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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루 1권에서 3권까지 읽고

작성자
Lv.1 쥔장아이디
작성
07.03.11 22:33
조회
1,749

작가명 :허담자

작품명 : 신기루

출판사 : 청어람

신기루 제목만으로 보면 그렇게 끌리는 책은 아니다. 하지만 뒷표지

를보면 이런말이 나온다.

"꿈과 야망, 분노와 한을 가슴에 품고 사는 인간들의  

굴절된 삶을 투영한다!  "

옛날 중국무협책들의 뒷표지에 자주 나오던 비슷한말이다. 원래부

터 중국무협책을 좋아했기에 1권에서 3권까지 빌려왔다.

마조흑운기를 4권까지만 봤다. 그당시에는 재미있게 봤던것 같다.

하지만 5권이 한참있다가 나와서 그냥 잊어버렸다. 지금 완결됬다

는걸 알지만 이제와서 다시 보기 그래서 안봤다. 신기루가 똑같은

작가님이 쓴 소서이라는게 약간은 의아스럽다. 느낌이 전혀 틀리다.

마조흑운기는 주인공 중심이었는데 신기루는 스토리 중심인것 같다.

스토리가 정말 탄탄하다. 그리고 등장인물들의 개성도 강하게 표현

됬고 싸우는 장면도 사실감이 있어서 좋았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구대문파가 구대문파 다워서 좋았다.

이책은 나를 오랜만에 다음 얘기가 어떻게 될까 궁금해지게 만드

는 책이다. 4권은 3일째 행방불명이다. 도대체 책한권을 몇일을

읽는건지. 몇일동안 계속 읽는다면 할말은 없지만 읽고 반납을

잊어버린거라면 ....

여기서 할말은 아니지만 광기는 왜 완결이 안되는지 마지막이

정말로 궁금한 소설이다.


Comment ' 8

  • 작성자
    Lv.69 [탈퇴계정]
    작성일
    07.03.11 22:57
    No. 1

    이 작가분 스킬중에 하나가 용두사미...ㅎㄷㄷ;;;

    불안하네요....

    여튼 광기는 담천님 작품이죠..=ㅅ=;;;;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9 룰루랄라
    작성일
    07.03.11 23:17
    No. 2

    마조흑운기와 신기루는 전혀 다른 작가가 썼다고 해도 믿을만큼 틀리죠. 물론 좋은쪽으로요. 마조흑운기도 재미있게 봤지만 신기루는 더 재미있더군요. 가장 염려되는 것은 보면서 내공이 부족한 독자는 재미없다고 느낄수 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중국무협과 한국무협을 잘 조화했다고 해야하나... 어쟀든 저도 읽으면서 중국(대만? 홍콩?)무협의 향기가 느껴지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9 하늘의땅
    작성일
    07.03.11 23:43
    No. 3

    허담..님 아니셨나?? 제가 혼동하는 건가요??
    음냐.. 그리고.. 혹시 허담님이시라면 용두사미..란 불명예는 출판사의 압박문때문이 아닐까 싶군요. 이 분의 책이 잘 안나가는 편이었거든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그림자의꿈
    작성일
    07.03.12 07:14
    No. 4

    헐 마조흑운기가 용두사미라구요?
    얼마나 끝을 그보다더 좋게 끝낼수잇는지...
    제가본 2000년이후 무협중 끝이 그렇게 매끄러운소설은 보기드물던데..
    아마 황벽을 보면서 하시는말씀이신거 같은데....
    마조흑운기는 완결이 좀 짧다고 느껴지지만 끝은 너무나 깔끔햇다고 스스로생각해봅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99 코드명000
    작성일
    07.03.12 07:59
    No. 5

    황벽, 철괴여견자, 마조흑운기를 생각한다면 이번 신기루는 다른 작가님이라고 생각될정도로 새롭게 보였던 소설인것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쥔장아이디
    작성일
    07.03.12 11:21
    No. 6

    작가님이 허담님이셨네요. 그리고 광기는 담천님 작가분거 맞구요 그냥 신기루와 광기가 비슷한 느낌이 약간 들어서요. 추리소설이라는 측면에서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가우
    작성일
    07.03.13 00:36
    No. 7

    신기루를 싫어한다고 꼭 내공이 적은 독자는 아닌거 같네요. 이런 말하긴 뭐하지만, 집에 무협소설만 이백권 넘게 소장하고 있는 저로서는 허담님의 마조흑운기는 1권도 못 읽고 반납. 신기루 역시 30페이지 가량 읽고 반납했으니.. 취향을 탄다고 봐야겠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금팔이
    작성일
    07.03.15 05:05
    No. 8

    저도 취향차인지도 모르겠지만 마조흑운기 용두사미라고 느꼈습니다.

    권세욕, 물욕, 성욕 뭐 하나 빠지지 않고, 제가 본 무협지 중에서도
    꽤나 저열한 악당이었던 주인공(첫호감의 여자 강간, 두번째 사랑의 여자도 자기를 떠나면 죽일 생각 -솔직히 주인공 좋아하는 여캐릭들 억지설정으로 느껴짐. -_-)이 해탈을 하면서 끝나다니...해탈도 아무나 하는구나-그런 생각이 들더군요.

    취향차..가 맞겠지만, 개인적으로 마조흑운기는 주인공이 너무나 비호감이라 도저히 볼 수가 없었습니다. 신기루는 아직 안봤는데, 주인공 중심이 아니고 마조흑운기랑 전혀 다르다니...한번 봐야겠네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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