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남궁훈
작품명 : 노병귀환
출판사 :
예전에 여기 분들에게 질문을 했던 적이 있습니다....한 작품을 소장하고 싶은데 '명왕전기'와 이 작품을 두고 여쭤봤습니다....그런데 거의 두 작품 모두 많은 분들이 추천해주더군요....그런데 '명왕전기'는 솔직히 그 표지가 너무나도 마음에 안 들어서 구입할 마음이 안 들더군요....작품이 좋으면 그런거는 거의 신경이 안 쓰이던데..좀 심하다 싶을 정도이더군요....그래서 구입한 작품이 이 작품입니다....
그리고, 쏟아져 나오는 신작들 사이에 묻혀 제 책장속에서 고이 잠 들어 있다가....최근에야 읽게 되었습니다....근데 솔직히 말하면....재미있는 수작에 속하지만....소장할말한 걸작은 아니라고 생각되더군요....--; 저는 왠만한 작품들은 마음에 들면 소장을 하는 편인데....계속해서 대여비와 소장하는데 드는 비용이랑 이중으로 지출이 되어서 안 보고 산 작품들도 몇 작품이 되는데요....이상하게 꼭 그럴때는 약간씩 본전 생각이 날 때가 있습니다....이 작품도 상당히 재미있는 작품이긴 한데....무언가 강한 임팩트는 부족했던 작품이라고 생각되네요....그건 아마도 제가 체질적으로 백련교가 나오는 작품들을 별로 안 좋아해서 그런게 아닐까 싶네요....별도님의 '투로'도 용공자님의 '보보노노'도 모두 그래서 전질 구입을 했다가 중고로 팔게 되었습니다.....재미가 없는 건 아닌데 이상하게 백련교가 나오면 거부감이 들더군요......
아마 그래서 이 작품도 그런 느낌이 들었던 것 같지만....그래도 꽤 재미있게 읽긴 했습니다...문제는 두번 볼 생각이 별로 안든다는 것이지요--; 게다가 저를 더욱 속상하게 만들었던 일은 한권 한권 구매해서 모으다가 8권까지 다 모으니까 그로부타 한달정도 뒤에 고무판에서 공동구매로 엄청 저렴한 가격에 판매를 하더군요....이 작품 뿐만 아니라 '무당마검'도 구입하고 아직 못 보고 아껴두고 있었는데....작품 자체보다 백련교가 나온다는 것과....공동구매 사건으로 저에게 약간 미움을 받고 있는 작품입니다....^^;
하지만, 중년의 주인공이 등장한다는 새로움과......'신 이세민 복귀하였습니다...'라는 강한 임팩트를 주는 대사만은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그래서 작가분의 다음 작품인 '정한검 비검무'도 기꺼운 마음으로 찾아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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