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테리 프레쳇
작품명 : 뒤집힌 세계
출판사 :
금년 8월 신간인데..도서관에 있어서 냉큼 집어온 소설...
테리 프레쳇은 해리포터 이전 가장 많이 팔린 판타지라는 디스크 월드의 작가입니다. 국내에도 디스크 월드 1-2권과 닐 스티븐슨이었나?(샌드맨 작가로 유명한..)과 공저한 멋진 징조들이라는 소설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평하자면 해학적인 문체인데도 왠지 깊이가 있는...정말 닮고 싶은 글을 쓰는 작가이죠...사실 팬이 돼버렸다는...
대략적인 소개를 하자면 기존의 북반구적 선입견을 바꿔서 남반구적으로 봐보자!가 테마입니다만....
사실 보면서 이..이건! 황동빛 피부의 열대 원주민 소년과 새하얀 피부의 영국 백인 소녀가 무인도에서 펼치는 로맨스잖아 @.@!!!!!
^^; 라고 볼수도 있지만 사실 알콩달콩 사랑얘기는 거의 없고 전혀다른 세계관을 가진 두 소년소녀가 서로를 배우고 이해하는 과정이 화산폭파후 대쓰나미라는 재앙 이후의 위기상황에서 여러가지 모험과 같이 전개 되는 그런 소설입니다.
장르소설일까? 라고 물을수도 있겠지만, 실재 역사와는 다른, 대체 역사 소설에 살짝 평행차원적 이야기도 하고 있고 작가 자체도 장르소설 작가이니 장르소설이라고 할수 있겠죠~
제 개인적으로는 정말 재밌게 봐서 한큐로 다 봐버렸습니다. 아마 독서가 취미시라면 정말 남녀노소 누구한테나 추천할 수 있는 소설이었습니다. 해학과 깊은 이야기를 둘다 즐기시고 싶으신 분들, 가벼운 이야기를 읽고 싶지만 너무 가벼운 소설은 싫으신 분들에게 적극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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