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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v.69 [탈퇴계정]
작성
05.01.16 02:05
조회
1,629

작가명 : 윤현승

작품명 : 하얀늑대들

출판사 : 파피루스

말을 잊지 못하게 만드는 ....전율!!....

대단한 작품...훌륭한 작품 입니다....이 정도의 작품이 언제나 되야 나올까요??

분명...하얀늑대들은....소장가치가 200% 군요...

이영도.전민희.윤현승....제가 느끼는 최고의 작가분들...

그러나 오늘 12권을 읽어버린 시점에서 윤현승님이 제 최고의 작가분이 되셨습니다.

분명히 카셀의 비중은 타 소설에 비해... 매우 약합니다..

이로 인해 짜증을 내고 책을 덮는 분들....

분명히. 감히. 말하겠는데.....  실 수 하 신 겁 니 다 . ..

1부.2부.3부......모두 4부 를 따라올수 없군요...

작가분께서 말씀하신 내용(아래 참조...)에서 그말...하십시오...

4부....최강! 이었습니다...

조금 아쉬운점은.....그.....에필로그....;;;

하얀늑대들 12권은 제게 있어....잠못드는 밤을 만드는 최고의 불면제입니다..

하핫....;;

제가 뽑는 최고의 장면 : (네타이긴하지만...)

카셀 할아버지 카셀의 이야기를 들은후....진실을 알게된 후에...

카셀을 하늘산맥으로 보내면서 뒤를 지키는 라이..

"내 기더, 여기까지다. 카셀, 너 네 기더, 따라라."

"라이, 명령이다. 돌아와!"

라이는 하얀 날개를 펼치고 아이처럼 맑은 미소를 짓더니, 어색하게 가슴에 손을 얹었다.

"불복하겠다, 카셀. 나의 캡틴이시여!"

(아...쓰면서도...옴몸에 전율이...)

흥분해서 주저리주저리 빠돌이같이 쓰긴했지만...

그만큼 하얀늑대들은 뛰어난 작품이었다..

나의 100권정도되는 판/무 소설책중 가장 앞에 두고 싶은.....

==============================

※이글은 hadeshome.com(하뎃홈:윤현승님의 홈페이지)의 무단 펌 글이다...

   소송걸면 할말 없다...(펌질도 불법이라는데...;;_

영화 반지의 제왕이 하뎃을 즐겁게 해줄 무렵의 일이다.

두 개의 탑 개봉이 끝난 후,

피터 잭슨 감독의 인터뷰 중에 이런 게 있었다.

기자 : 감독의 입장에서 반지원정대와 두 개의 탑 중 어떤 것을 더 좋아하십니까?

피터 : 예 저는 왕의 귀환이 더 좋습니다.

이 인터뷰를 볼 당시 나는 그가 얄미웠다.

“그래, 당신은 다 봤다 이거지!?”

두 번째로 나는 놀랐다.

아직 개봉되지도 않은 영화를 저렇게 선전할 수 있는 자신감이라니!

세 번째, 왕의 귀환이 개봉된 후 나는 놀랐다.

그 말을 할만 했다.

마지막으로, 왕의 귀환 확장팩 DVD 를 보고 난 후 나는 또 한 번 놀랐다.

저 인터뷰를 할 당시에는 아직 영화가 만들어지지도 않았다!!!

(찍기만 했지, CG 도 안 입히고 추가 촬영도 안하고

편집은 개봉 일주일 전에도 끝내지 못했었다.)

그러니까 피터 잭슨은 필름 찍어놓은 것만 가지고 저런 말을 했던 것이다.

그리고 지켰다.

대단하다.

자신감도,

그걸 이뤄낸 힘도.

(더불어 올 여름 블록버스터로 준비중인 킹콩도 대단히 기대 중이다.

반지가 사라져 허전해져 버린 이 겨울을 대신하여 올 여름 날 뜨겁게 달궈주길 기대한다.)

그래서 나 역시 이런 말을 하고 싶었다.

“하얀 늑대들 시리즈 중 최고는 마지막 12권입니다.

여러분들은 지금까지의 펼쳐놓은 모든 스토리가

하나로 합쳐지는 모습을 보게 될 겁니다.”

그 말,

못했다.

하고 싶었지만, 집필을 끝내고 보니 할 자신을 잃었다.

쓰는 내내 과연 이 소설이 하얀 늑대들 열한 권 모두를 아우르는

하이라이트가 될 수 있을 것인가?

소심하뎃은 피터 잭슨 같은 말은 못하고 그저 독자에게 판단을 미뤄둔다.

아, 그래도 한 가지만은 말할 수 있다.

처음부터 끝까지 스토리를 제대로 파악해둔 사람에게는

12권이 나쁘지 않은 마무리가 될 것이다.

(이 말 해놓고, 독자 반응이 X 되어버리면

잠시 홈페이지 폐쇄하고 멀리 바다나 가련다.)

뭐 결국은 읽어야 안다.

그리고 결론도, 비평도 역시나 독자에게 맡기리이다.

으헝.

========================


Comment ' 3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5.01.16 15:29
    No. 1

    동감입니다.
    하얀늑대들은 주인공이 무조건 강해야 한다는 환타지계에 하나의 화두를 던진 작품이죠.

    도저히 손을 땔 수 없게 만드는 높은 몰입도와
    대사 한마디 한마디가 (어떻게 이런 대사를 생각할 수 있을까하고 탄성을 자아냅니다. 이런 대사는 이영도님의 드래곤라자와 필적할 듯)

    그러나 강한 주인공에 열광하시는 독자분에게는 좀 지루한 책이 될 듯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 문문문문
    작성일
    05.01.16 21:03
    No. 2

    제가 소장본으로 가지고 있는 소설중,... 두개의 판타지가... 하얀늑대들과 데로드 입니다.
    카셀... 한없이 약한 주인공... 하지만 이면에 있는 강함!
    윤현승님의... 최고의! 흡입력! 긴장감! 반전! 말로 할수 없는...
    데로드 엔드 데블랑... 제가 가장 좋아하는 소설인데... 하얀늑대들 도 그에 못지않은
    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5.01.16 23:28
    No. 3

    오~ 아르카이제님
    데로드 엔드 데블랑은 초기 환타지계의 빼놓을 수 없는 작품이죠^^
    저도 아주 잼있게 읽은 기억이...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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