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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v.1 무당말코
작성
10.04.20 04:14
조회
3,231

태극무존 1.2권 보신분들은 3권이 너무 기대 되셨겠지요

태극무존을 보면서 "온고지신"이라는 말이 생각납니다.

옛것을 알고 존중하면서 또한 새것을 안다....

태극무존의 등장인물,배경,전체적인 구성은 예전 무협소설들의

그것처럼 조금은 무거우면서도 진중한 면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중에서도 이야기를 이끌어나가는 문체나 맥락은

현재 무협소설계의 흐름을 확실히 차용하고 있더군요

자칫 너무 딱딱하고 고루해질수 있는 부분들을 맛갈스런

스토리 전개로 오히려 더욱 흥미를 배가시킨다고 할까요?

1.2권에서 정파,의와협,주인공의 성장기를 정통무협의

구성으로 보여주는데요.

3권역시 그 맥락을 같이 하네요 3권의 화두는"기연"

"자아" 이네요 거기에 끝부분에 "로맨스"가 추가된다고

해야할까요?

식상할것같은 기연이지만 유려한 문체로 보완을 해주더군요

오히려 필연적으로 있었어야 하지않나? 하는 생각이 들게

말이죠

로맨스는 마지막에 부분을 보니 작가님의 의도가 보이는것

같으면서도 오히려 그게 반가운 기분이랄까?

왠지 "영웅문"식의 로맨스 전개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아 물론 "의천도룡기" 식의 전개가 아니라

"사조영웅문" 이나 "신조협려"의 느낌이랄까요 ? 대환영입니다.

로맨스에 영웅문중 예를 든 부분식이라면 무협좋아하신는분

들은 대충 짐작이 가시겠지요?

마지막으로 한마디 하자면

기대를 저버리지 않은 3권 되겠습니다. 재밌게들 읽으세요~


Comment ' 5

  • 작성자
    Lv.43 히키코모리
    작성일
    10.04.20 06:03
    No. 1

    흑야님 소설은 언제나 대환영이죠.. 흐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3 [탈퇴계정]
    작성일
    10.04.20 12:28
    No. 2

    지금 만나러 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상식수준만
    작성일
    10.04.21 09:43
    No. 3

    저와는 다르게 보신듯 하군요. 다음권을 기다리던 소설 중 하나였으나, 기연부분과 글의 흐름이 입안에 가시걸린듯이 다음 부분을 읽는데 걸리게 하네요. 어린나이에 괴물을 만들었는데, 그도 부족해서 신수와 영약을 쌓아 줄 필요가 있었나 싶었습니다. 인연없는 기연이란 작가의 노력부족이란 것이 저의 생각인지라, 그 부분을 읽는내내 이 작가분도 쉽게쉽게 쓰고 싶었나 보다 라는 생각을 버릴 수 없었습니다.
    1,2권의 흥미로운 흐름도 주인공의 기연을 뭔가 있어 보이게 만들기 위해 만든 페이지들에 다 끊기고, 이어지는 만남들도 무언가 자연스럽지 못한 진행들로 여겨졌습니다. 다 읽을 즈음에는 1,2권의 기대는 이미 다 사라졌습니다. 다음권을 기다리지 않을 것 같네요.
    덧붙여서 한문장마다 엔터치는 것도 눈에 거슬리더군요. 내용이 맘에 들었을때야 그런줄도 모르고 넘어간다지만, 내용이 부실해 보이니 그런데까지 눈이 미치는 것이죠. 영상노트의 편집기술이 대여점시장을 향해 잘 맞추어져 있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60 코끼리손
    작성일
    10.04.22 00:05
    No. 4

    제목이 너무 거창해서 꺼려지는 데...
    저도 개연성 없는 기연빨은 피하고 싶더군요.
    지존록처럼 아예 대놓고 몰아주면 오히려 부담없이
    읽을 수 있는 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3 얼음꽃
    작성일
    10.04.22 11:56
    No. 5

    신조협려....
    무협을 가장한 로맨스라는 이야기가 있었죠.^^
    물론, 사조영웅문의 로맨스라면야... 진한 사골국물이 아닌 담백한 백숙이지만 말입니다. 냐하하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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