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삼국지(逆三國志) - 환마幻魔]
※글을 쓰기에 앞서...
안녕하세요. 언제나 조용히 문피아를 이용하기를 소망하는 꿈꾸는소망입니다.
가볍게 제 소개를 더하자면 전 2003년 5월에 이곳 문피아(그 당시 고무림)에 “청진[靑眞]“ 이란 닉네임으로 asiet님의 권협의 비평문(지금은 삭제되었는지 안보이더군요.)을 올리고 사라졌던 사람입니다.
당시 군입대를 준비하던 중이라 홈페이지 활동을 한다는 것은 생각도 하지 못하고 있던 시절이었으니까요. 어쨌든 2년여 시간동안 복무를 마치고, 돌아와 조금 쉬어주고(?) 다시 활동을 해보고자 고무림판타지(지금은 문피아-_-;)로 찾아왔었죠.
여러 글들을 보며 예전보다도 더욱 성황을 이룬 듯한 모습에 참 보기 좋았습니다. 단지 한가지 아쉬웠던 것은 이곳 ‘비평금지’ 조항이었지요.
하지만 그렇다고 제가 어찌할 수도 없는 노릇, 그저 그런가보다 하며 묵묵히 보기만 하는 것으로 일관해왔습니다.
그러던 중 최근에 게시판 지기님의 비평에 관한 게시물을 읽어보고 완전금지는 아니라는 말씀에 기대를 걸고 이렇게 글을 적어봅니다.
일단 명문화된 것으로 비평은 안 된다고(위 공지 참조) 하였으니 저도 아래 본문에서 비평이라는 단어는 적지 않으려 합니다. 아마 앞으로 제가 적을 글들은 비평이라면 비평이고, 아니라면 또 아닌 그런 글일 것입니다.
감히 바라옵건대 비평이라고 생각하시며 보시지 마시고, 감상이라고 생각하고 봐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또한 ‘-습니다’체를 유지하기 힘든 관계로 말은 짧게 줄이려고 하니 이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독자에게 드리는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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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역삼국지
작가 : 환마
장르 : 퓨전
연재장소 : 문피아 정규연재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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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역삼국지를 보게 된 것은 그리 오래 전의 일이 아니다. 몇 번 주위의 지인들로부터 역삼국지에 대한 추천을 들어보기는 하였으나 크게 마음이 동하지 않았다. 왜냐하면 제목에서 삼국지의 대체역사물이라는 느낌이 확 왔었기 때문이다. 사실 필자는 글을 볼 때에 단순한 웃음보다는 글에서 전하는 의미를 많이 생각하는 부류중 하나라 왠지 역삼국지라는 글은 그런 나의 취향에 맞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었던 것이다.
그러했기에 처음 역삼국지를 읽기 시작했을 때, 나의 시선은 그리 곱지 않았었던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하지만 나의 생각은 몇 번 읽고난 이후 여지없이 무너져 내렸다. 현재 38편까지 올라와 있는 역삼국지 전부를 읽고난 후의 역삼국지에 대한 평가는 “재미있다”이다.
단순하게 진행되는 대체역사물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고 생각했었던 나의 지난 선입견이 후회스러울 정도로 즐겁고 재미있는 글이었다.
역삼국지의 특징에 대하여 간단히 요약하자면 그것은 아래와 같다.
1. 삼국시대로 가게 되는 배경의 특이점.
- 역삼국지의 주인공 한지우는 삼국지라는 것을 매우 좋아하는 사람이다. 최신 게임인 삼국지R X를 즐기던 와중에 천재지변(벼락)으로 컴퓨터에 접속되어있는 영혼이 번갯불에 타버린 듯 전혀 예기치 못한 일을 일으키며 삼국시대로 보내지게 된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그냥 가는 것이 아니란 것이다. 바로 삼국지R X라는 게임에 접속하기 위해 만들었던 모든 능력치 100, 모든 스킬 사용가능의 무적의 캐릭터 그대로 가게 된다는 점이다.
2. 3인칭을 유지하고 있으나 1인칭에 가까운 시점 전개.
- 일단 우리가 알고, 자주 읽은 나관중의 ‘삼국지연의’ 및 기타 편역본은 모두 3인칭 시점을 가지고 있다. 물론 역삼국지도 시점상으로는 3인칭이다. 하지만 퓨전의 특성인지 모든 글은 삼국시대로 보내진 삼국지 게임의 캐릭터 ‘치우’의 시점에 맞춰져 전개된다. 즉 여러 군데에서 일어나는 삼국지의 일을 총괄적으로 기술하는 것이 아니라 치우라는 캐릭터 한명의 행보에 맞춰진 채 글이 진행 된다.
3. 게임의 능력치가 실제 역사에 반영되는 기현상
- 얼핏 이해하기 힘들지도 모르나 게임의 신장수가 역사속으로 보내졌다. 그 능력치를 그대로 유지한 채로 말이다. 그러하기에 주인공 치우는 통솔 100, 무력 100, 지력 100, 정치력 100, 매력 100 의 누가 보아도 이건 인간도 아니다라고 할 수 있는 능력치를 타고 나게 된다. 이 능력치에서 알 수 있듯이 이 글은 통쾌한 진행을 보인다. 막힐 것 없는 진행. 이것 하나만으로도 즐거움을 누릴 독자들은 상당히 많으리라 본다.
여기까지가 대체로 내가 느낀 역삼국지의 장점이자 특징이라고 본다. 아마 대부분의 모든 사람들이 이 부분에 공감하리라 여겨진다. 또한 앞으로 전개될 글의 논지 또한 위 세가지 특징의 세부적인 설명에 해당하는 부분이 될 것이다. 즉, 글의 장점이라 볼 수 있는 특징에 대한 분석이라 하면 되겠다.
-역삼국지 :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 것인가-
모든 글에는 가지고 있는 의미가 있다. 소위 주제라고도 하는 것으로 때로 이것은 쉽게 드러나기도, 또는 잘 드러나 있지 않기도 한다. 어떤 때에는 드러나 있는 주제가 있지만, 쉽게 눈치 채지 못하는 또 하나의 주제가 있는 경우도 있다. 대개 이런 경우 작가가 의도하지 않았는데도 은연중에 조성된 주제라고 할 수 있겠다.
역삼국지도 당연히 주제를 가지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필자의 우둔함인지 아니면 작가인 환마님의 노련함인지 쉽게 역삼국지의 주제를 파악하기는 어려웠다. 누구는 그러면 주제가 없는 것이 아니냐고 할지 모르나 단언컨대 주제가 없는 소설은 없다. 의미가 없다면, 그것은 소설은커녕 말로서의 구실도 할 수 없다. 단순한 괴성이나 소음이 될 따름이다.
그런 의미에서 나는 역삼국지에서 말하고자 하는 바를 찾기 위해 몇 번이고 곱씹어 보았다. 역시 쉽게 알 수 없었으나 나는 아래와 같은 부분에 주목하게 되었다.
우선 삼국지 시대로 가게 된 한지우(=치우)의 배경이다.
한지우는 사고(?)를 당하기 전 현실에서 초선이라는 여인을 좋아한다. 그러나 그녀에게 거부를 당하게 되고 이에 크게 낙망한 채 술을 마시고 들어와 게임접속을 하다 돌연 사고로 삼국시대로 보내지게 된다.
한지우가 삼국지를 좋아하게 된 배경은 삼국지 만화를 통해서였다. 특히 그 만화는 사도 왕윤이 동탁을 암살하기 위해 꾸민 계략에 스스로 참여하여 여포를 유혹하고 동탁 암살을 유도하는 초선의 모습을 그린 만화였다. 여인임에도 불구하고 충의(忠義)를 이루기 위해 몸을 버려가며 뛰어든 초선의 모습은 스스로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한 모습이다.
주인공 치우는 이러한 초선의 자신이 처한 상황이 아무리 어렵고 험할지라도 할 수 있다면 해내고야 마는 그 모습에 크게 감동하고 그때부터 초선이라는 캐릭터를 사랑하게 된다.
현실에서 한초선이라는 여자를 좋아했던 이유도 그 이름이 초선이라는 점이 크게 작용했다고 할 정도이니 그 정도가 어느 정도일지 짐작이 가리라.
또한 삼국시대로 보내진 후의 치우의 행보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치우는 15세가 될 때까지 백치 상태에서 순전히 먹고 자고 쉬고 일하고. 생존을 위해서만 움직여 왔다. 15세가 되어 한지우의 영혼이 찾아오기까지 삼국시대에서 치우라는 아이는 인간이 아닌 그저 살아있는 생명체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다. 그러한 치우에게 찾아든 한지우(이하 치우)는 몸이 기억하고 있는 지난 15년의 기억들을 느끼며 그것에 감사하는 마음을 가진다.
정신을 차리고 잠시 후 치우는 마을을 떠나고 맨 먼저 나관중의 삼국지연의 의 주인공이라 할 수 있는 유비 현덕을 찾아간다. 도원결의를 직접 보고 싶다는 것과 삼국시대의 유명한 인물들을 직접 만나보고 싶다는 마음, 그리고 이곳에 떨어져 살아가기 위한 준비를 하기 위해서 말이다. 다행히 무력 100, 지력 100 등의 무적의 능력치 덕분에 치우는 큰 곤경에 처하지 않고 유비를 만나게 되고 그의 모습에서 유비의 대의(大義)를 보게 된다. 최초 치우라는 신장수를 만들 때에 신념을 ‘대의’로 설정하였기에 자신도 알게 모르게 치우는 대의라는 것에 대해 자연스럽게 반응하고 있었다. 그러나 몸과 달리 머리는 그 대의를 알지 못한다.
점차 세상을 떠돌며 치우는 자신의 대의에 대해서 확실히 깨닫고 그것을 행하기 위해 노력한다. 불운한 역사를 지닌 인물들을 올바르게 인도하는 것. 자신이 모르고 어찌할 수 없다면 모르되, 눈앞에 있고, 또 알고 있다면 올바로 바로잡고자 하는 것. 그것이 바로 치우의 ‘대의’였다.
거창하게 어떤 큰 목표는 필요 없었다. 단지 그것이면 충분했다. 자신이 행할 수 있는, 옳다고 믿는 바를 위해 앞으로 나아가는 것. 그것이 치우의 행보의 전부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것은 치우가 불행에 빠질 비운의 인물들의 운명을 바꾸는 것에 주목해볼 필요가 있다. 대표적인 예로 초선과 여포이다. 우선 초선은 후일 동탁을 암살하기 위해 치욕을 감수하고 계략에 참여한다. 그리고 결국 하비에서 여포와 함께 죽는다. 여포는 또한 어떠한가. 어떻게 보면 여포 또한 무척 불운한 인생을 살았다 할 수 있다. 적어도 이 역삼국지에서의 여포는 그렇다. 어릴 적부터 흉노족이라며 천대를 받고 조롱을 받아온 인물. 가진바 무력이 대단함에도 그 능력을 인정받지 못하고 말이다. 이런 불운한 과거 속에서 방황하다 결국 허무하게 죽어갈 여포의 결말. 치우는 알게 모르게 이러한 이들을 자신의 편으로 끌어들이고 그들의 인생을 크게 바꿔놓고 있다.
이로 미루어 볼 때, 필자는 역삼국지는 이러한 색깔을 지닌 글이라 생각한다.
대의라는 것의 본질적인 마음을 다루고 있는 글. 자신이 행할 수 있는 일을 하고, 눈앞에 어려움에 처한 이를 외면하지 않는 정의로운 마음가짐을 가지고 이를 지켜나가는 것. 현재까지의 역삼국지는 이러한 관점에서 진행되어져 왔다.
하지만 과연 역삼국지의 끝에 기다리고 있을 그것이 과연 이것뿐일지는 본 필자는 알 수가 없다.
소설이란, 결말에 이르러서야 그 본모습을 드러내는 것이다. 그 이전까지 눈에 보이는 모든 것은 거짓이라고 믿고 봐도 무방하다. 오직 마지막에 드러날 지금까지 이어져온 글의 모든 것을 꿰뚫을 그 한가지가 바로 그 소설이 뜻하는 바이며 의미이다.
그렇기에 나는 섣불리 역삼국지의 주제를 대의를 행하는 마음에만 한정하고 싶지 않다. 아마도 작가이신 환마님의 뇌라도 열어보지 않는 이상에야 진정으로 의도하는 바는 알기 쉽지 않으리라 본다.
-역삼국지 : 독특한 개성을 지닌 인물들-
역삼국지에서 주인공인 치우는 위에서 말한 것처럼 자신의 대의를 위해 움직이는 인물이다.
그렇다면 치우의 주변 인물들은 어떠한가?
유비, 관우, 장비 등은 치우와 대단한 친분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그들이 걷는 길은 치우가 걷고자 하는 길과는 사뭇 달라 보인다.
치우와 같은 길을 걷고 있는 자들은 현재까지 연재된 내용에서는 4명 정도로 생각되어진다.
우선 초선. 경국지색의 미모를 지녀 자신이 의도하지 않아도 많은 남성들의 마음을 뒤흔들어 놓아 결국은 파멸의 길로 이끌어가게 될 운명.
또한 여포. 어릴 적 받은 마음의 상처로 인해 울분 속에서 피를 토하며 살다 허황되게 죽을 운명.
그리고 장료. 여포와 깊은 관계를 가지고 그에게 많은 것을 기대하다 결국 여포가 죽은 후 상실감 속에 조조에게로 돌아가게 될 운명. 과연 그것이 장료가 원하던 결말이었을까?
마지막으로 조운. 아직 소년이고, 또 정확히 치우의 편에 서게 될 것인지는 아직 알 수 없는 자. 그러나 치우에게서 많은 것을 받은 자. 그리고 그 마음에 대의를 품고 있는 자.
비단 조운뿐만이 아니라 여포, 장료 또한 그들만의 신념을 가지고 있다. 아직까지 특별한 신념을 내비치지 못한 것은 초선 뿐. 그러나 초선은 점차 성장하며 그 신념을 가지게 되리라. 그것은 현재까지의 내용으로 비추어 볼 때 아마도 대의를 행하고자 하는 치우에 걸맞은 여인이 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런 인물들에 점차 여러 삼국지의 인물들이 더해지게 될 것이다. 어쩌면 조조의 계략으로 인해 그 뜻한 바를 다 펼치지 못하고 묻혀야만 했던 서서 또한 치우의 길에 동참하게 될지도 모르겠다. 각기 다른 인물들은 분명 비슷하면서도 조금씩은 다른 입장에서 치우와 함께하고 있다. 과연 이러한 인물들이 후일 어떠한 결론에 도달하게 될 것인지 또한 이 글을 읽는 묘미중의 하나가 아닐까 한다.
-역삼국지 : 너무도 작게만 보이지만, 그렇기에 더욱 큰 모습을 기대하는 글-
앞서 밝혔듯이 역삼국지에서 드러나는 주제는 그리 쉽게 알 수가 없다. 또한 내가 본 저것이 과연 이 글이 지닌 주제의 전부인지도 알 수 없다. 왜냐하면 그것이 마치 빙산의 일각과도 같이 아직까지 무척이나 미약한 수준이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수면위로 드러난 빙산의 밑에 과연 얼마나 큰 덩어리를 가지고 있을지는 이 글이 끝나지 않는 이상 알 수 없는 것이라고 본다.
그렇기에 더욱 큰 기대를 걸어본다. 이 글이 지닌 매력에 말이다.
읽는 내내 느낄 수 있는 화통함과 즐거움. 무엇이든 해내는 만능의 능력을 지닌 우리의 스트레스를 한방에 해결해줄 시원한 캐릭터와 전개. 이속에서 꽃피어날 그 무언가에 기대하게 됨은 필자의 희망사항에 불과할 뿐일까?
이러한 사정이기에 나는 이 글을 계속해서 보고 있다. 글에 있어서 작지만 중요한 것은 독자가 읽고 싶어 하게 만들어야 한다는 점. 그러한 면에서 본 필자는 이 역삼국지는 대단히 성공적이라 평가한다.
과연 그 끝에 어떠한 모습을 보일지 심히 기대가 되는 글이다.
이상으로 필자의 짧은 잡설은 마치고자 한다. 아직 글은 전체에 비하면 시작에 불과하다. 분명 더 많고 더 즐거운 이야기들이 뒤를 이어 기다리고 있으리라. 아쉬운 대로 여기까지 평할 수 있었음에 만족하며 이만 물러나고자 한다.
○작가에게 드리는 글
....은 없습니다. 하하하!! 퍽퍽!
우선 이 부분은 적게 되면 논란의 소지가 될 가능성이 농후하므로 자체 검열을 통해 생략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이 부분이 비난이라던가 하는 내용은 결코 아닙니다. 위의 독자에게 드리는 글의 논지를 충분히 파악하셨다면 작가분께 드리는 내용도 결코 위의 논지와 다르지 않으리라는 것을 아실 수 있으리라 봅니다.
그러나 제가 이렇게 비평인지 감상인지 이제는 뭐라고 칭해야할지조차 곤란한 이 글을 올리는 이유는 어디까지나 작가님께서 더욱 힘내서 ‘무한일일연재(無限日日連載)’ 또는 ‘일일십연참(日日十連斬)’ 등을 해주시기를 간곡히 바라는 심정으로 올리는 것입니다.(작가님의 건강은 안중에도 없는 것입니다!?)
혹시라도 제가 올린 별다른 의미 없는 글들에 제자리걸음(고치고 고치고 또 고치다가 결국 초입에만 머물러있는 상태)을 계속할지도 모르고, 또 아직 그 끝도 보지 못했기에 이 글의 전부를 파헤치지도 못한 상황에서 작가에게 무언가를 말한다는 것은 마치 우물 안 개구리가 우물위에 잠시 쉬어가는 참새에게 하늘에 대해서 논하는 것과 마찬가지인 상황이라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즉 완결된 글도 아닌 글에 대해서는 함부로 평가를 하지 않는다는 것이 저의 본래 입장이기 때문이지요. 물론 따로 부탁을 받은 경우라면 다르겠으나 이 글은 부탁받고 하는 것이 아니라 어디까지나 순수하게 제가 하고 싶어서 쓰는 글이니까요.
현재 문피아에서 가장 기다리고, 1순위로 올려놓은 글이 바로 역삼국지입니다.
환마님. [N] 버튼의 압박!!을 주시길... 기원합니다.
--written by 꿈꾸는소망
★끝으로. 이 글 삭제 안 되겠죠? 이것도 삭제된다면 전 정말... 무너질 겁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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