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조진행
작품명 : 기문둔갑 8(내용포함)
출판사 : 북박스
역시네요.
청선부의 일도, 공손하영의 일도.
여지가 있다 싶더니 여지 없이 그렇습니다.
정말 다행이라는...
헌데 의문이 있어요.
백리영산, 청선부의 멸문 소문을 들었다면서도 소정을 보고 놀라지 않더군요. 공손하영도 그렇고요.
소문은 필시 죽은 것으로 들었을 것 같은데...
왕소정과 백리영산, 공손하영의 납치 소문만 듣고 죽음에 대한 소문은 못 들은 것도 그렇습니다.
자극적인 소문은 멀리까지 잘 퍼지지만, 좋은 소식은 잘 퍼지지 않는다는 소정의 말이 후에 의문을 덜어주기는 했지만,
공손하영이 세외삼선에게 잡아 먹혔다는 것은 충분히 자극적인 소문이잖아요.
그로 인해 소단이 세외삼선을 격살하고 은거했다는 것이 파다하게 퍼졌거늘 못 들을 수 있었을까요?
글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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