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장훈
작품명 : 불살사신
출판사 : 로크미디어
일단 마음속 외침
....나 무서워
....살려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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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의 단말마인지 울부짖음인지는 제껴두고...
요번에는 색다르게 둔저님 버젼으로 감상을..
1. 휘성, 인간 되다.
2. 휘성, 사춘기가 되다.
3. 휘성, 짱이 되다.
오오 간략하다.
그러면서도 내용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어...
(일리가..)
뭐, 재미야 여전하지만...
이번 권에선 스승이 죽는군요...
(어이어이, 이게 위의 것보다 더 심한 미리니름 같은데?)
감동먹어서 눈물이 한방울 맺힐 뻔 했다는...
그리고 뇌까지 불사체가 되지 않은걸 보니...
분명 토돌님의 주1)라이프 노트엔 휘성의 이름이 적히지 않았겟구나 라는걸 암시하는 듯....
그런데 제가 울부짖은 이유가 궁금하시다고요?
에이, 뭘 그런게 다...
(하나도 안 궁금하다고!)
물어보신다면 대답해드리는게 인지상정.
3권 후반부를 보면 세외의 무공으로 나오는 게...
주2)수라 태양광? 이거 앞뒤만 바꿔놓은 그거 아녀...
얼씨구? 주3)현천구검에 벽력섬, 게다가 유리빙검이라!
....
절망했다.
약해빠진 주인공에 절망했다.
앞으로 수백년 후 있을 무림의 타락에 절망했다.
그리고 그 다음 수백년 후 있을 인류의 위기에 절망했다.
...
결론: 재미있다.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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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1: 데쓰노트의 반대개념. 몰살의 토돌님의 특수 아이템으로 살 놈만 이름이 적혀있다는 전설적 아티팩트. 죽일 놈이 워낙 많아 데쓰노트에 일일이 쓰기 귀찮다는 이유로 만들어져 그 많은 작품을 거쳐오면서도 주연 중 여기에 적힌 이는 손에 꼽힌다고 한다...
주2: 전작인 황당무계에서 태양수라광으로 나오는 세외의 절기.
이 당시의 강호는 중원 짱을 외치며 세외를 혹사시키며 부려먹는다. 그러다 이계의 성기가와 대마도사에 의해 중원의 강호는 거의 전멸을 맞이한다.
주3: 전작인 뱀생투(뱀파이어 생존 투쟁기)에 나오는 무공 이름들. 여기서 인류는 지구의 지배자격 위치에서 최하층 계층으로 그 위치가 떨어지고 힘겨운 생활을 하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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