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감상

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마법서생 1~3권을 읽고

작성자
Lv.3 한재혁
작성
07.02.28 22:36
조회
2,179

작가명 : 장담

작품명 : 마법서생

출판사 : 청어람

3권은 앞부분까지 읽었습니다.

-> 초연향이 천혈교의 거래에 대해 걱정하고 진용이 어떤세력이던 자신이 붕괴시키리라 다짐하는 대목까지.

많은 분들이 추천했지만 취향차이를 절감한 작품이었습니다. 1권 앞부분 설정까지는 솔직히 유치한 마음에 덮고 싶었는데 몇분이 그 부분이 고비라고 하셔서 설렁설렁 읽으면서 넘어갔습니다.

그 후로도 개인적인 느낌은 범작 수준을 넘어서지는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1. 주인공의 무공 포식

-> 이 정도면 되었겠지 싶으면 주인공의 무공탐(마법탐)이 발동합니다.  이렇게 가면 종국에는 주인공이 신급에 오르지는 않을까!

2. 스토리 진행

-> 별로 좋아하지 않는 아니 가장 싫어하는 주인공이 질질 끌려가는 플롯입니다. 가령 주인공이 아무개와 인연을 맺으면서 아무개가 부탁을 합니다. 부탁을 이행하면서 또 누구와 인연을 맺으면 누구가 부탁을 합니다. 이게 반복되는 구성입니다.

3. 사소한 부분

-> 금의위에 지인이 있다고 단숨에 백호에 임명됩니다. 또 보름 후에 능력이 있다고 천호에 임명됩니다. 또, 황태자의 심기를 긁는 까칠한 발언을 하죠. 그러나 황태자는 "허허, 그렇군 그래 내가 몰랐어." 오히려 감탄을 하며 주인공을 칭찬하죠. (개인적으로 이런 파트를 상당히 싫어합니다. 단지 주인공이라서 영주도 허허 황제도 허허 대장군도 허허)

4. 주인공<->마계전사<->정령

으로 이어지는 고리도 학생들의 입장에서 보면 흥미로울지 모르지만 나이든 독자의 입장에서는 딱히 입맛에 맞지는 않았으리라 봅니다. 그들의 대화가 페이지 잡아먹는 말장난 비슷하게 비춰질 수도 있고 ...

제가 3권 초반부까지 읽고 성급한 결론을 내렸는지 모르지만 분명한 것은 취향차를 많이 타는 작품이리라 생각합니다. 그럼 즐독하시기를.


Comment ' 4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감상란 게시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3583 무협 박성진자가의 천뢰무한을 읽고... +5 그림자의꿈 07.03.02 2,539 0
13582 무협 태극검제를 다시 보고... +4 Lv.1 일곱우레劍 07.03.02 2,816 0
13581 기타장르 여러가지 등등,,, 창염의불꽃 07.03.02 1,072 0
13580 무협 뒤늦게 강철에열제 14권을보고 흘린눈물.. +6 Lv.1 진천열제 07.03.01 2,415 3
13579 판타지 룬의 아이들 - 데모닉 - 8권(미리니름 있음) +9 Lv.5 endevlsh 07.03.01 2,586 0
13578 판타지 [강추]북천의 사슬 +8 Lv.1 리얼블루 07.03.01 3,960 1
» 무협 마법서생 1~3권을 읽고 +4 Lv.3 한재혁 07.02.28 2,180 0
13576 일반 달빛 조각사 추천!!!! +5 Lv.99 [황소] 07.02.28 1,828 2
13575 기타장르 거의 모든 것들에 관한 아무것도 아닌 이야기. ether 07.02.28 1,142 0
13574 판타지 올마스터 8권을 보고 +4 Lv.36 JunKyuu 07.02.28 2,083 0
13573 무협 '견왕지로'를 읽고~ +3 Lv.43 엔진 07.02.28 1,780 1
13572 판타지 북천의 사슬 +9 둔저 07.02.28 3,808 0
13571 무협 검단하 +21 고추장국 07.02.28 2,594 2
13570 무협 독자들을 위함... Lv.1 Nodokhae.. 07.02.28 905 0
13569 판타지 일곱번째 기사.. +8 Lv.69 히스테리g 07.02.28 2,452 0
13568 무협 일대검호 +7 둔저 07.02.28 3,431 0
13567 일반 묵향을 다시 처음부터 읽고 느낀것... +28 Lv.1 일곱우레劍 07.02.27 3,731 1
13566 무협 일대검호를 읽고 +14 Lv.23 풍이풍 07.02.27 2,969 0
13565 무협 독불 +6 둔저 07.02.27 2,521 1
13564 무협 구무협의 향수를 느끼다-서풍벽호- +4 Lv.5 斷心 07.02.27 2,315 0
13563 판타지 초반만 잘 넘기면 '트레블러' +5 Lv.63 신마기협 07.02.27 1,696 0
13562 무협 추억의 정치 무협 '대도무문' +4 Lv.37 OOOh 07.02.27 1,686 1
13561 판타지 퍼스트 메이지 +5 둔저 07.02.27 1,735 1
13560 무협 최고의 무협 논란점 '쟁선계' +19 Lv.63 신마기협 07.02.27 4,265 1
13559 기타장르 [진산] 마님이 되는 법 +4 Lv.63 신마기협 07.02.26 1,773 1
13558 무협 개인적 생각 용대운 최고무협 '마검패검' +8 Lv.63 신마기협 07.02.26 2,251 3
13557 무협 추억의 무협시리즈 '백상' +8 Lv.63 신마기협 07.02.26 2,079 1
13556 무협 선무 5권을 읽고 +7 Lv.1 동진(東珍) 07.02.26 2,096 1
13555 판타지 듀얼리스트를 읽고서 +2 Lv.99 우문현답 07.02.26 1,072 0
13554 무협 구석에 찾은 보석 '광혼록'!! +13 Lv.63 신마기협 07.02.26 2,761 3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