,
    화풍렬이 소리쳐서 발을 걸었기 때문이랍니다.

    > 넘어지고서 유홍광은 자신이 넘어졌다는 사실을 믿을 수가 없었다.

    > 적우자가 가운데 서지만 않았어도 유홍광은 이 주정뱅이에 터무니없이 내공만 무지막지한 노인네를 한대 갈길 수 있을 것이었다.

    > 천리전음(千里傳音)을 이런 식으로 사람 발 거는 곳에 쓸 수 있는 고수가 천하에 몇이나 되겠는가?

    무지막지한 내공으로 천리전음을 보내 발을 걸어버린 거죠. 하여간 인물들이 하나같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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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7 류언
    작성일
    04.10.08 16:01
    No. 5

    휴~.. 그저 감탄할 따름입니다.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기러기떼
    작성일
    04.10.08 20:17
    No. 6

    애쓰셨네요. 이 소설들을 접하지 않으신 분들을 제외하고는 정말 여러모로 도움이 될 글이네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연적심
    작성일
    04.10.09 03:07
    No. 7

    일월 // 자부신공은 귀문신투가 남긴 두가지 중 하나가 맞습니다.

    자부신소에 새겨진 글은 그냥 자부경이라고만 나오는걸로 기억 납니다.

    이름과 귀문신투가 남긴 용법을 풍현이 이해 하지 못한걸로 봐서

    후에 먼가 연관된 것이 나올듯.......

    그런데 저는 묘선자가 가장 따뜻한 이미지라고 생각했었는데 그게 아니었나요?;; 천심정안이기도 하고...

    운령의 성격을 생각해 봐도 그렇고....그런 의미에서 절대천마가 가장 여자답다고 하는걸로 이해했는데.....

    흠 타반테무르님 글을 보니 다시 찾아보고 싶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타반테무르
    작성일
    04.10.09 09:01
    No. 8

    여러 말씀들 감사드립니다. 대가를 바라고 하는짓은 아니지만 칭찬은 항상 듣기 달콤하군요.^^

    항상 도움말씀을 주시는 밝은눈님은 사부같고 연적심님은 사제같은 기분이 듭니다. 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밝은눈
    작성일
    04.10.09 10:00
    No. 9

    (to 타반테무르님) 별 말씀을... ^^

    다시 첨언:

    1. <(****도대체 초혜의 지존은 누구인가가 무지 궁금한 부분입니다. ...)>

    > 갑자기 커진 기괴한 그림자가 초혜의 심중을 뒤덮었고, 그림자의 형체 속에서 시커먼 불꽃이 이글거리는 뚜렷한 형체가 보여 풍현을 당혹스럽게 했다.

    > 검은 불꽃의 형체가 눈자위를 드러내며 초혜의 기억에 떠올랐고, 그대로 이글대면서 초혜의 말문을 틀어막았다. 그러나 나오지 않은 그 말을 풍현은 보고 있었다.

    혼천강기가 아닐까요? 원래의 혼천강기는 아래와 같이 묘사됩니다.

    > 그가 모습을 드러낼 때는 그 몸에서 검은 불꽃이 일어나며 하늘로 치솟는다고 전해졌다.

    묵염개천(墨焰蓋天). 이를 뒷받침하는 구절이 하나 더 나오지요. 바로 초혜가 풍현에게서 일어나는 묵염을 보고, 지존인가? 하고 혼동합니다.

    > 격한 일격에 가슴팍에서 올라와 입술 사이로 터져나간 핏줄기가 검게 타올라 사라지는 광경이 초혜의 뇌리에 있었다. 그러나 그 상대는 흐릿해서 제대로 보이지 않았다. 초혜 자신도 확신하지 못하면서 그 흐릿한 상대에게 '지존'이라고 부른 것이다.

    위의 두 부분을 근거로 이전의 침입자는 지존마 본인이거나 이전의 지존영 중 한 명이라고 추측해봅니다.

    2. <(*****신혈을 받았기 때문인것도 같지만 진정으로 지존환의 영이 풍현을 지존부로 보내고 싶었으면 계속 주기적으로 압박을 가했을텐데 전혀 그런점을 찾아볼 수 없고 그저 반응만 하죠.*****)>

    > 그와 함께, 어떤 형색도 띄지 않은 차가운 음조의 전언(傳言)이 있었다.
    > - 가라. 지존의 궁으로.

    무슨 문제가 생긴 것인지, 지존영의 압박(?)은 없는 것은 아닌데 가라앉아 있는 듯 합니다. 숨겨져있지요. 풍현이 귀문신투의 무애심법을 익히고 자신만만하게 다시 한번 무상법에 도전하다가 무지막지한 충격을 받고, 마무리로 위의 말을 머리 속에서 듣지요. 이게 지존부로 가라는 압박이 아닐까 싶습니다. 무슨 이유에서인지 드러나지 못하고 있지만

    지존영의 전언(?)은 한 번 더 등장합니다.

    > 그러나,
    > - 밀전(密殿)을...
    > - 마결(魔訣)을...
    > 느닷없이 일어나는 기묘한 속삭임이 풍현의 신경을 건드리고 있었다.

    당류를 때려죽이고, 묵룡환에 호기심을 가진 장노인 집에 머무르며 마음을 가라앉히고자 호흡을 고르다가 기묘한 소리를 머리 속에서 듣지요.

    지존영은 압박을 가하고는 싶은데 어디가 망가져서(^^;) 그러지도 못하고 눌려있는 상태인 듯 합니다. 참고로 현재까지 나온 지존영의 것이 확실한 목소리. 단마애로 떨어지면서 상관월에게 '감히!'라는 말만 분노에 차서 반복하지요. 그 와중에도 심어(心語)로. 역시나 대단한 지존영...

    3. <지존마가 절기들을 준 목적
    -지존을 꺽을 만한 고수를 배출하던가 아니면 지존을 꺽을 수 있을 최강의 신공절학을 이론만으로도 완성시키는 것이 요구조건이었음.(지5 247)>

    이 구절, 별로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았는데, 점차 드러나는 기괴한 섭혼의 술수들을 보면서, 지존마 자신도 어떤 섭혼의 제약에 걸려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일 유력한 용의자는 절대천마의 금제지요. (스스로 걸려있는 것이 아니라면 굳이 확인하려고 했을까, 하는 미약한 근거입니다만.)

    그것이 지존영에게도 이어져서, 현재로는 절대천마는 지존마의 금쇄법에 꽉 눌려있지만, 지존영 또한 절대천마의 제약에 반쯤 눌려있는 것이 아닐까, 하는 추측을 해 봅니다. 그것을 벗어나기 위해서는 스스로보다 강해져야 할 것이라고 여겨서 위와 같은 것을 요구한 것이 아닐까.

    ...조금은 심하게 추측일 뿐인 의견입니다.

    4. <(*****드디어 등장하는군요. 이 의문의 마병은 도데체 무엇일까요? 이런 살기가 필요한 마병이 필요했던 상관월이 하려던 일들은 또 무엇이고요.*****)>

    하나 추측할 만한 것은 있습니다만, 상관월에게 넘어갔다는 보장이 없는지라. ...바로 천마지존륜입니다. 물론 근거는 요만큼도 없는, 3번과 같은 지나친 추측일 뿐입니다만. -.-;


    심심풀이:

    가루라의 십자인, 분뢰수의 십자인, 장강 수상객들의 십자인(?)에 이어
    제일 최근(?)의 십자인이 광혼록에 하나 있습니다. 아미파의 적하가 익힌 절기지요. 그냥 이름만 같은 것 아니냐고요? 아닌 것 같습니다.

    > 성격이 과격하고 손을 쓰면 사정볼 줄 모르는 사저였다. 그렇기에 방문(방문)의 것이라 일컬어지는 십자인을 익혔고 어지간히도 사부의 속을 썩였다.

    '방문의 것이라 일컬어지는 십자인'이라니, 이 시절의 십자인일 가능성이 꽤 높아보입니다. (물론 방문은, 문파 이름도 아니고 door도 아니고, 좌도방문의 방문입니다.) 나중에 적하는 이것을 가다듬어 금강십자인으로 만든 모양입니다만. (풍가화가 익히고 있지요?)

    ...이건 그저 심심풀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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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타반테무르
    작성일
    04.10.10 06:06
    No. 10

    지존영의 전인이 묵염개천을 쓸 수 있었나요?
    지존마는 아닌것 같습니다. 그 누가 지존마의 아구창을 날렸을까요?^^

    천마지존륜이라......
    그거면 왕자지검보다 훨씬 값어치가 나가기는 하죠. 확실히 님같은 분도 추측을 할 수밖에 없다는것이 절 안심시키는군요.^^

    요즘 녹정기는 회사에서만 읽고 일대마도를 다시 보고 있습니다. 정리 끝나기 전까지 경혼기를 한번 더 볼 필요성을 느끼지만 솔직히 지겹습니다.^^
    그냥 여러 고수님들을 믿고 그냥 갈랍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밝은눈
    작성일
    04.10.10 23:36
    No. 11

    설명이 부족했네요.

    초혜의 지존이 누구인가, 그 단서가 되는 장면은 아래와 같습니다.

    > 가만 놔둘 수가 없었기에 그대로 뒷축을 가격하고, 무릎 안쪽을 내지르며 목을 두들기고, 바닥에 초혜의 얼굴을 들이박고 그 어깨에서 팔을 잡아 빼려고 들던 풍현은 어떻게 뒤틀었는지 모를 허리에서 나온 발길질에 가슴에서 턱밑 목까지 얻어 맞아야 했다.
    > 한순간, 풍현의 머리 속이 하얗게 비며 분노가 치밀어 오르는 사이 초혜는 데굴데굴 굴러 저편으로 가서 몸을 일으키며 자신이 요신술(撓身術)로 가한 결과를 보고 하얗게 질려 뒷걸음질치고 있었다.
    > 더듬거리며 닫혔던 초혜의 입이 다시 열리며,
    >
    > "지, 지존?"
    >
    > 이라고 했기에 풍현은 이를 악물고 초혜를 보았다.
    > 풍현은 초혜가 무엇을 보는지 그의 뇌리를 통해 알 수 있었다. 격한 일격에 가슴팍에서 올라와 입술 사이로 터져나간 핏줄기가 검게 타올라 사라지는 광경이 초혜의 뇌리에 있었다. 그러나 그 상대는 흐릿해서 제대로 보이지 않았다. 초혜 자신도 확신하지 못하면서 그 흐릿한 상대에게 '지존'이라고 부른 것이다.

    풍현이 얻어맞고(당연히 지존마가 맞은 것은 아니었지요), 그 충격에 입술 사이로 핏줄기가 터져나갑니다. 초혜의 신지는 그다지 정상적이지 못해서 그 상대를 제대로 보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검게 타오르는 핏줄기, 그것을 보고서는 대뜸 '지존'이라고 부릅니다. 이 검게 타오르는 핏줄기가 지존의 중요한 특징이라는 점을 보여주지요. 위에서 '지존'이라고 초혜가 부른 것은 '풍현'입니다. 풍현은 검게 타오르는 피를 보여주고, 그것은 초혜에게 '지존'이라는 소리를 듣게 합니다.

    따라서 이제 문제는 풍현이 가진 그 검게 타오르는 피가 무엇인가 하는 점입니다. 그것을 안다면, 초혜의 '지존'의 후보자를 그 검게 타오르는 피를 가진 자로 좁힐 수 있겠지요. 6권에 가면, 무상인마와의 싸움에서 이 검게 타오르는 핏줄기가 무엇인지 드러납니다. 무상인마의 반격에 풍현은 데굴데굴 굴러 진(陣)의 한 부분으로 숨고, 충격에 의해 토해내는 피가 검은 불꽃으로 타오르는 것을 봅니다. 그리고는, 중얼거리지요.

    > 손등에 묻힌 핏자욱도 새카맣게 타오르며 서서히 살갗 안으로 스며 들어온다.
    > 풍현은 그 속의 마성과 광기가 이 피를 '마혈'이라 부르는 것을 알았다.

    이 검게 타오르는 피가 바로 '마혈'임을 알 수 있습니다. 즉, 마혈을 가진 자가 초혜의 '지존' 후보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러한 마혈을 가진 존재들은? 바로 지존마 자신이나 마중천경을 연 지존영들이지요. 이런 생각에서 저는 초혜의 '지존'이 지존마 자신이거나 지존영일 것으로 보인다고 추측했습니다.

    물론 다른 존재, 예를 들자면 탈혼마제나 다른 마존들일 수도 있겠습니다만... 일단 탈혼마제는 그 대표적인 특징이 오색의 현란한 광채를 발하는 색혼마안이라고 되어있습니다. 다른 마존들의 특징은 드러나있지 않습니다. 무적신마도 아직까지는 별반 무공의 특징이 별반 드러난 것이 없지요. 검은 그림자라는 것은 무적신마일 수 있는 약간의 가능성을 보여줍니다만, 앞서 여러번 나타나는 검은 불꽃과 지존(영)의 관련성에 비하면 조금 약하지요. 그런고로, 현재 제일 가능성이 높은 것은 지존마 자신이나 지존영이라고 보았습니다.

    좀 복잡했나요? @.@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타반테무르
    작성일
    04.10.11 17:03
    No. 12

    저 혹시 풍종호님과 무슨 관계가 있는것은 아닙니까?
    뭐 사촌동생이라거나....^^

    하여튼 대단하시고요 앞으로 사부라 부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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