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용대운
작품명 : 군림천하 (종남의 혼)
출판사 : 대명종
1부를 읽으면서 천하제일인 일대종사 태을검선
매종도의 비학을 얻지못한데에 아쉬움이 많았습니다..
혈선 정립병의 무학도 역시 엄청난 그리고 현재 종남의
문인들에게 가장 알맞은 유산이었겠지만..
태을신공와의 서로 보완적인 성격이 강한 무공이죠
아무튼 2부의 주된 이야기는 초가보와의 결투와
종남오선의 새로운 비화가 되겠습니다...
저는 처음엔 종남오선의 새로운 비화를 그렇게 크게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권수를 더해가며 이건 수백년간
어떤 단체의 치밀한 게획하에 준비된 사건들이다 라는
느낌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소성 우일기는 매종도와 정립병이 조심향을 두고
연적아닌 연적으로 결투를 펼치고
결투후엔 서로가 서먹해져 종남을 떠나자
종남의 현재보단 미래를 위해 떠나간 사제들을 찾기위해
본산에서 출타를 하죠..
그리고 종남의 장문인이었던 우일기는 괴한들에게
습격을 받게되고 마지막엔 사매인 조심향의 난화지에
아니 이젠 혈화지로 불리워야할 무공에 전신의 요혈들에
치명상을 받게됩니다
조심향은 자신의 정체를 모르는 우일기가 자신의 정체를
알게 되었다며 그를 회복불능의 상태로 만들고
이때 우일기는 자신의 무공이 비록 매종도나 정립병에 비해서
손색이 있지만 이들에게 이렇게 허무하게 당할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하지만 그들은 우일기의 무공의 특성을 알고
완벽하게 대처를 하게됩니다...
그리고 우일기는 손한번 제대로 못써보고
고전하다가 조심향의 혈화지에 치명상을 받고 절벽에서 떨어
지게 됩니다..
그리고
이야기는 현재로 넘어와
천봉궁의 부탁으로 화산이나 소림 그리고 개방은
취미사 혈겁에 관련된 천봉궁의 흉수에 대한
정보가 있다는 말에 본파에서 고수들을 파견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들은 모두다 습격을 받게되고
그들은 자신의 실력이전 그들이 본파의 절기의 특성을 알고
대처하는 모습에 심중에 큰 충격을 받게됩니다..
우일기의 사건과 현재 취미사 혈겁에 관련된 문파들의
사건...
뭔가 관련이 있다고 보여지는군요
낙일방에게 우일기의 비화를 듣게된 진산월은
능동적으로 취미사 혈겁에 관련된 사건을
바라보게 됩니다....
그리고 초가보와의 마지막 결투에 드러난 밀주라는
괴단체의 수장
저 밀주라는 존재가 구파일방에 수백년전부터
세작을 심어놓았던 집단의 수장으로 생각이 되어지기도
합니다..
종남오선이었던 조심향이 괴단체의 사주를 받은
세작이었고 그때 다른 문파도 조심향같은 세작이
없었다고 말할수 없겠죠
조심향의 목적은 그들의 단체를 위해 종남오선의
가장 강한 2명인 매종도와 정립병을 싸우게 만들고
종남을 떠나게 만들게 했던것과..
그이후 벌어진 천하제일인이라고 불리워졌던
신검 조일화의 군림천하기 사건
최강의 존재 5명이 존재했던 종남오선이 실종되고
벌어진 군림천하기 사건..
이것도 뭔가 강호의 전설같은 느낌이전
갈수록 괴단체의 사주에 의한 또는 괴단체의
최초의 무림정벌 계획의 시초가 아니었나라는
느낌도 듭니다..
뜬금없이 도가계열의 문파인 탈속한 존재로 생각되어지는
화산의 고수가 아무 이유없이 화산의 발아래 놓겠다라는
뭔가 동기자체가 탈속한자의 행동이 아닌
패도적인 문파의 느낌이 드는
사건을 펼쳤다는 것은 여러가지 생각이 들게됩니다
호랑이가 떠난 산엔 여우가 왕이라고
우일기를 습격했던 괴한들은 우일기의 무공이 이정도라면
그의 사제들인 태을검선 매종도와 정립병은 도데체 얼마나
강할건지에 대한 다소 두려움이 섞인 대화를 나눕니다
그리고 현시점의 취미사 혈겁
굉지대사와 화산의 장로인 사익의 죽음
사체의 사유를 확인하기 위한 존재들의 죽음
현재 취미사 혈겁사건에 가장 유력한 용의자는
이씨세가의 이존휘입니다..
그리고 그는 이동정의 계략이나 누산산의 도발에
유유자적하게 넘어가는듯 보이다가도
그의 정체가 조금씩 껍질을 벗어가고 있는것은
사실입니다..
아마 이존휘도 운문세가의 운자추와같은
특정세력의 초가보를 이용해 강북을 먹으려했던 그 단체의
사주를 받는 세작일 가능성이 커보이긴 합니다..
아무튼 결론은 재미있게 꼬여가고는 있는데
이 재미를 이어줄 3부가 여전히 17권에서 제자리 걸음이라
3부를 보기가 망설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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