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에냑
작품명 : 풍렬구단
출판사 : 연재중
처음부터 지금 연재된 것 까지 쉴틈 없이 읽은 재미있는 작품
풍렬구단!! ㅋㅋ 오랫만에 만나는 정감어린 주인공과 귀여운
서포터즈, 컴퓨터의 탈을 쓴 여성형 에고물품 아수라!
그리고 김누님은 어디로?? 요즘들어 획일적인 퓨전물에 질려가고
있는데 이만큼 재미있는 작품을 봐서 기분이 좋군요
대충적인 이야기는 무릎부상으로 축구를 그만둔 축구소년 주인공
백방을 알아봐도 축구는 불가능... 혹시나 해서 10억인구 자랑하는 중국에서 해법을 알아보다 사기만 당하는 주인공(불쌍한 녀석..)
돈도 없고 집도 그리워서 한국으로 돌아가는데 곧바로 국정원에
끌려가는 주인공 이유를 들어보니 자신은 이미 죽었다고..
영문도 모르고 있는 주인공한테 섹시한 여자과학자 김누님이
SF소설에 나올법한 상황설명을 하는데..
이야기는 다른 평행우주에 있는 주인공이 국가의 운명을 건
축구시합을 이기기 위한 비책으로 마법을 배우기 위해
판타지 세계로 가던중 우연히 이쪽 평행우주로 떨어져서
죽었다는거...(이 말 듣고 주인공 최누님을 가여운 눈으로 본다
'얼굴은 이쁜데..쯧쯧...')
여하튼 열혈과학도 김누님은 과학적 신념을 위해 주인공에게
차원이동기 아수라를 착용시키고 차원이동을 시키는데..
아뿔싸 이놈의 차원이동기 아수라가 길치였던 것이다.
판타지세계가 아닌 무협세계로 떨어진 주인공..
무림에 온 김에 무공을 배워서 한국판 '소림축구'를 꿈구는데...
이 놈의 무공 익히는 것이 만만치 않지만
사기꾼에 당하면서 얻은 잔머리와 눈치 그리고 슈퍼 컴퓨터의 탈을
쓴 에고마법기 아수라의 힘으로 무림의 신성으로 떠오르는데...
(무림정의는 관심없고 예쁜 처자와 축구에만 관심있는 주인공...)
한번씩 일독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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