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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광마 4권...

작성자
Lv.1 bu******..
작성
07.04.29 22:52
조회
2,332

작가명 : 박성진

작품명 : 광마

출판사 : 어디더라 ㅠ

처음 글써봅니다.

광마 4권이 나온지 일주일이 됐음에도 감상란에 광마에 대한 글이 하나도 올라오지 않아 아쉬운 마음에 씁니다.

광마 3권까지 적무한은 양아버지의 복수라는 목표를 가지게 되고 그 목표를 달성하기위한 힘을 얻었습니다. 4권에서는 그 목표가 속시원하게 드러나고 양아버지의 좌천에 대한 놀라운 비밀이 드러납니다. 그리고 적무한이 얻은 힘도 구체적으로 밝혀집니다. 적무한의 능력은 식상하게 느껴지는 무공들과 상당히 다릅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러한 적무한의 능력이 펼쳐질때마다 희열?을 느낍니다 -_;;

4권에서 많은것이 밝혀진듯 하지만 자세히 밝혀진것은 3권까지 내용에서 짐작하고 있던 것들 뿐이고 적무한의 출생비밀같은 정말로 중요할 듯한 반전에 대한 힌트는 눈곱만큼도 나오지않습니다. 이야기를 깊숙한 비밀의 한꺼풀 위에서 진행시키는 느낌이라 소설을 읽으면서 계속 의심하게 됩니다 ㅠㅠ 이런 느낌이 상당히 좋다죠/

조연들의 신선한 무공과 박성진님 특유의 살짝 끄는듯한(?)어투들도 감동입니다. 천뢰무한의 '무적검'이 너무 신선해서 좋았는데 광마에서도 기대를 저버리지 않습니다. 그리고 등장인물들이 대사한번 칠때마다 '말 정말 멋지게 한다' 라는 감탄을 주는 어투들.

그러나 좀 아쉬운 점은 진행이 좀 느린듯 합니다. 4권에서 마지막 몇십페이지를 빼곤 하나의 사건을 다루는데 그 사건의 중요도만 본다면 한권내내 잡아먹어도 이상할게 없습니다. 그러나 주조연의 활약도에 비해서 너무 길게 서술했단 느낌이 살짝 듭니다. 또 박성진님 작 중 절대무적, 천뢰무한, 광마 이 3가지만 읽어 봤지만 등장인물들의 어투가 항상 똑같은것 같아 항상 비슷한 소설이라고 느끼게 합니다. 물론 항상 멋지긴 하지만, 읽을때 그놈이 그놈같이 느껴지는건 아쉬운 점입니다.

하지만 '광마'는 읽으면서 손을 땔수 없는 무협이고 읽고나서 '멋지다~'란 느낌을 한가득 줘 두근두근 거리게 까지 만드는 무협입니다. 아직 읽어보시지 못한 분들게 강추입니다 ㅎ


Comment ' 10

  • 작성자
    Lv.1 텔레토빙
    작성일
    07.04.29 23:18
    No. 1

    과연 미친 마귀는 사랑을 할 수 있을지... 근데 이런식 전개 싫은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평범한소년
    작성일
    07.04.29 23:51
    No. 2

    3권에서의 약간 이상한 곳으로 새던 이야기가 4권에서 바로 잡혀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재미있더군요. 세력을 어떻게 얻었는지랑, 힘의 근원같은? 그런거랑 비밀도 꽤나 나오고.

    마지막장을 보기 전까지는... -_-;; 에휴, 그저 한숨. 재미있긴 한데 계속 이상한 곳으로 빠지시고 있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하현
    작성일
    07.04.30 00:49
    No. 3

    평범한소년//그런데 꼭 보면 다시 제대로 돌아오는게 박성진씨의 글인거 같습니다.^^

    아직 광마는 안봤는데 많이 추천을 하시네요. 개인적으로는 절대무적보다 절제된 반전의 미를 기대합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6 검도천신마
    작성일
    07.04.30 00:57
    No. 4

    확실히 그 비밀이면 황제와 태사가 눈에 불을 켤 정도 되더군요,..
    그러면서 왜 예상을 못했는지..어떻게 보면 정말 뻔한 사유였는데///
    ㅡㅡ그리고 일의조화심결....위력을 떠나서....
    너무 사기적인 것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4 幻龍
    작성일
    07.04.30 09:24
    No. 5

    왠지 환환전기의 무량진기가 떠오르는....
    그리고 적수문..... 이거 아무래도 I'm Your Father!! 가 나올듯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4 여름밤
    작성일
    07.04.30 12:24
    No. 6

    마지막 페이지에 생뚱맞게 왠 여인이 출연한다고 하는데..ㅡㅡ;;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엿l마법
    작성일
    07.04.30 16:00
    No. 7

    어서 보고 싶어요...;ㅁ;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벽뢰劈雷
    작성일
    07.04.30 21:07
    No. 8

    최고!
    역시 박성진님이라는...크크! 최고라는 4권의 적무한의 강함이란 이미 3권말에서 예상했었지만 역시 박성진 작가님은 1권을 보면 2권이 3권을 보면 4권이 5권 얼른 나오길 기대하면서...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59 유랑강호
    작성일
    07.05.01 22:15
    No. 9

    박성진님은 반전에 대한 집착(?) 만 버리면 정말 대가라고 불려도 손색 없는 작가인데... 그놈의 반전이 뭔지... -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fiery
    작성일
    07.05.02 12:20
    No. 10

    글쎄요? 저는 박성진님 정도면 충분히 대가급으로 볼 수 있다고 봅니다만; 반전에 대한 집착이라 하셨는데, 그 반전 쓰고 싶어도 필력이 딸려 못 쓰는 작가들이 대부분입니다 -_-; 반전을 쓰기 위해서 얼마나 교묘한 상황설정이 필요한데요.. 반전을 별로 달가워하지 않는 분도 계시지만 무미건조하게 뻔한 전개보다야 반전이 있는 것이 신선하기도 하고 뭔가 정신이 확 깨는 듯한 그런 느낌이 있어 좋습니다.
    솔직히 박성진님 정도면 현재 활동하는 작가님들 중에서는 필력도 다섯손가락안에 꼽힐 정도라고 봅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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