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글작소
작품명 : 포교
출판사 : 마루마야
그동안 비교적 훈훈하고 유쾌한 이야기 위주로 나아가서 조금 불안하긴 했지만 혹시나 했는데, 역시 암울한 반전이 있습니다. 승승장구하다가 순식간에 떨어져내린 주인공입니다. 상사, 부하, 동료, 스승, 자신을 사랑하던 여인 등 대부분의 지인이 몰살당하게 됩니다. 솔직히 이 내용을 보면서 느꼈던 점은 내용전개가 조금 빠르다는 점입니다. 그동안 포교의 내용 전개 자체가 빠르긴 했지만 그것보다 더욱 빨라진 느낌이 들었습니다.
앞에까지의 내용이 '포교'라는 직업을 가진 주인공의 유쾌한 활약이었다면, 앞으로의 내용은 '살성' '복수' '음모'와 관련된 조금 암울해진 내용이 전개될듯 합니다. 주인공의 운명에 드리워진 피바람이 진해지는 와중에 새롭게 드러나는 사실들이 어떻게 얽혀 전개될지 궁금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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