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이상혁
작품명 : 데로드 앤드 데블랑
출판사 :
언젠가 감상문을 쓰고싶었습니다.
그런데 그게 오늘이 될지는 몰랐네요.
정말 제가 몇번이고 다시 꺼내서 읽고 보던 이상혁님의 데로드 앤드 데블랑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또한 그리운 그 이름을 불러봅니다.
'란테르트'
초등학교때인가 중학교때인가 란테르트라는 녀석이 나왔습니다.
음, 그때는 뭣도모르고 판타지에 미쳐있었던 조그마한 녀석이었던 제가 이 란테르트를 만난건 그야말로 행운이라고 해야될까요?
데로드 앤드 데블랑
직역하면 행운과 불행
이상혁님은 란테르트의 행운과 불행을 설명해 놓았습니다.
그리고 죽을때까지 웃고있었던 사나이를 탄생시켜 놓았죠.
갠적으로 2부인 아르트레스는 보다가 책방이 망해버려서 다 읽지는 못했지만 하 정말 데로드 앤드 데블랑은 제 일생의 역작이라 할수있을정도로 뛰어난 작품.
전 갠적으로 이상혁님의 매니아입니다.
하르마탄에서 레카르도 전기 레카르도 전기와 데로드 앤드 데블랑은 그 당시에 너무 재밌게 읽어서 망해가는 책방에서 전권을 다사서 지금 보관중이라고 할수있겠네요. 하~ 하르마탄도 구하고 싶은데 최근에 이상혁님이 '천사의 노래'로 다시 찾아오셨지만 이번 라헬의 모습보다 문득 란테르트 란 사내가 그리워지는건 왜일까요?
마법
검
사랑
그리고 우정
이 네가지요소가 너무도 황금비율로 잘 맞아떨어진 작품.
그러면서도 사랑은 덧없었던 사내의 일대기.
가슴아프면서도 시린 그 사내가 당신을 찾아옵니다.
"데스틴 더 비."
눈물을 흘리면서 친우를 죽여야한다는 이 슬픔과
어쩔수없는 안타까움.
그가 옵니다.
그가 찾아옵니다.
란테르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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