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황지로 우선 출판사는 명상입니다.
처음 손이 가게된 이유는 엽기적인 마누라 때문이었습니다.
아마 엽기적인 그녀의 탓인지 재미있을거 같아서 바로 집어 들었습니다.
그. 러. 나.
오의 어쩌구 하는 비뢰도식 싸움법이 눈에 띄더군요.
또 그의 꿈은 무엇일까 생각도 많이 하게 하더군요. 도대체 무엇을 원하는건지 마누라를 벗어나는걸 원하는건가? 아니면 오직 딴여자 딴여자 딴여자 할렘을 만들기 위한건가?
그렇다고 그 주인공이 마누라에게 뭔가 특별한 무엇(싸움, 증오?, 미움,싫증)한 것도 느끼지 못하면서 오직 여자만 만나고 다니는 이유하며 나이가 40이 넘은 남자가 아직도 철들지 못한 모습에 꼭 현실에 맞추지는 못하더라도 어느정도 현실의 보편적인 40대의 생각을 알지도 못한채 10대의 철부자기 노는듯한 이야기...
그외에도 1권 내지 2권에선 여기저기서 다른 소설에서 본듯한 장면이 많이 있었습니다. 이건 저만의 착각일지도 모르지요.
전 이제 권황지로를 놓아 버리려 합니다. 제가 읽으 시는분들께 이건 재미 없으니 놓아 버리세요 할 수는 없지만, 전 저의 생각을 전하고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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