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존귀환을 읽고나서(약간의 내용누설이 있습니다.^^)

작가명 : 김남재(요도)

작품명 : 지존귀환

출판사 : 디앤씨미디어

요도님의 지존귀환이 드디어 나왔습니다.

전설의 강시 진천과 연비화의 활약상을 그린??? 이야기입니다.

사람이 되고 싶은 강시와 그를 거짓말로 꼬여낸 사악한 인간의 이야기라고 보시면...   안 됩니다.(겉으로 드러난 사실만 맞지요.)

가문을 부활시키고 싶은 연비화와 사람이 되고 싶은 강시 진천은 서로 계약을 하고 일을 시작합니다. 그 와중에 드러나는 숨은 세력과 주변세력과의 마찰이 시작됩니다.

지존귀환의 감상포인트는 진천과 연비화의 관계가 아닌가 싶습니다. 분명 진천과 연비화는 원수관계였습니다만 약속 하나로 인해서(사람으로 만들어 준다는) 계약을 맺게 됩니다. 그런 계약관계에 묶인 두 사람치고는 서로를 잘 이해하고 믿습니다. 연비화는 진천을 진천은 연비화를... 각자의 한계를 알고 상대의 영역안에서는 서로를 신뢰하고 지켜보고 있는 모습이 보기가 좋습니다.

또한 단순히 거짓말로 진천을 꼬여낸 연비화의 성격도 참 맘에 듭니다. 일부 사람들은 X가지가 없다고 싫어하시는 것도 있는 것 같습니다만 망한 집안을 살리기 위해서는 그정도는 해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진취적으로 나아가는 모습도 여자주인공치고는 드믄 모습이라서 더욱 마음에 드는 것인지도 모르겠네요.

주저리주저리 늘어놨습니다만 재밌습니다. 추천해드리겠습니다. ^^

[전차남]

ㅇㅅㅇ;; 저도 추천!

[좋은사람]

전 여자케릭이 너무 맘에안들어서 보다가 덥음....＿|￣|○

[백현]

2/님의 말에 동조도 했고..
또 많은 사람들이 그리 생각하죠.
하지만 작가님이 소설이라서 여자케릭터에 대한 서술 부분이 부족하였는지 독자들의 이해가 부족한거 인거 같았네요(??)
제가 보기엔 풀메x패x이라는 소설에서의 여주인공 같은 그런률의 케릭터를 만들고자 한거 같았는데 말이죠.
여튼 그 짜증나는 부분만 참으면 재밋어요 ^^

[근로청년9]

짜증나는 부분을 참으면서까지 볼 가치가 있다는 말씀이십니까!!

[梅花원조임]

4// 글이 좋다면 짜증나는 캐릭터나 부분을 참고서라도 볼수잇는거죠=_=

[泰海]

이런게 취향 차이로군요.
저는 연비화 마음에 들던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