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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지로를 읽고...

작성자
둔저
작성
05.01.17 15:30
조회
1,324

작가명 : 김전교

작품명 : 열정지로

출판사 :파피루스

흉부외과 의사로 촉망받던 주인공 언수는 여느때처럼 최 교수의 수술의 뒷마무리를 하고 잠에 듭니다. 그러나 수술이 끝난 환자는 갑자기 죽어버리고.... 회의에서 최교수는 자신의 실수를 언수에게 뒤집어 씌웁니다. 병원에서도 막강 파워의 최교수의 편을 들어주고 언수는 무기한 정직을 당합니다.

그리고 오랜만에 만난 연인도 '난 가난이 싫어'라면서 돈 많은 남자가 생겻다고 언수를 걷어찹니다.

절망에 빠진 언수는 자살을 시도하는데...

그러나 천신계의 실수로(이부분은 뒤에 나오지만..) 언수는 만력제의 일황자로 태어납니다.

아, 처음에는 별 다른 특징이 있게냐 싶었는데...

@.@

흡인력이 쎄더군요. 단번에 빨어먹히고(?) 말았습니다.

아직 1권에서는 특별히 무술이라든가 하는 것은 익히지 않았지만 책 뒷표지 글로 봐서는 2권 즈음에 화산파에 입문 할 듯 하네요.

그나저나 실제 역사에서는 일황자가 어떤 사람이었을지 궁금하군요. 흐음.

주희언(주인공)이 전생에는 서양 의학을, 현생에는 동양 의학을 배워서 1권 끝에 그 둘을 같이 써서 사람을 살리더군요.(배째고 담석 추출... 마취나 소독, 그 밖의 약들은 이런저런 한약재들로 대체)

그것도 재미있었지만 굳이 그것만이 아니더라도 상당히 재밌게 봤습니다.

그런데 ...방금 네이버를 두드리니...

만력제 다음 황제인 태창제는 등극한 지 한달만에 궁녀들이 바친 붉은 알약을 먹고 숨졌다는군요..-_-; 이른바 홍환사건(紅丸事件)이라나 뭐라나...

.........설마 열정지로의 엔딩은 배드엔딩?

그런데 만력제가 임진왜란때 조서넹 군사를 파병한 황제라는데... 그러다는 것은....  지금이 명나라 말이라는 거군요,. 흐음.

...............OTL 이거 주인공은 무림의 일만 상관하는게 좋을 듯 싶네요..-_-;

만력제라는 황제도 그다지 명나라 통치에는 잘 하지 못한 듯 싶고, 태창제는 한달만에 사망, 그 다음 황제도 바보같은 황제였다니..쿨럭!

..............괜히 인터넷으로 명나라 황제들 찾아봤다는..쿨럭. 몰랐으면 마음 편했을텐데.

제 개인적으로는 황궁 일에는 참여해봤자 중국놈들 황실이지 우리나라 황실은 아니라서 그다지....(물론 '세계{정복을 하겠다!'라고 하면서 대체역사물로 나간다면 대환영이지만.) 무림쪽으로 집중되면 좋겠네요.

음음.


Comment ' 3

  • 작성자
    Lv.8 프리미어
    작성일
    05.01.17 16:15
    No. 1

    아쉬운점은 역시 중원으로 올때부분... 모두 명계 관리인의 실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비운령
    작성일
    05.01.17 16:57
    No. 2

    흠... 첫부분때문에 때려친 소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5.01.17 20:04
    No. 3

    제가 보기에는 홍환사건이 벌어져 주인공이 죽을 것 같네요.
    잘 보시면 아시겠지만, 분명히 열정지로는... 판타지 소설입니다!
    아무래도... 제 예상에 따르면, 주인공은 저승사자의 농간(?) 등에 의해 목숨을 잃고, 판타지 세계로 날아갈 듯... 쿨럭.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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