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강선우
작품명 : 퍼스트 메이지
출판사 : 로크미디어
....끄응, 감기에 걸려서 머리가 아프고 어지럽고 몸은 떨리고 콧물은 주르륵, 재채기는 에취.
거기다가 친구 두 명이 군대가는 탓에 연이틀 술을 좀 많이 마셧더니 지금 좀 힘드네요...-_-;
하지만 그래도 이대로 잘 수는 없습니다.
감상글 올리고 자야지요.....
고아인 닉은 자신을 길러준 양부모와 함께 대륙 구석의 시골영지에서 살아간다. 닉은 특이하게도 손가락에 물감을 묻혀서 그림을 그리는데 그 솜씨가 매우 뛰어나다.
그런 닉에게 한 노인이 기이한 그림을 그려보라고 말한다.
한편, 닉의 양부모가 다크 메이지들에 의해서 살해되자 닉은 노인의 제자가 되는데...
손가락으로 그림 그리는 것에서 짐작하신 분들이 계신지 모르겠지만 닉이 배운 마법은 일반적인 써클 마법이 아니라 마법진을 이용한 것입니다.
이 세계는 마나를 4써클까지 담는게 한계고 그 부작용으로 육체가 붕괴가 됩니다.(다크 메이지는 사악한 술수로 벗어나는...)
닉의 마법은 손가락으로 잽싸게(마법 발동을 위해서는 30초 이내에) 마법진을 그려서 마법을 발동시키는 것으로서 닉 정도의 그림 실력과 부단한 노력, 그리고 특이 체질(마나가 쌓이지 않는)만이 가능한 것입니다.
처음에는 종이에 물감으로 마법진을 30초 내에 그리고 마나석으로 발동시키는... 전투시에 사용했다가는 칼 맞기 좋은 단계입니다만은 서서히 개량, 업그레이드를 해나가는 모습이 좋네요.
그냥 '수련을 해서 스킬 숙련치가 30% 상승했습니다.'라는 식의 전개보다도 아무래도 이쪽이 좀 더 흥미가 생기니까요.
1권 내용은 닉이 스승을 만나고, 마법을 수련하고, 세상으로 나가는 이야기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세세한 것은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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