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찌됐건 복수는 성공합니다.
8권에서의 깨달음을 바탕으로 아내를 죽인 마신, 제갈 부자 모두 황천으로 보내버립니다.
재미있는게 주인공은 강만리랑 연결되서 형동생 사이 되고 공동전선 펼치네요.
강만리는 예예랑 결혼하고 애까지 있더군요 성공한 자식 같으니라고 허허....
그리고 십삼매도 20여년 기다린 대계를 본격적으로 시작합니다.
저는 이부분 보면서 이야기가 이 한권에 다 마무리 되는건가?싶었는데 그건 아니네요.
제갈부자에 대한 복수만 끝나고 완결됩니다.
다음작인 무림오적에서 모든 이야기가 마무리 지어지겠죠.
그리고 황계에서 키운 비밀병기가 등장하는데 8권에서 그 막강했던 투신이 고양이 앞의 생쥐꼴이 되고 1초식에 죽어버릴 정도의 괴물입니다.
더군다나 나이가 17살....
무림오적에서 본격적으로 활약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담우천은 그 와중에 이매망량을 시켜 십삼매가 자하를 죽음으로 몰아넣은 증거를 찾으라 하는데 이 과정에서 복선이 하나 깔리는 것 같네요.
어쩌면 다음작이자 시리즈 마지막 작품인 무림오적에서 십삼매와 그녀의 여동생은 황계에서 팽당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십삼매의 여동생이 황계의 그동안의 행적을 기록한 비밀일기를 적고 있었다는데 드러나면서 황계에서 그녀를 죽일 결심을 하네요.
그리고 무림오적 중의 하나인 유령마제의 제자을 언급하며 십삼매가 필요없을 정도로 대단하다는 이야기를 합니다.
그동안의 행적을 생각하면 이건 사망플래그일 것 같습니다.
9권에서도 스스로 복수만 성공하면 어떻게 되도 상관없다는 이야기를 계속 하기도 하구요.
자하도 그렇고 작가분이 플래그 서면 그냥 보내버리는 것 같네요
어쨌건 담우천의 이야기는 비교적 깔끔하게 마무리 된 것 같습니다.
참고로 제일 마지막에 제목이 왜 낭인천하인지에 대해 짤막하게 묘사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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