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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v.87 소프라노스
작성
07.03.12 12:35
조회
4,162

작가명 : 풍종호

작품명 : 일대마도,광혼록

출판사 : ?

저기...얼토당토 않은 추측일수 있는데...광혼록에서 언급되는 맹룡대협이 아마도 일대마도의 기종의가 아닐까하네요. 이런생각을 한 이유는 수라신군 공손이의 사부가 철혈무심삭이라 불리웠다는 점인데요. 세상에 못죽일자가 없고 별호의 무심이란 단어가 철면호리 위지관과 매치가 되는 느낌이네요. 그러니까 요는 기종의 성격상 만박왕과 같이 치밀하게 신기루를 이끌기는 무리고하니 신기루의 세는 약해져 있었는데 이때 혈선교가 발호,이에 기종의가 나서고, 혈선교 제압을 목적으로 금선고를 시술하려니 마성에 빠져 일을 그르칠까 두려워 이를 제제할수 있는 고수를 찾다가 보니 생각나는 한 사람이 위지관.그래서 위지관을 쌍위중 좌위를 끌어온게 아닐까 하네요^^.

요기까지 생각이 뻗어나가니 그럼 우위는 누굴까하는 생각이 또 나는데 일대마도 마지막에 독백을 보니 연적심이 살아있는것 같고 위지관이면 찾을수 있을것 같다라는......

정리해 보자면 천하에 못 죽일자 없다는 철혈무심삭이란 별호에서 위지관이 생각나니 재미있어 상상의 나래를 펼치다 보니,그럼 누가있어 위지관을 좌위로 두겠는가?라는 의문이 생기더군요. 그래서 내친김에 생각해보니 기종의라면 그를 찾아 부탁할수 있지 않을까했고, 그럼 우위는?......연적심이 있잖아!!!

ps.세대간의 차이가 너무 좁혀지나.......


Comment ' 16

  • 작성자
    Lv.1 야크트
    작성일
    07.03.12 16:50
    No. 1

    시대상으로는 어쩌면 맞을 수도 있습니다만....아닐 것 같습니다. 경천객의 스승이 맹룡대협이고, 경천객이 20대 정도로 추측되는 시대 아닙니까.

    근데 조수인의 조부가 철혈무심삭 아닌가요? 일단 공손이와 주운랑의 말에 의하면 철혈무심삭은 남만에 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조대인께서는 대충 보면 무공 익히기가 싫어서 가출한 것으로 추측되고요. 거기다 조수인의 조부도 아직까지 살아있습니다. 그런 점에서 조수인이 철혈무심삭의 손자가 아닌가 생각했습니다만.... 되도 않는 논리의 비약이 너무 심한가요??

    일대마도가 수중에 없으니 뭐라 할 말이 없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6 레피드
    작성일
    07.03.12 17:29
    No. 2

    조수인이 철혈무심삭의 손자라고 보기에는 좀 무리가 있을 듯 합니다. 일단 연관관계가 너무 없고 비슷한거라면 나이를 따져야하는데 철혈무심삭이 애를 낳았을 정도의 시기는 대략 혈선교의 마무리를 하는 시기랑 비슷하지 않나 생각됩니다.

    그렇게 따지면 그 시기에 철혈무심삭이 애를 낳았을 리도 없을 것 같으니 좀 안 맞는 것 같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야크트
    작성일
    07.03.12 18:15
    No. 3

    그럼 조수인의 조부는 누구일까요??
    조대인이나 조수인의 성격으로 봐서는 한 성격하는 사람일 것 같은데요^^ 그냥 궁금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단우운
    작성일
    07.03.12 21:23
    No. 4

    광혼록을 다 읽지 못했지만 철혈무심삭이 남만에 있다면
    일대마도의 위지관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일대마도 끝자락에 보면
    위지관이 흑마를 타고 떠납니다. 그 흑마를 얻은 곳이 남만이죠. 그때 만난 흑마의 전 주인을 주인공이 강기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위지관이 남만에 가 있을 수도 있죠.
    햐 만일 풍종호님이 이런걸 다 생각하고 글을 지었다면 orz입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87 소프라노스
    작성일
    07.03.12 21:30
    No. 5

    조수인의 조부에 대한 배경 이야기는 관혼록에 언급되지 않습니다. 그가 보통사람인지 무림인인지 알수있는 단서는 나오지 않죠. 단지 조대인이 집에서 가출한 후에 다시 찾아가 보지 않았다고만 나오죠.

    게다가 철혈무심삭이 공손이의 사부라는 점때문에 조수인의 조부이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광혼록 당시 공손이의 나이가 조수인의 할아버지 나이대입니다. 그렇다면 그의 사부인 철혈무심삭의 나이도 대충 나오죠.

    혈선교 발호 당시 경천객의 나이가 20대라해도 크게 어긋나지는 않습니다. 광혼록에 나오는 개방방주 용소백이 일대마도에 나오는 새끼거지인 소백이 맞다면 시기는 얼추 들어 맞습니다.(아마 맞을겁니다. 광혼록에서 용방주의 사부 성이 고씨라고 했고,일대마도에서 차기 방주예정이 확실시되던 고량이 새끼거지인 소백을 자신이 가르치겠다고 생각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혈선교 발호때의 방주도 용방주였죠. 장년일때 였다고 추측됩니다. 용방주가 그정도 나이일때라면 기종의와 위지관도 살아 있을 확률이 굉장히 높죠.
    위지관은 몰라도 신기루란 단체의 수장이던 기종의가 혈선교라는 거대 단체와 아무런 상관이 없다는게 이상하지 않나요? 기종의는 사형인 위진천의 가치관에 상당한 영향을 받아 협의를 우선하죠. 그런 기종의가 혈선교를 나몰라라 했으리라고는 볼수 없습니다. 그래서 제가 맹룡대협이 기종의가 아닐까 생각하는 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레이니블루
    작성일
    07.03.12 22:34
    No. 6

    최근의 풍종호 월드 관련 글중 가장 참신하면서도 가장 설득력이 있네요. 용방주가 일대마도의 소백 정도라면 분명히 비슷한 시대를 공유하던 인물들이 몇 있긴 하겠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9 룰루랄라
    작성일
    07.03.12 23:24
    No. 7

    진짜 나름 설득력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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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단우운
    작성일
    07.03.12 23:26
    No. 8

    문제는 지존록과 검신무가 나오지 않다는 겁니다. 언능 완결을 내 주셔야 또 한번 맘잡고 이런 이야기를 할텐데 미치것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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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금팔이
    작성일
    07.03.13 09:03
    No. 9

    광혼록을 다시 한번 봐야겠네요...이름들이 가물가물...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55 日越
    작성일
    07.03.13 10:03
    No. 10

    철혈무심삭이 '위지관'이라고 가정한다면, '기종의'가 맹룡회의 두 봉공 중 다른 하나일거라고 생각했었습니다. 뭐랄까요. 제가 기억하는 기종의의 성품은 조금 조용조용한 이미지라서 맹룡대협이라는 외호와는 잘 안어울린다고 해야할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5 日越
    작성일
    07.03.13 10:12
    No. 11

    저 스스로 생각하기에도 좀 웃긴-가능성이 낮은- 이야기입니다만,
    예전에 이런 생각을 한 적이 있었습니다.
    맹룡대협은 위진천의 숨겨진 제자이고 맹룡대협이 맹룡회를 만들자 기종의가 뒤에서 도와주면서 위지관에게 더 이상 신기루를 더 이상 맡으라고 하지 않을테니 대신 맹룡회를 도와달라고 한게 아닐까 하는 거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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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4 소이불루
    작성일
    07.03.13 17:19
    No. 12

    뭐 일대마도와 같은 시기라면 가능성 있는 이야기죠.
    소프라노스님 상상력이 대단합니다.
    철혈무심삭이라...
    철면호리의 무기는 탈명수 아니었나요? 삭은 아니었던 것 같은데, 이건 상당한 기문병기라서 과연 위지관이 다른 삭 종류의 절기를 익혔을련지... '삭'이라는 어감만 봐도 이것 역시 상당한 기문병기일 확율이 높은데요.
    기종의의 성격은 조용하지만 활활 타오르는 성격이지요.(익힌 무공도 열양기공이고) 게다가 협에 대해서는 결과만 선이라고 해서 용납하는 성격이 아니지 않습니까? 이런 면을 보면 의외로 맹룡대협의 성격과 비슷하지 않을까 합니다. 어째뜬 재미있는 상상이어서 저도 이제 공상의 나라로 빠져들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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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4 천유향
    작성일
    07.03.13 20:42
    No. 13

    소이불루님 댓글보고 오히려 위지관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삭이란게 제가 알기론 쇠사슬 같은걸텐데, 이거 탈명수랑 비슷 하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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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0 규염객
    작성일
    07.03.14 00:36
    No. 14

    위지관이 탈명수를 쓰긴 하지만 필살기는 꼬챙이 같은 것. 즉 찬(丳)이나 추(錐) 아닌가요? 위진천이나 만박왕을 죽일 떄 썼던 무공이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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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1 무심거사
    작성일
    07.03.15 16:20
    No. 15

    광혼록과 일대마도를 안 본지도 1년이 넘는군요. 이 글들을 보니, 다시 읽고 싶은 생각이듭니다. 천절 조수인공자의 "나는 내가 원하는 내가 될 거야"라는 외침이 생각납니다. 조수인 공자의 멋진(?) 활약을 다시 한 번 느껴보고 싶군요. 오늘 당장 책장에 있는 광혼록을 꺼내봐야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단우운
    작성일
    07.03.16 02:58
    No. 16

    일대마도는 다시 읽어도 대단하더군요. 광혼록은 조금씩 읽어 가고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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