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감상

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작성자
Lv.77 무영자
작성
06.05.29 09:18
조회
1,342

작가명 : 최서완(파래)

작품명 : 레드 써클(과대망상 마법단)

출판사 : 로크 미디어

전작   : 얼음램프

얼음램프의 작가 파래님이 새로운 환상을 들고 돌아오셨습니다.

진정한 마법이 잊혀지고, 마법사들은 기사단의 문장을 새기는 데만 필요할 뿐, 그 외에는 그저 재주꾼으로 취급받는 시대가 레드 써클의 배경입니다.

기억을 잃어버렸으며, 날마다 잊어버리는 소년 치포.

치포를 구해준 압둘 칼리바 정원의 원장, 고렌은 자신도 모르게 잊혀진 고대마법을 사용하는 치포를 정원에 받아들인다.

치포는 계속 잊고 잊으며 체술에만 힘써 고렌을 속 쓰리게 하지만, 소년의 내부에 도사리고 있던 '시인'은 고대마법과 함께 서서히 기지개를 편다.

시인의 권유에 의해 치포는 고대마법에 입문하고, 그로써 당대 마법사들의 상식을 파괴하는 놀랍고도 경이적인 마법을 선보이게 되는데...

전혀 새로우면서도 체계적으로 정리된 마법-바꾸는 마법, 보는 마법, 움직이는 마법, 쫓는 마법-은 그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흥미를 자극한다.

또한 고대마법을 탐하면서도 경계하는 마법사들. 치포의 과거와 얽혀있는 형제들. 내부에 웅크린 채 적아를 종잡을 수 없는 '시인' 등의 여러 장해물을 치포가 헤쳐나가는 이야기는 그 흥미 진지함을 더해준다.

숙련된 문체와 참신한 세계로 이루어진 환상, 레드 써클에 그 걸음을 들여놓기를 추천합니다.


Comment ' 4

  • 작성자
    Lv.57 살인코알라
    작성일
    06.05.29 09:59
    No. 1

    조아라랑 고무림이랑 몇군데 소설 사이트를 들락거리면서 느끼는건데...
    대체 말 토씨하나 안틀리고 같은 내용의 추천글이 여러 사이트에 걸쳐서 추천으로 적어놓으시면 이걸 대체 어케 이해해야하오?

    방금 조아라에서 보고온글이 여기 똑같이 써져있는걸 흔하게 보지만, 오늘따라 한숨나오네요. 제가 알고 있는 추천의 성격과 각 사이트의 추천감상란의 성격이 틀린가보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4 마법시대
    작성일
    06.05.29 10:33
    No. 2

    음? 여기는 여러사이트에 같은 추천이나 감상을 올리면 안되는 건가요?

    아무튼 레드써클 재밌지요. 리메이크 되면서 전개속도도 빨라지고...
    얼음램프 2부는 이거 끝내고 쓰실라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둔저
    작성일
    06.05.29 10:46
    No. 3

    저 역시 같은 감상글을 그대로 여러 사이트에 올린다는...
    사이트 마다 새로 감상글을 써야하는 것인지 고민이 되네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이니그마
    작성일
    06.06.09 01:15
    No. 4

    사이트마다 추천글을 달리해서 올려야 한다? 좀 이해가 안가네요.

    각 사이트마다 성격이 다른만큼, 찾는 사람의 분포도 다릅니다.

    물론 다 찾아다니는 분도 많겠지만, 그렇다고 그런 사람들 생각해서

    추천글을 다르게 써서 올려야 한다는 것은 많이 과하군요.

    어찌되었든.. 파래님의 글솜씨가 훌륭한 것은 많은 분들이 인정하는 사실.

    파래님의 신작인 레드서클. 추천합니다. 얼음램프 2부가 더 기다려지긴 하지만;;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감상란 게시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1363 무협 장경님의 '암왕' +9 Lv.2 다한그꿈 06.06.01 2,679 1
11362 로맨스 서홍익님의 '너의 빈자리' +2 Lv.2 다한그꿈 06.06.01 1,432 0
11361 판타지 흑풍의 군주-양산형의 정석 +13 쿠라뉘 06.05.31 1,774 0
11360 판타지 파라얀 전기(완) 8권을 읽고.. +3 Lv.38 이자 06.05.31 2,342 0
11359 판타지 마검사를 읽고 +9 Lv.4 천상용섬 06.05.31 1,646 0
11358 무협 진상방 추천 Lv.84 ge** 06.05.31 1,005 0
11357 판타지 레드서클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주는 작가 파래 +18 Lv.99 노란병아리 06.05.31 2,689 9
11356 기타장르 SF전략전쟁소설 - 강철의함대 +8 Lv.1 프리미 06.05.31 2,274 0
11355 기타장르 근래 무협이 재미없다 느끼시는 분들에게 추천 +11 Lv.1 천살마존 06.05.31 4,329 0
11354 판타지 개인적으로 뽑는 정통판타지 BIG5 +26 Lv.63 신마기협 06.05.30 5,414 1
11353 기타장르 진정한 공포......데스노블.. +6 Lv.1 김가장막내 06.05.30 1,569 1
11352 무협 [한백무림서]문파정리...네타성이 진합니다. +10 Lv.14 백면서생.. 06.05.30 4,095 5
11351 무협 쟁천구패...아~~쟁천구패...^^ +5 Lv.27 양갱이다 06.05.30 2,943 1
11350 판타지 사자비님의 흑도 정말 추천합니다. +5 Lv.25 독아혈랑 06.05.30 1,707 1
11349 무협 표류공주!! 걸작중에 걸작 +16 Lv.63 신마기협 06.05.30 2,559 1
11348 무협 천룡신무 7권에 .... +5 Lv.34 천유향 06.05.30 2,285 0
11347 기타장르 내 생애 최고의 무협 "한백무림서" +9 Lv.1 밥바라기 06.05.30 2,724 0
11346 판타지 [감평] 역삼국지(逆三國志) - 환마幻魔 +17 Lv.1 타마타로 06.05.30 4,040 19
11345 무협 아진/벽력왕/잠룡전설/용랑기/ 최근 소설 감상 +15 Lv.1 鎭奎 06.05.29 3,187 0
11344 무협 장영훈의 일도양단.. 좋구나 +5 Lv.18 건곤무쌍 06.05.29 1,861 4
11343 무협 영웅전설 정말 강적으로 추천합니다!! +1 Lv.1 Crust 06.05.29 1,346 0
11342 판타지 흑풍의 군주를 보다 반납하고.. +12 소봉 06.05.29 1,847 1
11341 판타지 추천합니다. 바티미어스~ Lv.1 바티미어스 06.05.29 687 0
11340 판타지 (본격편파신변잡기감상)=나이트골렘= 소장... +18 Lv.55 눈오는하루 06.05.29 1,754 4
» 판타지 레드 써클[과대망상 마법단]을 추천합니다. +4 Lv.77 무영자 06.05.29 1,343 1
11338 판타지 [양말을 줍는 소년 ]이 완결되었습니다. 울... +7 Lv.57 소슬꿈 06.05.29 1,218 5
11337 무협 좋은 무협 보세요 Lv.1 관불 06.05.29 1,329 0
11336 무협 천마선 감상 전 책보기가 두렵습니다. +3 Lv.7 무광풍 06.05.29 2,337 0
11335 무협 삼류무사 완결 안습 입니다. +8 Lv.7 무광풍 06.05.29 3,080 2
11334 무협 사라전종횡기 10권을 읽고 +4 Lv.1 암천성휘 06.05.29 1,928 1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