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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v.1 카르노
작성
07.03.16 20:05
조회
3,694

작가명 : 백준

작품명 : 송백 2부

출판사 : 청어람

오늘 송백 3권이 나온다는 이야기를 듣고, 대여점 앞에서 죽치고 있다가 책을 받아왔습니다.  덕분에 강의시간에 조금 늦었지요. ^^;;

송백의 수난은 여전히 계속됩니다.

이원신공이 아직 극성에 달하지 못했다는 핑계로, 초일의 포스를 전혀 따라가지 못하는 모습이 너무 안쓰럽군요. 여기서 터지고, 저기서 터지고, 심지어 죽었다는 소문까지 퍼지게 됩니다.  

마교는 사천을 초토화 시키고, 화산으로 밀고 들어가 그 와중에 마교와 화산의 수장들이 동사를 하게됩니다. 동방리는 아직 정신을 못차리고요.... ^^;;;;

그런데 책을 읽다보니 의문점이 생기더군요.  

건곤권을 보면 송백과 누군가의 사이에서 아이가 있는 것은 확실한데, 상대방은 동방리가 맞는 걸까요?

그리고 백준님의 출간방식에 따르면 송백 2부는 이제 다섯권이 남았는데 과연, 모든 일이 해결될 수 있을까요?

크... 오늘 책을 읽으며....

초일이 튀어나와, 화산에서 모든 마교 교수들을 참살하는 모습을 보고 싶었습니다.. 송백은 강해지는 과정이 너무 지지부진한 것 같아요... 휴~~


Comment ' 16

  • 작성자
    Lv.1 바기지기
    작성일
    07.03.16 21:19
    No. 1

    흠 건곤권이 송백 자손과의 이야기인가보네여...

    아 못봤는뎅^^;;;

    보러가야것네영..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천지파열무
    작성일
    07.03.17 02:27
    No. 2

    저같은 경우에도 정말 초일 생각하면 송백같은 경우는 무공증진이 너무 지지부진하다고 생각되는데요.초일같은 경우도 이원신공을 대성하기 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초월파정도는 거침없이 사용했던 걸로 기억하는데 초월파도 그렇게 많이 사용하질 못하는 느낌입니다.적월파는 사용할 생각도 안하는듯 하고...그리고 건곤권의 송옥진같은 경우 나이대를 감안할때 송백의 손녀정도 되는거 같은데 송백과 동방리의 자손은 아닌듯 하기도 하더군요.왠지 기수령을 묘사한게 송옥진과 비슷하기도 하고 광성문과의 관계도 감안했을때 기수령과 송백의 자손이 아닐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8 레니우스K
    작성일
    07.03.17 11:32
    No. 3

    송백이 너무 느리게 강해지는 것도 그렇지만....

    더 기가막힌 건... 마교 인간들이죠.

    자기들은 협공도 하고 비겁한 짓도 수두룩하게 해서 중원고수들을 무참하게 죽이면서,
    중원고수가 자신들의 동료를 죽이면 완전 눈 뒤집혀서 공격하죠.

    그러면서 자신들은 강해서 당당하다는 듯 활보하는 거 보면 참 뻔뻔해 보인다는...-_-;;;;

    요즘 소설들 추세가 보면... 적들이 하는 짓은 완전 삼류왈패들인데....
    작가들이 애써 멋진 놈으로 만들어 보여주려는 게 강한 듯합니다.

    솔직히 전왕전기에서 나오는 그 몽고 놈들도 보면.... 자기들 화나면 무조건 다 때려죽이고, 마을 몇개 초토화 시키는 것은 우습게 알면서....
    스스로는 대단히 사내대장부, 무슨 화끈한 강자처럼 표현되었죠.

    더 기가 막힌 건, 그걸 또 주인공도 나쁜짓 다 한 놈을 사내대장부지만 신념이 달라서 그랬다... 식으로 넘겨버리죠. 결론은 그런 사내대장부 같은 적을 이긴 주인공은 더 멋진 놈이다 이런 식으로 표현되기 위해서죠.

    뭐, 주인공을 돋보이게 하기 위해 적들을 좀 더 멋지게 포장하는 건 좋은데.... 나쁜짓 다 하면서 겉으로만 그렇게 포장하는 건 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적들이 스스로 자기망상에 빠진 형태로 내용이 전개되는 건 좋지만, 내용 자체가 적들을 말도 안되게 포장하는 면은 없었으면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4 風객
    작성일
    07.03.17 19:14
    No. 4

    이제 질린다고나 할까~
    도저히 손이 안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1 흑구청구
    작성일
    07.03.17 20:14
    No. 5

    원래 그렇게 나쁜놈들이니 마교 이겠지요.
    그렇게 생각하십시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8 레니우스K
    작성일
    07.03.17 21:23
    No. 6

    뭐 마교 놈들이 나쁜게 문제는 아니지만..... 작가분들이 너무 그런 놈들을 정당화시키고 포장해주려는게 문제입니다.

    독자의 눈에서 볼때는 이놈들 분명 지독한 놈들인데 그렇게 포장해주려고 하니 내용이 모순되게 느껴질 수밖에요.

    오히려 보면 악당으로 죽어야 할 녀석들을... 너무 자기합리화, 그리고 타당화 시킵니다.

    선악의 경계가 뚜렷한 구무협과, 무조건 나쁜 놈은 없고, 선악의 완벽한 구분이 없다는 현대의 트렌스를 표현하려고 하는 신무협.......
    그러한 점이 오히려 좀 악영향을 끼치지 않았나 싶습니다.

    뚜렷한 개연성 없이 어설픈 선악의 모호함은 오히려 거부감이 느껴지죠. 그리고 그런 악당들에게 무수한사람들이 피눈물을 흘리며 죽어갔는데도 불구하고, 적을 납득하는 주인공도 이해할 수 없는 일이고요.

    차라리 나중에 주인공에게 뒤지게 맞고 개과천선한다는 형태가 더 내용에 맞을지도 모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 조아조하
    작성일
    07.03.17 21:39
    No. 7

    저도 송백을 무척이나 재미있게 보고 있던 사람으로써
    2부는 정말이지 따분하더군요....ㅠㅠ
    강해졌다고 생각했는데 아직도 도망만다니고 있고.
    정말 지루하다고 할까요?
    이제 별 재미를 못 느끼겠더라고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비성
    작성일
    07.03.17 22:32
    No. 8

    송백의 무공증진이 느리기보다는 상대하는 적의 수준 차이라고 봅니다. 송백의 무공증진이 초일보다 느린 것이 아니라 송백이 상대하는 적들이 너무 강력하고 숫자를 앞세워서 덤벼드니 송백이 당하는 내용이 자주 나오고 그에 따라서 약하다고 느껴지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송백이 상대하는 적들과 초일이 초반에 상대한 적들을 따져보시면 그 수준 차이가 극명하게 나타납니다. 더군다나 초일을 상대했던 적들은 월파검법에 대한 정보가 전무 했습니다. 그러니 더더욱 쉽게 당하고 그만큼 초일이 강하게 나오게 됩니다. 그러나 송백은 신교가 월파검법을 100년을 연구하고 어느 정도의 대처방안을 만들고 그에 따라 상대하고 있으니 송백이 몰리는 것은 당연하고 그래서 송백은 더 약하게 보인다고 봅니다. 책의 권수에 따른 내용의 전개도 증진이 느리다고 느껴지는데 한몫 한다고 생각됩니다. 초일은 8권에서 내용이 전부 마무리 지어졌지만 송백은 현재 11권째 나왔는데 끝이 보이지 않으니 늦다고 생각하게 된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저러나 송백은 언제쯤 월파검법의 완성을 이루게 될까요? 신교에서도 결국 월파검법의 약점을 찾는 것은 포기하고(100년을 연구하고도 결국 -_-;;;) 인간으로서의 약점을 노린다고 나오는데... 새로 만들어진 6초와 7초가 정말 궁금하네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흉마(凶魔)
    작성일
    07.03.18 16:53
    No. 9

    적의 수준차이라...초일은 월파검법을 만들기전에 반 병신상태로 절대십객중 한명을 사요나라 해버립니다..ㅡㅡ;
    확실히 비성님 말대로 수준 차이가 나는군요...
    송백 여기서 터지고 저기서 터디고 부상입고 기절하고..완전 이게 하루 일과더군요...
    절대십객은 고사하고 신교전주나 장로들중에도 가장 약하다는 장로한테도..엄청난 고전끝에 이기고..다시 기절하고....
    초일에 비해서 젊은 층들이 너무 무능력해 보인다고 할까요??
    뭐 이게 정상적이지만...
    무협엔 정상적인게 오히려 더 이상해보이니..ㅡㅡ;
    그리고 개인적으로 철시린 말고 다른 여자랑 연결댔음 좋겠씁니다...맘에 않들더군여...초일떄나 송백때나 첫사랑의 대상인 여자들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5 전투꿀벌
    작성일
    07.03.19 18:49
    No. 10

    초일과 달리 송백은 좀 극단적인 로맨스 를 생각하다보니
    이도 저도 액션도 로맨스도 아닌면이 자꾸 ..보이는듯하네여
    송백 2부 6~7권사이에서 갑자기 강해질듯한데.. ㅎㅎ
    초일처럼 어느곳에 짱박혀서 강해지믄 넘 식상해질듯한데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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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0 인의검사
    작성일
    07.03.20 15:46
    No. 11

    음.. 악당들을 정당화 시킨다는 모습은 그다지 보이지 않는 것 같은데...
    자기 손 가시는 거추장스러워도, 남의 손 대못은 못 느끼는게 사람들의 심리 중 한 단편이라고 봅니다. 오히려 악을 위해서만 태어난 것처럼 인간적인 일면들이 전혀 보이지 않는 자들보다, 자기는 옳다고 또는 상관없다고 생각하는 것들이 진짜 '악'이 어떤 건지 보여주는게 아닐까 싶네요.
    주인공들이 그런 모습들을 납득하는 건 주인공 자신이 다른 사람들의 목표나 선악에 무관심한 쪽이라서 그런게 아닐까 싶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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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 s망망대해s
    작성일
    07.03.20 23:19
    No. 12

    전 송백 정말 재밌게 보고 있는 중인데요
    단지 이번권에서 송백이 이원신공을 대성했으면 더 좋았을껄하는 ㅎㅎ
    송백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 송백이 좀더 빨리 강해지고
    여자문제 원활이 해결되고(기수령,장화영 냉유리도 심상치않고..)
    초일이 간간히좀 나와줬으면 하는 바램.... 이 있습니다 ㅎㅎㅎ
    음 과연 2부에 모든 스토리가 끝날런지...
    아무튼 재밌어요 근래 가장 재밌게보고 기다리는 무협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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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0 코끼리손
    작성일
    07.03.22 16:03
    No. 13

    초일 시리즈의 분위기 자체가 변한 듯 합니다.
    작가님이 변화를 꽤하는 건지...
    거의 뭐 비뢰도 수준이더군요. 송백 1부 4권 이후는-_-
    초일이 군에 있을때만 해도 카리스마 지존이었는 데...
    확실히 싸움의 감각은 꼬마 때부터 죽음과 싸워오며 익힌
    초일에 따라가지 못하는 느낌입니다. 너무 쉽게 얻어서 그럴까요?
    전반적으로 유치해졌던 분위기를 과연 수습 가능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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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우와진짜
    작성일
    07.03.23 15:01
    No. 14

    마교의 젊은 사람들의 수준이 1부에 비해서 갑자기 강해졌다는 생각이 드네요~

    천하대회에 나왔을 때에 비해서 짧은 기간에 너무도 강한 그들의 모습이 살짝 이상하다고 해야할까요~

    노호관부터 제갈민...등등, 장무영이야 내공을 받았으니 그렇다쳐도 다른 사람들은 좀 강하게 나오는 거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 꽃잎
    작성일
    07.03.30 17:44
    No. 15

    동방리가 죽어야 송백이 포스를 되찾을듯..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5 블루이벤트
    작성일
    07.04.08 04:24
    No. 16

    송백에 송백은 없고 엉뚱한 인물과 사건만 계속되고 있으니 솔직히 책을 읽고 싶은 재미가 거의 없어요 이제까지 본것 때문에 앞으로도 볼것 같은데 별로 내용전개에 대해서는 기대 안하고 볼것 같아요 4권5권 내용이 머 거의 3권 수준에서 별로 벗어나지 않을 것 같은데요....
    아 무협이나 판타지 소설책을 짜증내면서 보고 있을때 진짜 짜증나요....
    아니면 송백완결되고 보면 될것도 같은데 그렇게하면 중간의 내용을 다 잊어먹을것 같고......계속 보아야 되나 말아야 되나 고민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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