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우각
작품명 : 일대검호
출판사 : 뿔
이상하게도 저는 우각님 소설들을 1권 보면서 '이야, 재밌다.'라고 생각했으면서도 완결까지 본 적이 한번도 없습니다. -_-;;;
솔져는 대여점에서 사라져서 그렇다 쳐도... 명왕전기는 1권까지, 천인혈은 4권까지, 전왕전기도 5권까지...
-_-a 그 이유가 뭔지 저도 궁금합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점차 더 오래 보고 있는 상황이고, 아마 일대검호는 완결까지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중원을 휩쓴 대기근.
소혼은 그 대기근을 견디지 못한 아버지에 의해 팔려가게 됩니다.
소혼을 산 집단은 수백명의 아이들을 지옥군도라는 무인도로 데려가고...
지옥군도는 말 그대로 지옥인 섬입니다.
100년 전의 겁천대전으로 몰락한 마도가 다시 천하를 손에 넣기 위해서 백년 대계의 하나로 만든 지옥군도.
천명의 마도 기재와 천명의 소년들.
광혼단을 먹고 미쳐날뛰다가 죽어가는 소년들과 그들을 통해서 살기를 고양시키고 무공을 높이는 마도 기재들.
그 속에서 둘 뿐이던 친구와 한 명뿐이던 할아버지, 그리고 천명의 동료들을 잃은 소년-검소혼.
뭐, 이런 이야기입지요~
마도 기재들 부분이 조금 다르더군요. 뭐, 이건 말하자니 미리니름이 될 것 같아서 패스하겠습니다.
주인공의 맞수가 될 최후 보스 용무연 - 타인에게서 무공을 아홉개까지 갈취하여 얻을 수 있는 저주받은 마공, 구겁연혼심결.
검소혼 - 초식도 형도 없으나 그 마음이 검이되니 완성하면 일천개의 검이 일천개의 초식을 펼쳐낸다는 마라일천검형.
서진의 집안에 대한 부분이나 곤륜파와의 인연이 어떤 식으로 풀어질지 궁금하네요. 개인적으로 요런거 좋아합니다.
힘들때 도와준 은인의 마지막 부탁으로 몰락한 @@문파에 가서 그곳에 도움을 준다거나 하는 식의 이야기...-_-)b 착한 일도 하고 은혜도 갚고 일석이조잖아요.
'천인혈'과 비슷한 소재도 몇개 있습니다만은 같은 작가분이시니 어느 정도의 재활용은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이게 과하거나 무한반복이라면 좋지 않지만 이 정도는 괜찮네요.
그 동안에는 1권에서 무공을 어느 정도 대성하고 강호로 나가던가 했는데 이번에는 2권 중반쯤은 되어야 그러겠군요.
2권 빌리러 GOGO~...하고 싶지만 아직 빌려놓은 책들이 있어서...-_-;;;(북천의 사슬만 읽으면 다 읽습니다. 쿨럭. 수요일날 빌리러 가면 되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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