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면마인 1-2

작가명 : 최창환

작품명 : 백면마인

출판사 : 영상노트

포이온 작가님의 신작이 나왔습니다

몇일전에 구매했는데 딴거 보느라 읽지못하고 오늘 읽게 되네요

책을 읽고난뒤 소감으로는 나쁘지않습니다

솔찍히 내용이 많이 거북하긴하지만 개연성도 괜찮고

제목하고 잘 어울리는거 같아서 맘에 드네요

포이온은 초반에는 굉장히 재밌게 읽었지만 뒤로갈수록 힘이 떨어지는 느낌이 없지않았는데

이번 작품은 어떨지 기대가 되네요

책에 대한 감상을 하자면

스토리 진행이 꽤 빠릅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루하지않고 읽었지만

그만큼 빠르기 때문에 생략이나 시점변환이 너무 심한게

흠이라고 생각하네요 그거 말고는 좀 잔인하다고 할까요

이런류 소설이 예전에도 나왔지만 그때보다 더 거북하게 읽었습니다... 마공을 익히고도 미치지않았다고는 하지만 충분히 미쳐보이더라구요 그리고 이 부분에서는 좀 그랬네요

간혹 읽다보면 부분 부분에 주인공 어머니에대한 뒤틀린 애정이라고 할까요 복수라고 하지만 근친을 꿈꾸고 있는것도 갖고...

백면마인을 읽으면서 이 소설을 어린아이들? 청소년들이 읽으면 어떻게 될까 생각이 드네요 개인적으로 19금이라는 표시가 있었으면 했습니다

하여간 빠른 시점 변환과 한명의 주인공이지만 다른 얼굴마다

다른 성격을 보여주는 부분에서는 재밌게 읽었습니다

그렇지만 성인이라는 표시가 없는 전연령이 보는 소설이라는거에

생각을 해줬으면 합니다

그러한 부분 빼고는 근래에 읽은 소설중 가장 수작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인 감상입니다

[천기룡]

마공을 익히고도 미치지 않는게 아니라
이미 비정상이어서 못 미치는거죠.
그리고 이 소설에서 미친다는건 감정에 먹힌다는 의미 같은데....
주인공은 감정이 너무 매말라서
감정을 일깨우기 위해 강제적으로 세뇌를 유도하고 있으니까요.
그보다 3권에서 세가로 컴백할것 같은데....
세가를 어떻게 할지.... 기대가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