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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왕대전기 아쉬운점

작성자
Lv.1 마립간
작성
06.10.30 11:24
조회
2,167

작가명 : 강승환

작품명 : 열왕대전기

출판사 : 로크미디어

어제 열왕대전기를 읽어봤습니다.

그런데 읽다 보니깐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더라고요

주인공이 말을 배우기 시작한 지 얼마 안 돼서 말을 너무 잘하더라고요...어려운말도 잘하고 또 그러면서도 귀족 앞에서 반말했을때는 말을 배운지 얼마 안돼서 말하는게 서툴러서 그렇다고 하고요..

글도 무지 빨리 배워버리는것 같아요.

거리를 나타낼때도 처음에는 백보 이백보로 표현을 했는데(가까운거리라서 그런가?) 나중에는 킬로미터를 사용하고 다시 얼마 안가서 카스타(1.5 킬로미터)를 사용하더라고요..

많이 분들이 재미있다고 추천을 해주셔서 큰 기대를 안고 책을 읽다보니깐 사소한게 눈에 보이더라고요..ㅎㅎ

읽다보니깐 궁금한게 있어서 몇가지 질문좀 할께요.

아무리 귀족이더라도 시간을 지채하고 했다고 마을 사람을 전부 죽여버리려고 했잔아여 그런데 정말 그래도 아무 문제가 없나여? 노예가 아니라 자기 영지민도 아닌것같았는데...

그리고 수도에 도착을 했는데 엄청난 냄새가 나서 힘들어하잔아요

황제가 사는 수도인데 어떻게 똥 오줌을 그렇게 처리할수있죠?

화장실없나여?


Comment ' 13

  • 작성자
    Lv.1 迷夢
    작성일
    06.10.30 11:38
    No. 1

    극단적으로 말한다면
    근대이전의 귀족들은
    귀족아래의 사람들을 사람으로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황성의 오물건은
    파트리크 쥐스킨트의 '향수'란 소설의 초반부에
    나오는 파리 시내의 묘사처럼
    거리에 똥오물이 넘쳐났다더군요.
    그러한 냄새 때문에 향수를 과도하게 뿌리고 다녔다고 하구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6 다카나
    작성일
    06.10.30 11:45
    No. 2

    읽은지 조금 되서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주인공이 사서였던거 같더군요. 그리고 언어에 관심이 많고 할게 그것 뿐이면 말하나 배우는게 어렵지 않습니다. 무슨 요즘 언어처럼 오랜 역사가 있는 언어도 아닐테니까요. 그리고 화장실은 그렇게 흔한게 아닙니다. 유럽의 중세시대만 봐도 그 수준을 알수 있습니다. 그 시대에는 그냥 싸고 거리에 버립니다. 귀족이 싼건 밑에 일하는 사람들이 치우구요. 잘 씻지도 않아서 향수를 뿌린다는건 다 아는 사실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8 o마영o
    작성일
    06.10.30 11:53
    No. 3

    음음,, 어떤 비평인가 하고 좀 기대하고 들어왔는데(^^;) 이정도의 사소한 아쉬움 이라니,,, 헤헤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7 더스베이더
    작성일
    06.10.30 12:02
    No. 4

    일단은 판타지 상의 그시대 세계관은 작가님 설정에 따라 달라지겠죠

    그동안 판타지물이나 이계이동한 소설에서 묘사되어있던 중세시대

    세계관이 고정화 되어있던게 아닐까 합니다.

    그런 면에서 이번 작품에서의 설정은 굉장히 충격적이고 사실적으로

    묘사되어 있다고 생각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낮게나는새
    작성일
    06.10.30 12:32
    No. 5

    하이힐과 양산이 생긴 이유를 알면...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52 삼성HDD
    작성일
    06.10.30 12:40
    No. 6

    하이힐 - 길바닥에 버려져 있는 똥(...)을 밞을때 발에 묻지 않기 위해서
    양산 - 멀쩡히 길가다가 2층에서 버려지는 똥(........)을 뒤집어 쓰지 않기 위해서

    중세에 흑사병이 대유행하는 이유중에 하나가 저런 불위생한 환경 때문이지요.
    그 대단하다는 베르사이유 궁전에 조차도 화장실은 없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마루터기
    작성일
    06.10.30 13:31
    No. 7

    보통 판타지의 배경이 중세를 기준으로 약간씩 변형 하는 것이니까, 환경적인 불결함은 당연하게 받아 들이시면 됩니다. 물론 글쓴이 설정 나름이긴 합니다.
    그리고 언어문제나 도량형 문제는 뭐 판타지에서 흔히들 나오는 사소한 부분이니 따지기 보다 그냥 넘어가셔야 할 겁니다.
    판타지나 무협에서 이것 저것 논리적인 부분과 현실 타당한 부분 다 따지면 글 읽기 힘듭니다.

    그리고 귀족의 학살 문제는 사실 그런 경우는 없죠.
    자신의 영지라도 그런 사소한 문제로 영지에 속한 마을 하나를 지워버리곤 하지 못합니다.
    다른 귀족의 영지라면 막대한 손해배상이나 영지전을 각오해야 할 것입니다.
    물론 전쟁이나 질병 등으로 사회가 혼란스러울 때는 가능하겠지요.

    평시에 그런 만행을 저지르는 귀족이 있다면, 영지전이나 배상 문제를 떠나서 다른 귀족에게 상당한 견제를 받으며 세력형성(영지와 영지관의 유대 관계)에 막대한 악영향을 받을 것입니다.
    물론 강력한 무력이나 권력을 손아귀에 쥔 귀족이라면, 그런 문제들은 그냥 덮고 넘어 갈 수도 있겠지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Personacon 니나노
    작성일
    06.10.30 17:25
    No. 8

    최고의 검술 수련법이란게 정말이지 좀 실망스러웠죠..;
    기껏 공작가에서 비밀리에 모은 비전이었는데 말이죠..
    공작가와의 대결구도도 억지성이 다분해 보이고 재생이나 신왕기에선 전혀 못느꼈던 실망감을 좀 안겨주더군요..2편까진 재밌게 봤으니 어쨋든 4편을 기대해 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금강지체
    작성일
    06.10.30 19:35
    No. 9

    반말을 하다가 갑자기 존댓말 하던게 좀 이상하더군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93 심검
    작성일
    06.10.31 11:30
    No. 10

    검술수련이야 책에서 나왔듯이 단순하긴 하지만 육체를 극한으로 몰아넣으면서 경지에 오르는 검술입니다. 물론 그 육체를 극한으로 몰아넣는 것을 견디는 사람이 없어서 문제지만요.. 하지만 그런 식의 검술수련 같은것은 무협에서도 상당히 나오는 설정입니다.. 삼재검 삼재공을 극한으로 익혀 최고 고수가 되는 설정.. 삼류무공이지만 주인공이 극한으로 익혀 최고 고수가 되는 설정등..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NovelHolic
    작성일
    06.10.31 13:54
    No. 11

    주인공이 이계에서 넘어왔기 때문에 주인공의 시각에서는 킬로미터를 썻지만 넘어온 세계에 적응을해 그 세계의 길이의 단위인 카스타를 쓰지 않았나 생각이 드는군요...[어디까지나 제 생각]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99 푸른검사
    작성일
    06.10.31 17:49
    No. 12

    도서관 사서이면서 수많은 책을 읽은 것으로 나오는데 어째서 무술서적들은 읽지 않았을까요...?계속 이상하다고 생각한점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6 다운타운
    작성일
    06.11.02 06:29
    No. 13

    도서관에 무술서적이 있을리가 없죠...
    있어보아야 무협지처럼 그런 책도 아니고...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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