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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무협 논란점 '쟁선계'

작성자
Lv.63 신마기협
작성
07.02.27 00:21
조회
4,264

작가명 : 이재일

작품명 : 쟁선계

출판사 :

이분의 극악출판주기는 전 부터 느꼈지만 이번은 너무 늦군요..

무협이 3권 전질이던 시절에는 최고의 무협소설이니 하는

논쟁은 없어던것 같습니다. 그때 당시만해도 논쟁할 매체도 없었고

참고로 전 그때 대도무문 12권 완결이 이 무협을 한동안 최고라

생각 했습니다. 그 후에 '태극문'. '대도오' 이런 씩으로 변해지만

단 2작품으로 무협소설계 없어서는 안될분이 되신 이재일님..

특히 이 '쟁선계'는 용노사님의 '군림천하' 만큼 출간전 부터

유명했습니다. 특히 '군림천하'의 경우 주인공이 몰락한 종남파

장문인란 말은 있었는데 반해 '쟁선계'는 이런 정보도 없었죠..

단지 엄청난 장편에 높은 완성도 그래서 출판되서 완결되면

최고의 무협소설이란 타이틀을 둘중에 하나의 작품에 가지 않을

까? 하는 말이 나왔던 걸로 기억합니다. 문제는 둘다 출판중지

상태군요.. 왜 이렇게 안타깝지... 쟁선계는 주인공 시점이 강한

군림천하보다 몰입도가 떨어진다는 말도 있지만 다양한 등장인물

그리고 하나같이 완전소중 조연들과 주인공의 라이벌..

강호의 여러 세력간 긴장이나 정세를 다양하게 표현했고

사소한 인물도 세심한 필체로 생생하게 그려놓습니다.

놓칠 글자가 하나도 없죠... 문제는 역시 책이 안나오는 것..

참고로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지금 최고의 무협 '비적유성탄'과

'촌검무인' (단 2권만 무협의 정수를 담았다)    


Comment ' 19

  • 작성자
    Lv.6 오버로드
    작성일
    07.02.27 00:27
    No. 1

    쟁선계...
    정말로 멋진 작품이죠.
    양장본을 몇권 만 사서 다시 살려고 하니
    파는 곳이 없어서 난감하죠...-_-;;
    10권과 함께 재판 좀 해줬으면 좋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2 무류사랑
    작성일
    07.02.27 01:16
    No. 2

    저랑 보는눈이 비슷하시네요 촌검무인 , 비적유성탄 둘다 정말 최고인것 같습니다. 하지만 무협에서 최고를 뽑으라면 저는 아직 미지수인것 같고... 대신 판타지에서 뽑으라면 하얀늑대들을 주저않고 뽑겠습니다
    아 무협도 어서 빨리 최고봉이 가려져야하는뎅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7 OOOh
    작성일
    07.02.27 01:41
    No. 3

    쟁선계가 완결 되었던 가요???
    불운의 작품,,
    출판 당시 논란이 많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신무협에 익숙해진 독자들에게 그다지 감응을
    주지 못했었죠..
    저만해도 3권에서 좌절..ㅜㅜ
    작품성은 모르겠으나 재미면에서는 다른 작품인 묘왕동주나 칠석야가 더 재밋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7 묘재(妙才)
    작성일
    07.02.27 03:09
    No. 4

    예전에 고무림시절이던가요. 한국무협 vs. 중국무협 논쟁이 뜨거웠던 적이 있습니다. 그때 기억에 남는 글이 '쟁선계가 있기에 한국무협은 중국무협의 아래가 아니다' 이 비슷한 것이었습니다. 저도 그 글의 의견에 동조했었구요. 한무의 자부심! 이랄만한 작품입니다 쟁선계는.(완결만 된다면......!!ㄷㄷㄷ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6 지석
    작성일
    07.02.27 03:31
    No. 5

    신무협중 최고라면 표류공주를 꼽아볼까요?

    판타지는 두말할나위없이 하얀늑대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8 o마영o
    작성일
    07.02.27 04:53
    No. 6

    글쎄요.. 쟁선계가 잘쓰여진 글이라는 점에는 공감하지만,,,
    이 정도로 오래동안 애타게 완결을 기다려야 할 정도로 정말 '걸작' 이다 라는 평은 결코 못하겠네요. (제 기준에서만큼은...)
    만약에 완결 되었다.. 라고 가정해본다면 대답이 달라질 수는 있겠지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둔저
    작성일
    07.02.27 13:40
    No. 7

    저도 쟁선계가 묘왕동주보다는 조금...
    제 스타일은 묘왕동주 였나 봅니다.
    그러고보니...쟁선계는 진짜 언제 완결이 되려나...-_-;;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52 천심天心
    작성일
    07.02.27 14:33
    No. 8

    무협은 군림천하 판타지는 데로드엔데블랑 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2 심검
    작성일
    07.02.27 16:34
    No. 9

    제 생각에 무협은 군림천하, 판타지는 드래곤라자 라는 생각입니다. 물론 다른 작품도 많지만 무협에서는 스케일이며 재미, 작품성을 생각했을때 군림천하라고 생각하고, 판타지는 판타지의 중흥을 이끌었다는 점에서 드래곤라자에서 한표를 던지고 싶네요.
    그리고 쟁선계는 제 취향이 아닌것 같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4 Dainz
    작성일
    07.02.27 20:38
    No. 10

    중국무협이 아니라 홍콩,대만무협이겠죠. 김용,고룡,양우생등이 대만,홍콩사람이니, 중국무협이란 명칭은 맞지 않는듯합니다. 대만사람들이 들으면 화냅니다. 홍콩도 중국에 반환됐지만, 홍콩인보고 중국인이라고 하면 기분나빠한다고 들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 황금달걀
    작성일
    07.02.27 23:07
    No. 11

    비적유성탄, 정말 최고의 화끈한(내용을 말하는게 아님) 작품이죠. 이름만 들어도 흐믓하고 넉넉해지는 기분이 듭니다.
    쟁선계는 최초로 나왔을땐 소재나 구성 등의 독특함에 있어서는 묘왕동주에 못미친다는 느낌이었지만, 작가의 필력에 힘입어 멋진 주인공한테 정말 기대만발이었습니다.
    하지만, 벌써 몇년입니까. 새옷을 처음 샀을때 느낄 법한 신선함, 기대감, 흥분과 이어지는 줄거리에서 느껴지는 완성도 높은 작품성을 접하는 기쁨... 그런 모든 감정들이 기다리다 나이가 들면서 퇴색해 버렸습니다.
    계속 보기야 하겠지만 예전만큼 기쁘지도 흥분되지도 않습니다. 한편의 장편소설을 읽으며 만끽했었을 재미와 기쁨을 빼앗겨버린 억울한 심정일 따름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7 묘재(妙才)
    작성일
    07.02.28 00:09
    No. 12

    그당시 논쟁에서 중무 대 한무로 지칭되었기에 그리 사용하였습니다. 그리고 쟁선계의 가치는 한 문장 한 문장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쟁선계를 빛내는 그 '문장'들에 맞설 만한 글. 손에 꼽을 정도밖에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5 묵초(默初)
    작성일
    07.02.28 16:52
    No. 13

    이재일님의 말솜씨 하나만은 무협계에서 지존이라 칭할만 하죠. 문장력도 좌백님보다 나은 것 같기도 하고. 그런데 비적유성탄을 최고로 치는 분이 많으시네요? (약간 의외 ^^) 전 녹풍답정록, 혈기린외전을 최고로 치고 싶습니다.(군림천하가 완결된다면 세 작품이 되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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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금팔이
    작성일
    07.02.28 19:20
    No. 14

    촌검무인 브라보 -ㅅ-/
    요즘 재밌지도 에피소드를 껴가면서
    줄줄줄 늘어지는 작품들을 보면 촌검무인이 얼마나 위대한
    작품인지 한번씩 떠올리게 된다죠.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투호화랑
    작성일
    07.03.01 03:24
    No. 15

    심검/ 님의 말씀 동감...
    다 똑깥은데 비적유성탄은 처음만 좋고 나중에는 흥미가 떨어진 작품으로 기억 됩니다..글들을 보면 비적유성탄이 좋다는 말만 나왔는데 왜 좋은 작품인지는 기억이 안납니다...왜 좋았는지 어떻게 해서 좋았는지 말씀을 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제 기억으로는 마지막권은 정말 간만에 나왔고.....마지막 권(5권이간...)대충 마무리한 느낌이 듭니다...무론 제 입장에서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7 추억실종
    작성일
    07.03.01 19:06
    No. 16

    촌검무인....맞네요. 2권이지만, 정말 무협의 모든걸 말해주는 작품이죠...^^;

    쟁선계가 그렇게 대단한 작품이라고는 동의 못 하겠습니다. 저도 몇번이나 읽은 상태지만...

    제가 받은 가장 큰 충격은 마검패검 이었던 것 같은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0 코끼리손
    작성일
    07.03.03 23:40
    No. 17

    비적유성탄은 호오가 갈리는 작품이죠. 좌백님의 마지막 글;;;이니만큼
    가장 안정적인 필력을 보여줍니다. 30대 이상이 아니라면 그 감성을
    이해하기 힘들지도 모르지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역불기
    작성일
    07.03.09 15:11
    No. 18

    임준욱님의 작품은 촌검무인뿐 아니라 대부분을 재미있게 봤던 기억이 납니다.

    좌백님 작품은 대부분이 코드가 맞지 않아 억지로 완결까지 본경우가 많은데 비적유성탄은 정말로 재미있더군요. 그 엄청난 몰입도 하며...
    좌백님 작품중 단연 최고라고 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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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속전속결
    작성일
    07.03.22 03:15
    No. 19

    쟁선계 이 작품을 평가할때 가히 전설이란 수식어가 아깝지 않죠..

    90년대 중반부터 하이텔 무림동의 흥망성쇠를 좌지우지 했던 전설의 책!

    중국의 김용이 있다면 한국에는 이재일이 있다.할정도의 자부심의 책!!

    극악의 연재임에두 불구하고 10년, 아니 평생을 기다려서라도 읽고 또

    읽으며 완결을 기다려도 아깝지 않은책!!

    무협을 논할때 쟁선계를 보지않고는 무협을 논하지 말라. 할정도의 책!

    정말 속타게 연재 기다리며 학교 끝나고 바로 컴터앞에 앉아 손에 땀을

    쥐고 보았던 학창시절 저의 마음을 배부르게 해주었던 책이네요;;

    못보신 분들은 꼭 보셨으면 좋겠네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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