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그림자무사
작품명 : 내공무적
출판사 :
한참 이 작품이 인기를 끌무렵....별도님의 '그림자무사' 또한 인기를 얻어서 헷갈리게 했던 작품입니다....이 책을 읽으려던 시점이 또한, 온갖 무적시리즈가 인기를 얻었기 때문에 별로 잘 모르던 이 책도 찾아보게 되었지요....그런데 은근히 이 작품도 묘한 재미가 있었습니다....다른 왠만한 무적시리즈의 주인공들은 말그대로 무적을 자랑했는데....이 작품의 주인공은 아직 어린 나이에 성장하고 있는 중이었기 때문이지요....게다가 내용 자체도 일반적으로 보여지던 무협과는 많이 달랐습니다....그 점이 처음에는 약간의 거부감을 주기도 했는데...그런데 계속 보다보니 그것이 또한 이 작품의 나름의 매력으로 작용을 하더군요....
하지만, 이 작품도 예전에 한번에 나오던 무협과 달리 한권씩 나오면서 요즘 출판의 폐해인지....생각하지도 못한 순간 끝이 나버렸습니다...요즘에 정말 마음에 안드는 것은....한참 주인공이 성장을 해가는 모습을 그리고....드디어 주인공이 완성되었다 싶을때 끝나는 책들이 너무 많은 것 같습니다.....판매량에 관련되서 그런건지 급박하게 끝이 나버릴 때는 정말 허무한 마음을 금할 수가 없더군요......한참 주인공 황보영충이 수많은 고난을 이겨내고 어느 정도 완성되어서....통쾌한 활약을 기대하는 순간....이미 작품이 끝이 나버렸습니다....진정한 무적의 길을 보여주기도 전에 말이지요....작가분께서 언젠가 2부를 낼지도 모른다고 하셨느데....그렇게 기약없었던 것은 '태양의 전설, 바람의 노래'도 마찬가지였지요....제발 더 이상은 이런 출판문화가 없기를 바라며 아쉬운 마음에 글을 적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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