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카이첼
작품명 : 서브라임
출판사 : 문피아 연재
연세가 많지가 않음에도 높은 완성도의 글을 보여주시는 카이첼님의 작품입니다. 현대적 배경의 작품의 선호도가 더 높지만 전 이것이 더 좋군요. 연재분량이 적지만 훌륭한 완성도 그리고 스피드한 전개가 마음에 듭니다. 벌써 이야기가 두개가 끝났군요.
이글의 가장 큰 장점은 주인공의 매력과 잘짜여진 세계관의 구성입니다. 세계관의 구성에 있어서 이해하기 너무 간단 명료하면 유치하다는 느낌이 있고 세심하고 치밀하게 짜면 어렵고 구성을 위한 소설에 머물수 있는데 이 작품은 이 두 정점에서 절충을
잘 했습니다.
숭고한 검의 길을 가고자 하는 삼좌중 블랙둠의 후예 엘!!
그의 여정을 같이 하는 발랄한 여동생 같은 연인 카인!!
무엇보다도 이야기가 끝날때마다 통쾌하게 끝나는 것이 매력만점
주인공의 왠지모를 잔인함과 정의에 관한 그의 자부심 그리고 무엇보다도 강한 실력! 굉장히 끌립니다. 서장에서 확 끌어당기지 못한 것 때문인지 완성도와 재미에 비해 조회수가 떨어진 느낌입니다.
이야기가 끝날때의 통쾌함을 맛보시면 중독된다는...
서장의 분위기랑 스토리텔링의 분위기가 많이 틀립니다.
Comment '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