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김강현
작품명 : 태룡전
출판사 : 청어람
5권까지 보면서 단씨 집안 사람들이 일찍 죽을 사람들도 아니고 친가나 외가 아니더라도 검왕이나 검마같은 인물들도 어디서 살길래 소식도 없이 숨어사나 싶었는데 6권을 보니 아무래도 이쪽 차원이 아닌 저쪽 어느 차원에 살고 있는듯 보입니다.
이쪽 차원에 있다면 그냥 한걸음에 스윽하고 왔다 갈 사람이 돌아갈때 칼질해서 열고 들어가고 마지막에 문노 사부등장할때를 봐도 역시 이쪽에 살고 있는건 아니겠죠.
근데 그렇게 생각해보면 마신에서 이쪽과 저쪽 시간차가 거의 100년 가까이 차이난걸로 기억하는데 말이죠.
이쪽에서 100년만 지났다고 쳐도 저쪽에서 과연 몇년간 살고 있느냐이건데.. 이미 사람의 범주를 넘어서서 어느 동네에서 마왕성 하나 차지하고 살고 있는게 아닌가하는 망상도 드는게..--a
중간에 문노가 그 무시무시한 곳에서 문지기하던 자기라고 당당하게 말하던데.. 마왕성 문지기라고 생각하니 좀 웃기지만 버금가는 동네 문지기일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들고..
하여간 이것저것 잡다하게 상상하기 좋은게 읽는 보람이 있달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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