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설봉
작품명 : 마야
출판사 :
마야 4,5권을 몰아서 봤습니다. 이 전권들은 두세번씩 볼정도로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설봉님 글은 전작들도 대부분 재미있게 보았지만..
하여간 마야도 설봉님 전작들 기준으로 평작이상의 재미를 보여주는 거 같습니다. 특히 이번 마야에서는 작정하고 추적신의 향연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읽으면서 계속 위화감이 들더군요.
대체 뭘까하고 생각하니 답이 나왔습니다.
바로 수많은 히로인들 --;
마야에서는 특히 주인공 추종녀들이 많이 나옵니다. 일단 신규 여케릭이 등장하면 주인공과 어떻게든 썸씽이 있었고 있고 있을 여자들입니다.. 뭐 여케릭 많고 므흣한 장면 많은걸 좋아하지만 설봉님 글에서는 여케릭의 내밀한 심리를 작가가 직접 개입해서 묘사하고 설명하는게 많습니다. 문제는 이게 일부 다처제다보니 주렁주렁 따라다니는 여인네들끼리의 질투와 견제--;등의 심리를 직접보여주는게 으악 닭살입니다. 아마 위화감의 정체가 이거 같더군요.뭐 언니동생하며 생각없이 잘지내는게 저에겐 더 잘맞는거 같습니다..이건 개인취향 나름일거라고 생각되어지고, 하여간 현재 5권까지는 우려했던 긴장이 풀리는 일없이 잘 진행됬다고 생각됩니다. 부디 주인공이 먼치킨되서 너무 끌지말고 멋지게 완결됬으면 합니다..
현재 스토리상으로는 주인공이 몸만 회복하면 그야말로 설봉작품 최고 강자 예약중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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