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명 : 촌각대협
작가명 : 남리
출판사 : 올리브
무협소설 촌각대협입니다.
촌각대협이라는 제목이 조금은 특이하죠? 그러나 제목의 뜻이 지니는 비밀은 너무나 중요하기에... 1권 후반부까지 가신 분들은 저절로 촌각대협의 뜻을 아시게 됩니다.
어느날 주천에 있는 통천로에 나타나서 금을 하나 주욱 긋고서 금 밟는 놈은 죽는다!라고 선언 광견 사마광. 주천을 휘어잡던 흑룡방도 박살이 나고 만다. 그리고 주천에 온 진청운. 명문의 자손으로 무에서부터 기반을 세우겠다는 그는 주천을 노린다.
사마광은 특이합니다.
무공은 개뿔도 없습니다. 있다면 삼류 무술관에서 기초 권각술을 약간 익힌 정도이지만 그 정도는 삼류도 다 하는 것일 뿐입니다.
하지만 사마광은 대단합니다.
그는 백번이 훨씬 넘는 싸움에서 한번도 맞지 않았습니다, 심지어는 일대다수에서도. 그리고 어떤 고수도 한대도 맞지 않고 박살을 냈습니다. 오로지 맨주먹으로.
뭔가 특이한 무술이나 병기, 계획을 쓴 것은 아닙니다.
^^
읽으면서 계속해서 궁금해집니다.
대체 사마광 이 놈은 뭐기에 이렇게 고수들을 박살을 내느냐? 대체 네 정체가 뭐냐? 혹시 실은 절세무공을 익힌 은거기인이냐?
하지만 그런거 아닙니다.
1권 후반에 가면 드디어 그 비밀이 밝혀집니다만은..^^
뭐, 1권 후반에서 밝혀지는 비밀인데 그냥 까발려 드릴까..싶지만, 그렇게 되면 1권을 처음 보실때 조금 흥미가 떨어지실지도...
사마광의 성격은 그가 말하는 세상이 망해도 지켜야하는 세가지로 드러납니다.
첫째, 내 것 건드리지 말라. 둘째, 내 것 건드리지 마라.(말라와 마라의 차이?) 셋째, 금 밟지마라.
참고로 이 놈은 여자든 노인이든 안 가립니다. 실제로 여자가 기어오르면 팹니다. 가차없습니다. 여자의 눈물이나 그런것에 흔들리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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