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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존 마지막 권을 읽고....

작성자
Lv.16 뫼비우스
작성
06.08.23 02:30
조회
2,540

작가명 : 김한승

작품명 : 신존

출판사 : 소드북

거의 제가 생각하던 예상대로 완결이 났습니다.

단천우는 너무 강해서 도저히 정파와 상대가 안 될 정도기에

아마 그냥 항복을 받아내게 하고 복수할 문파는 알아서 복수하고

상당히 허무하게 끝날 것 같았는데 그렇게 끝나더군요 -_-

그냥... 단천우가 엄청난 먼치킨이고 자신이 원하는데로

으쌰으쌰-_- 하는 재미로 금방금방 본 것 같습니다.

물론 보면서 주인공의 아주 과한 복수라던지... 그런게 거슬렸지만

뭐 주인공이 자신의 속한 교를 마교라고 칭하는데...

그냥 넘겼습니다.

1부인 신존기는 도저히... 보기가 힘들 정도의 완성도라서

1권보고 말았고 2부인 낭인무적은 그래도 볼만해서 2부부터 봤는데...

솔직히 3부작이나 되는 작품이고 완결을 보면 감흥이 올 텐데

별.. 감흥은 없었습니다.

그리고... 글을 보면서 계속 불만이었던게 두가지 있는데

글을 보면 (?) <--- 요 물음표가 엄청많이 붙습니다 -_-

간단한 예로 제가 만들자면...

단천우는 그를 보면서 야릇한(?)생각이 들었다.

저 물음표 입니다.

하도 많이 있길래 6권에 총 얼마나 쓰이는지 세보다가

20개가 훌쩍 넘어가고... 하나하나 세보면서 보려니 읽는속도가 늦어지고 짜증나서 다 세보진 못했습니다만...

작가님이 어떤 상황을 글로 표현하실때 사용하던 단어가 어색하셔서 그런신지 몰라도 (?) 자주 붙었는데... 아 정말 짜증났습니다.

그런거를 볼때마다 아직 작가님의 상황이나 행동을 표현하는 수준이 미흡한거 아닌가라는 생각밖에 안들더군요.

제가 좀 까칠해서 그럴 수도 있겠는데... 쟁천구패 7권을 읽자마자 신존 6권을 봤던지라... -_-;;

그리고 또 하나는 '묘한'이라는 형용사가 압박적이었습니다.

묘한 눈길 묘한 뭐뭐뭐....

자주 '묘한' 형용사가 보이니 이거 보는 제 기분이 묘하게 거슬리더군요.

그냥 이정도로 불평을 끝내고...

작가님이 그래도 많은 발전을 보여주셨기에 다음 작품엔 더 좋은 이야기로 만나길 기대됩니다.


Comment ' 13

  • 작성자
    Lv.8 한량왕
    작성일
    06.08.23 13:09
    No. 1

    책소개란에는 "복수를 하려면 제대로 해라. 어쩌구 저쩌구...."
    라고 해놓고선
    정작 단천우 본인은........ㅜ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구어체고수
    작성일
    06.08.23 13:44
    No. 2

    더웃긴건.
    마교 혼자서도 충분할 복수에..
    6개 단체를 끼어넣어서..
    오히려 복수 자체를 안했다는거죠.

    이거야원..
    복수 하고 싶지 않아서, 애쓰는것도 아니고..
    단천우는 진정 활검의 경제에 이르렀더군요.
    죽이지 않고, 항복을 받아냈으니..
    이것도 복수라면 복수인가. ㅋㅋ

    잼있게 보던 글이.. 좀 허무해서 흠..

    갠적으로 제갈군사가 참으로 멋지더군요.
    내내 재수없다가. 마지막에 그 포스는 ..오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화이링
    작성일
    06.08.23 14:33
    No. 3

    마지막 여인 말들이 많은데 저는 유세희라고 생각합니다
    설란은 처음사랑을 알게해줬다고 했고 세희는 하고 말끝을 흐렸죠
    그리고 마지막 대화 같이살자란 말투 세희일거 같은데 작가분만이 아시겠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엿l마법無
    작성일
    06.08.23 16:44
    No. 4

    흐음...그게 정말 아쉬웠지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8 한량왕
    작성일
    06.08.23 19:12
    No. 5

    마지막 설란이 맞다는군요.
    <a href=http://kin.naver.com/ing/detail.php?d1id=11&dir_id=110103&eid=QEnx21uDVZmNHJgeTpuwxXEO32znvlUF&qb=vcXBuA== target=_blank>http://kin.naver.com/ing/detail.php?d1id=11&dir_id=110103&eid=QEnx21uDVZmNHJgeTpuwxXEO32znvlUF&qb=vcXBuA==</a>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8 김한승
    작성일
    06.08.23 19:42
    No. 6

    네이버를 왜 개이버라고 부르나 했더니...

    * * *

    '신존6편 완결을 봤습니다. 그런데 마지막 외전에서 의문이 들어서요 답변좀 해주세요.내공검~' - 네이버 지식iN)


    =>마지막 여인은 설란입니다 ^^
    김한승 작가님이 그러셨구요.. 메일로 보냈더니 답장이오더군요 8월12일날 ^^;

    * * *

    메일...아예 받은 적도 없건만 -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구어체고수
    작성일
    06.08.23 20:10
    No. 7

    윗님. 진짜 작가님인가요?

    잼있네요 ㅎㅎ
    개이버 ㅋㅋ

    작가님 고무판에서 연재좀 해주세요~
    그 출판되다 만.. 그 제목이 뭐였더라..
    그작품도 좀 얼렁 출판해주시고요~

    암튼 얼렁 고무판에서 봤음좋겠슴다.

    또하나..
    진정..마지막 여인은 누구인가요?
    신존만 보면 유세희인데.. 설란이라는 말도많고..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8 건곤무쌍
    작성일
    06.08.23 23:03
    No. 8

    설란은 아닌 것 같습니다. 뭐 김한승님이 일부러 독자들에게 상상의 여지를 열어주신 것일 수도 있지만.. 설란이라는 이야기는 대부분이 1부격인 신존기의 중간중간에 나오던 "마(봉,후)와 은거" 라는 대목 때문인 것 같은데요. 신존기에서 나왔던 예언식 글들 중에는 낭인무적과 신존 시대의 이야기는 없는 걸로 기억합니다. 신존기 마지막에서 분명히 단천우와 설란이 만나면서 끝나죠. 그리고 다시 몇 년간 은거에 들어갑니다. 그 후에 등장한 것이 "천호" 라는 가명을 쓴 무적의 고수입니다. 제 생각엔 2,3부의 이야기는 신존기와 별개로 생각해도 된다고 보네요. 그렇게 본다면 두 촌로를 죽이고난 후, 설란과의 관계라던가...호숫가에서 세희와의 이벤트(?) 등을 미루어 봤을 때 세희에 더 가깝지 않나 싶네요.
    마지막에 세희가 아니라 설란이었다고 하면 한마디로 앞뒤에 안 맞는 쌩뚱맞는 장면이라고밖에 생각이 안 되는군요. 이야기의 자연스런 흐름에 맞는 인물이라면 유세희 인것 같습니다. 그리고 위에서 작가님의 댓글을 가만히 보니 설란은 아닌 것 같은 삘이....흠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한량왕
    작성일
    06.08.24 00:18
    No. 9

    아니, 이럴수가!
    이러면 제가 무안해지네요-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천무진인
    작성일
    06.08.24 00:30
    No. 10

    그랬군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천무진인
    작성일
    06.08.24 00:31
    No. 11

    그냥 셋이서 같이 살면 안되곘니?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冥王
    작성일
    06.08.24 01:32
    No. 12

    아래 댓글이...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7 슈우君
    작성일
    06.08.24 11:04
    No. 13

    자기가 좋아하던 히로인을 그냥 생각하면 될뜻..

    전 유세희쪽..= ㅅ=

    다만...솔직히 결말이..3부나 되면서 진행이 되었는데

    단지 순식간에 1권만에 마교천하가 되고 어쩌고 하니..

    솔직히 결말은 영 아니더군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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