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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만마도 2007년을 지배하리라.

작성자
Lv.14 백면서생..
작성
07.04.24 03:56
조회
3,576

작가명 : 이훈영

작품명 : 십만마도

출판사 :

평어로 말합니다.

* * *

올해 기대의 작품이다.

2세대 신무협 작가군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3세대 인터넷세대의

작가군들 중 독보적인 작가로 비상하는 작가가 이훈영이다.

2세대와 3세대를 잇는 거목이 임준욱이었다고 본인은 판단한다.

그리고, 3세대의 작가군들은 초우,장영훈,김석진,백연,이훈영,월인,조돈형,한성수,한백림,우각등을 꼽을 수 있다고 본다.

솔직히 말하자면 전작 무무진경까지는 그의 글은 밋밋한 느낌이었다.그만그만하다고 할까? 무엇인가 확 잡아당기는 강렬한 맛이 드문편이었다. 그러나 지금은 무무진경의 세계관을 이어가면서도, 전대의 비사와 맞물리면서 점차 독자들의 호기심을 유발하고 있다.

더욱이 정체성이 불분명해 보였던 주인공이 어느순간, 경험을 쌓은후 발전해 나가는 모습을 자연스럽게 그려내고 있다.

정사의 절정의 기예를 얻었지만, 완성되지 않았다. 그러한 그가 한순간 성장하는 모습은 당당하고,멋져보인다. 더욱이 무무진경의

진명이 나와 앞으로의 사건을 더욱 기대하게 한다.

한마디로 스케일이 커졌다. 노극청마저도 세상을 지키기 위한 천명을 깨닫는 순간에 앞으로의 이야기는 정말 무궁무진 할 것 같다.

앞마당에 멍석을 잘 펼쳐놓았고, 이제 잘 놀고 풀어가기만 할것

같다. 얼쑤~~흥겨운 한바탕 무림고수들의 춤사위들이 기대되지

않는가?

마치 최고의 격돌들이 기다리고 있으니 기대를 많이해라.

그리고, 그 기분을 같이 하자.라고 말입니다.

큰 스케일과 작가의 성장은 기다리는 독자들에게는 매우 흥분되는

일이라고 본다. 행복할 따름이다. 올해 아무래도 이훈영의 한해가

될지도 모르겠다. 크고 커서 그리고 흥겨운 이야기가 준비되고

진행되는 말이다.

하지만 아쉬운 것도 있으니  상대방 천의 무학의 비교가 너무 커졌다. 현재 무선의 경지에 오른 진명의 경지는 무무진경을 창시한 무무노인과 비견될 만한 최고의 경지인지데도, 상대방을 감당하기 어렵다는 뉘앙스는 무공의 인플레가 너무 극심해질 것 같다는 느낌이 와서 과연 작가가 어떤식으로 해결해 나갈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작가의 건필을 바란다.


Comment ' 7

  • 작성자
    그림자의꿈
    작성일
    07.04.24 06:54
    No. 1

    솔직한말로 타작가의 글은 화끈해서 한번보면 다시보기는 좀그런글.
    하지만 이훈영님글은 정말 2-3번봐도 안질리더군요... 어서빨리 6권이나왔으면...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9 당가타
    작성일
    07.04.24 08:21
    No. 2

    아 참고로 -_- 백면서생님 진명 현재는 무무노인을 훨씬 초월했습니다..

    5권 읽어보시면 무무노인이 천의 계략에 의해 무황성과 사황궁인가의 합공에 당했고 이에 열받은 3마가 난을 일으킨것이라고 했습니다.. 다만 3마가 어찌저찌하여 공적된 와중에도 천을 대충은 막았고 진명의 얘기를 들어보면 이미 무무노인을 능가한것으로 묘사됩니다.. 진명은 공령의 경지를 완성 다만 무무노인도 무무진경에 공령을 완성하면 신의 경지 어쩌구 했으나 자신은 자락만 보고 그안에 들어서지 못한것이 확실합니다.. 현재 진명은 -_- 3천과 싸움에서 혼자만으로도 막고 있다는 것을 볼떄 무력이라는 측면에서는 비교 불가능할정도 차이가 많이 난다고 봅니다...

    솔직히 저는 천이 마음에 안듭니다 아니 원래 악당집단이기는 하지만 이놈들 잡초에다가 -_- 무공은 뭐가 그리 강합니가...물론 지금 진명에게 당하고 있지만 성모라는 최후의 카드도 남아있고 이놈들 보면 황실이나 무림이 참 잘 굴러가기나 하겠는가 하는 생각을... 성모는 천년 어쩌구 했으니 왠지 괴물 같을것 같은데 사실 진명이 성모를 누가 막겠는가 했지만 진명이라면 왠지 막을 수 있을듯 .... 사실 진명이 광오한 놈이 아니라서 내가 이긴다 이러지를 않지요.. 어쩃든 진명 대 성모 그리고 3천주 대 이천 과 노극청 등의 사투가 보고 싶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무당색골
    작성일
    07.04.24 11:28
    No. 3

    최강의 고수는 천신과 성모
    그담이 진명일테니....흠...(강호비가행 저도 일부만 봐서요..이북으로 살려고 해도없으니..)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둔저
    작성일
    07.04.24 12:16
    No. 4

    제발 무무진경 엔딩처럼만 안 되기만 바라고 있습니다...으윽...

    그런데 3부가 있을텐데.... 3부가 있다는 것은 십만마도에서 삼천이 정리가 되지 않는 다는 것일까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8 火靈
    작성일
    07.04.24 14:07
    No. 5

    정말 재밌게 읽고 있는 소설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fiery
    작성일
    07.04.24 14:44
    No. 6

    솔직히 진명이 주인공이었던 소설은 무무진경까지죠.. 십만마도에서까지 메인코스를 진명이 먹는다는 것은 좀 과한 바람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무무진경을 읽지 않은 독자 입장에선, 얘 뭐야? 라는 일이 될 수도 있으니까요.. -_-; 아마 이천이 사고로 잃었던 경이로운 총기를 회복하고, 획기적인 무공의 발전을 이룩해서 메인코스는 역시나 주인공이 처리해야지 않을까 싶네요.ㅎㅎ
    그건 그렇고, 작가 얘기가 나와 하는 얘깁니다만.. 2세대 이후 작가군 중에서 다른 훌륭한 작가도 있지만 개인적으로 가장 발군의 필력을 가진 작가는 수담옥님이라고 봅니다.. 2세대 이후에 본 작가님들은 잘쓰네, 못쓰네 해도 기본적으로 2세대만한 필력은 못 느꼈는데 수담옥님의 사라전종횡기는 정말 뻑갔죠.. 2세대 작가군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어떤 면에선 더한 글 솜씨를 가졌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작가님이 개인적인 사정이 생겨서 무기한 잠수타셨죠 ㅠㅠ
    기회되시면 사라전종횡기도 함 읽어보시길..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둔저
    작성일
    07.04.24 15:34
    No. 7

    표지도 칼이고... 제목도 십만마刀이니 이천이가 칼질로 뭔가 할 것 같은데.... 과연 무슨 칼질을 할지...
    단순히 혈염도의 힘을 빌리는 것은 아닐테고... 단리극의 단혼도법은 못 쓸 것 같은데...(아직 4권까지 밖에 못 봐서 5권에서 어떻게 되는 지는 모르겠습니다)

    흐흐흐, 모로 가도 서울만 가면 된다고...
    단리극처럼 혼원기를 얻을 필요없이 각종 영약기운으로 혼원기 얻을 수는 없을까요.... 맑고 투명한 물에도 사람 비치지만 새카만 물에도 노력하면 사람 비치잖아요...(이거 어느 소설에서 본 대목이더라..)

    찬성: 0 | 반대: 0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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