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글작소
작품명 : 검마
출판사 : 마루
자~~ 천하제일이인자를 다 보고 이제 검마를 꺼내들었습니다. 원래 1~2권짜리는 아는 작가님 작품이 아니면 잘 안빌리는데 그냥 출판사소식에서 본 댓글들이 괜찮았던 기억이 나서 빌려봤습니다.
주인공은 무려 검마. 마교주도 찜쩌먹는 천하제일인이죠. 주인공께서 어떤 이유에서인지 마교를 나와서 귀향하십니다. 이유가 뭔지는 몰라요. 나중에 확실히 나오겠지요. 집으로 가서 헤어졌던 형과 형수님을 만나는데. 천하제일인은 평범하면 안되죠. 70이 가깝지만 환골탈태 신공으로 약관의 외모.. 이어지는 의심과 가족의 믿음. 또 조카도 많고 조카들은 애도 많이 낳았어요. 왜 시골에 사는 형의 자식들이 다 무가나 상가로 시집과 장가를 가서 주인공을 그냥 냅두지 않습니다.
뭐 서론은 이쯤하고 은거의 형태로 시작했지만 외모에 대해서 변명을 하는 과정에서 무공 좀 배웠다는 조카나 조카의 아들,딸들에게 매우 고수임이라고 설명하니 이건 뭐 은거를 하겠다는 건지.
자연스럽게 조카들이 머무는 문파들을 성지순례하면서 문제 해결해주시고 그 과정에서 저런 고수가 있다니 하면서 놀라는건 기본이군요. 주인공이 강호활동을 안했다는 이야기를 빌미로 정체도 안걸리고 잘 돌아다닙니다. 그렇게 1권 끝.. 여기서 헛웃음이 나왔지만 그래도 빌린게 있으니 2권으로
급 낚시질을 하더니 아가씨를 건집니다. 아 또 이쁘고 기억상실증이군요. 아.. 예쁘고 머리가 비었으니 백치미..ㅠㅠ주인공은 급 호감을 가지고 결혼하려고 하지만 기억상실증은 결혼전에 치유되는게 정석이죠. 여주의 정체는 무려 황제의 딸래미!! 또 주인공은 기억도 못해ㅠ
또 꾸준히 조카들 찾아 다니면서 숨겨진 적들과 싸워줍니다. 마교마저 이미 먹어버린 혈교라네요. 그렇게 막바지로 가면서 여주를 다시 만나서 위기에 처해진걸 구해주고 '내 호위를 해주면 안되요??ㅠㅠ' 이러니 우리 주인공은 ㅇㅋ 할 수밖에 없고 이제는 황실에서의 이야기가 펼쳐지겠군요.
쓰다보니 너무 막썼네요. 그리고 보면서 제일 웃겼던건 주인공이 갑자기 무공 몇수 가르쳐 주더니 '대협 감사합니다' 그러면서 훗날 xxxxx의 일좌를 차지할 yy대협의 시작이였다. 이러는건 권왕무적에서 봤던가요..어디서 봤는데 기억이 잘 안나는데 이런걸 뭐하러 넣으신건지. 그리고 비슷한 소설로는 신존 시리즈도 있군요.
아 근데 진짜 비평란으로 가야하나;; 너무 비꼬는 식이였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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