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노영우
작품명 : 벌린건 없다
출판사 : 마루
개인적으로 최근에 본 게임 소설 중 재밌는 작품이었습니다.
버릴건 없다는 주인공 직업이 고물을 모아 무언가를 만드는(이 무언가가 상당히 재밌는 요소죠) 건데, 주인공의 현실 직업과도 매치가 되어 시너지 효과가 있었습니다.
어찌보면 주인공 직업은 허점 투성이지만, 좋은 파티를 만나 강점으로 빛나는 걸 보며 내가 저런 직업을 가지면 어떨까 하고 상상해 보았습니다 ㅋㅋ
다만 아쉬운 점은 NPC들이 좀 인간화(고 지능화) 되었다는 건데, 그게 작가님의 설정인지 궁금합니다.
아, 그리고 표지하고 제목이 많이 아쉽습니다. 마루 표지가 좋지 않다는 건 알지만, 이번 건 좀 성의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제목도 더 나은 것으로 했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는.
일단 생각보다 훨씬 재밌는 작품이었습니다. 게임 소설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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