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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의 열제 14권까지 읽고..

작성자
Lv.4 천상용섬
작성
07.03.12 18:22
조회
1,784

작가명 : 가우리

작품명 : 강철의 열제

출판사 : 파피루스

10권까지 읽고 감상평을 적은적이 있습니다..

현재 14권까지 읽은 소감은 10권까지는

맛배기 였다는 느낌이 강합니다..

11권 12권 13권 그리고 14권...

권을 더해갈수록

진짜..남자들의 뜨거운 의리와

슬픔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표현해도 될런지는 모르겠지만..

설봉님의 마야라는 소설을 무협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들어보셨거나 읽어보셨을 겁니다..

거기 책표지의 서문에 이런말이 있죠..

절대 죽을 것 같지 않던 그가 죽었다.

"나를 죽인 건... 큰 실수야. 나보다 훨씬 무서운...곧...곧 너희를...."

딱 이대목이 떠올랐습니다..

진짜 절대 죽을것 같지 않던 사람이 죽었습니다..

그리고 진짜 그보다 더 무서운 존재가 분노했습니다

신성제국의 말로가 눈에 보이는군요

............

둥!

둥둥!

둥둥둥!

둥둥둥둥!

남아의 슬픔은 무엇으로 갚으리요

신성제국의 심장부에 울려퍼질 가우리의 진혼제가..

기다려집니다..


Comment ' 6

  • 작성자
    쑨원
    작성일
    07.03.12 18:26
    No. 1

    이 감상문을 보니 전에 14권을 보면서 느껴졌던 닭살이 다시 돋는군요. 14권..정말 90% 이상은 눈물을 흘렸을 겁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금팔이
    작성일
    07.03.13 09:03
    No. 2

    14권...ㅠㅠ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54 눈을감지마
    작성일
    07.03.14 07:23
    No. 3

    역시 사람마다 취향이 다른건가..

    재밋다길래 정말 10권까지 꾹참고 읽엇지만..

    글이 너무 가벼운거 같고 억지로 무거워지려하는 느낌에 구성이 단순해서 흥미유발이 전혀되지 않던데 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자유의길
    작성일
    07.03.14 17:48
    No. 4

    쩝;;; 전쟁물 좋아하시는분들에게 추천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정지남
    작성일
    07.03.15 06:19
    No. 5

    그 단순함에 끌렸지요.
    '열제'가 무슨 말이냐는 질문에
    "니들 왕이다."라는 카리스마도 그에 한몫했고요.
    주요 등장인물들의 그 한마음에 저도 저랬으면 하는 바람도 가졌지요.
    장르 문학의 키포인트를 한마디로 말한다면,
    '도피'라고 하던데요.
    그래선지, 나를 그들과 비교해서 함께 그 속에서 즐거워하고, 슬퍼하고, 분노하는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적어도 책을 보는 순간에는 말이지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39 자만과허영
    작성일
    07.03.15 23:26
    No. 6

    멍~ 1권읽고 더이상은...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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