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감상

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추억의 정치 무협 '대도무문'

작성자
Lv.37 OOOh
작성
07.02.27 02:51
조회
1,686

작가명 : 사마달

작품명 : 대도무문

출판사 : ??

무협이란 늪에 빠지게 했던 첫작품이다.

고2 정치 경제 과목에 고민하고 있던 당시 현대사를 알기

쉽게 정리한 책이 있다는 꼬드김에 넘어가 손대고 말았던

인생의 전환점이 된 작품.....

김영삼 대통령을 주인공으로 해방이후 50년 정쟁을 무협에

대입했던 당시 아주 신선한 작품이었다.

가장 인상적인것은 첫페이지의 인물소개, 주요 인물들의

특징을 잘살린 얼굴과 자그마한 몸통, 성격에 잘맞는 작명센스

그리고 그들의 평가. 지금 생각해 보면 피식..하는 웃음만

나오지만 순진했던 당시에는 진실인줄 알았다.

10년이 흐른뒤 생각해보니 사마달님이 쓴 소설중

가장 양호했던 글이자 가장 나쁜 글이라고 생각된다.

정치에 대입하지 않았더라면 어땠을까....

어떻게 보면 대체역사소설의 시초가 된 작품이 아닐까 한다.

그리고 이 책이 예언서로 생각되는 것은 왜일까..??


Comment ' 4

  • 작성자
    Lv.99 검은연꽃
    작성일
    07.02.27 10:58
    No. 1

    그도 그렇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검심
    작성일
    07.02.27 11:04
    No. 2

    대도무문 작가가 아마 지금 그 글을 보면......
    김영삼 대통령 재임 시기에 영남 쪽엔 이런 말이 떠돌아죠.
    김영삼 대통령을 뽑은 자기 손가락을 짤라 버리고 싶다고.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32 월하주당
    작성일
    07.02.27 22:05
    No. 3

    저두 고2때 그책을 봤었죠,,
    다음권 기다리기가 어찌나 힘들었던지...ㅋ
    벌써 13년이나 된 소설인데 이야기 하는분이 있다니..

    참! 재미있게 봤던 책입니다.
    김일성,김정일,박정희,전두환,노태우,김영삼,김대중
    그당시 시대를 대표 하는 사람들이 모두 나왔죠.

    거기서 박정희 케릭이 했던 대사..
    "내가 죽은다음에 내무덤에 침을 뱉어라!! 하지만 지금은 내명을 따르라"
    참 멋진 말입니다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窮狀
    작성일
    07.03.01 03:13
    No. 4

    저도 미친듯이 보긴 했었습니다만,
    보던 당시에도,
    이런 용비어천가가....란 생각을 하던 글이었습니다.
    그래도 끝까지 읽었더랬죠.
    글쓴 분도 아시겠지만 그 때는 지금과 달리 읽을 수 있는 무협이 그리 많지 않았었으니까요. ^-^;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감상란 게시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3583 무협 박성진자가의 천뢰무한을 읽고... +5 그림자의꿈 07.03.02 2,539 0
13582 무협 태극검제를 다시 보고... +4 Lv.1 일곱우레劍 07.03.02 2,816 0
13581 기타장르 여러가지 등등,,, 창염의불꽃 07.03.02 1,072 0
13580 무협 뒤늦게 강철에열제 14권을보고 흘린눈물.. +6 Lv.1 진천열제 07.03.01 2,415 3
13579 판타지 룬의 아이들 - 데모닉 - 8권(미리니름 있음) +9 Lv.5 endevlsh 07.03.01 2,586 0
13578 판타지 [강추]북천의 사슬 +8 Lv.1 리얼블루 07.03.01 3,960 1
13577 무협 마법서생 1~3권을 읽고 +4 Lv.3 한재혁 07.02.28 2,180 0
13576 일반 달빛 조각사 추천!!!! +5 Lv.99 [황소] 07.02.28 1,828 2
13575 기타장르 거의 모든 것들에 관한 아무것도 아닌 이야기. ether 07.02.28 1,142 0
13574 판타지 올마스터 8권을 보고 +4 Lv.36 JunKyuu 07.02.28 2,083 0
13573 무협 '견왕지로'를 읽고~ +3 Lv.43 엔진 07.02.28 1,780 1
13572 판타지 북천의 사슬 +9 둔저 07.02.28 3,808 0
13571 무협 검단하 +21 고추장국 07.02.28 2,594 2
13570 무협 독자들을 위함... Lv.1 Nodokhae.. 07.02.28 905 0
13569 판타지 일곱번째 기사.. +8 Lv.69 히스테리g 07.02.28 2,452 0
13568 무협 일대검호 +7 둔저 07.02.28 3,431 0
13567 일반 묵향을 다시 처음부터 읽고 느낀것... +28 Lv.1 일곱우레劍 07.02.27 3,731 1
13566 무협 일대검호를 읽고 +14 Lv.23 풍이풍 07.02.27 2,969 0
13565 무협 독불 +6 둔저 07.02.27 2,521 1
13564 무협 구무협의 향수를 느끼다-서풍벽호- +4 Lv.5 斷心 07.02.27 2,315 0
13563 판타지 초반만 잘 넘기면 '트레블러' +5 Lv.63 신마기협 07.02.27 1,696 0
» 무협 추억의 정치 무협 '대도무문' +4 Lv.37 OOOh 07.02.27 1,686 1
13561 판타지 퍼스트 메이지 +5 둔저 07.02.27 1,735 1
13560 무협 최고의 무협 논란점 '쟁선계' +19 Lv.63 신마기협 07.02.27 4,265 1
13559 기타장르 [진산] 마님이 되는 법 +4 Lv.63 신마기협 07.02.26 1,773 1
13558 무협 개인적 생각 용대운 최고무협 '마검패검' +8 Lv.63 신마기협 07.02.26 2,251 3
13557 무협 추억의 무협시리즈 '백상' +8 Lv.63 신마기협 07.02.26 2,079 1
13556 무협 선무 5권을 읽고 +7 Lv.1 동진(東珍) 07.02.26 2,096 1
13555 판타지 듀얼리스트를 읽고서 +2 Lv.99 우문현답 07.02.26 1,073 0
13554 무협 구석에 찾은 보석 '광혼록'!! +13 Lv.63 신마기협 07.02.26 2,761 3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