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명 : 강철의열제5권
출판사 : (?)
언젠가부터 책을 읽을때 흥행요소를 따지면서 읽게되었습니다.
제가 본 강철의열제의 흥행요소는 바로 민족애,폭소,멋스러움(?) 에 있다고 봅니다.
1.민족애
가우리라는, 고구려의 옛날 이름(?) 을 들고,당에의해 멸망당한 그들이 차원이동을 해 가우리의 영광을 새로운 대륙에서 이어간다. -_- 와! 이것만 해도 엄청난 흥행요소라고 생각합니다. 금강님의 발해의혼을 볼때랑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_-; 이런 부분에서만 애국자가 되는 못난 저는 아직도 신라의 통일(?)을 못맞땅하게 생각하고 고구려의 멸망을 안타까워하기에 이런 소설에 올인하게 되더군요 --;;
2.폭소
주인공이 아닌 부루와 우루라는 개그케릭을 심은것. 그래서 책을 읽을때 간간히 폭소를 터트릴 수 있다는점입니다. 이 점은 크게 작용하여, 책을 덮은뒤 정말 재밌었다라는 느낌을 주게 되죠. (주관적인 분석입니다-_-;;;) 몇몇 흠이 있더라고 해도, 재밌는 기억이 그 자리를 충분히 메꿔주기때문에(흠은 금방 망각되고, 재밌는 부분만 기억되는 -_-) 아주 좋은 요소라고 봅니다. 또한 주인공을 가벼운 케릭으로 설정안함으로써 글에 무게를 주어 가벼운 소설이라는 느낌도 안줍니다. -_-
3. 주인공 고진천
고진천이 가끔 생뚱맞게 굴어서 웃기기도 하지만, 기본적인 기조는 가우리의 멋진 열제! 입니다. -_- 한마디로 멋집니다. 요즘 트렌드인 쿨함을 추구하면서 멋도 추구하는 매력적인 케릭터입니다. 쿨하지 않고, 우유부단한(현실의 절대적인 반영?) 인 케릭은 현실감은 있지만 멋은 없고, 독자에게 짜증을 일으키죠(주관적임-_- 요즘 신세대 기준) 하지만 고진천은 그야말로 멋쟁이입니다. 약자를 봤다고 해서 무조건 도와주는게 아니라, 자신만의 철학하에 행동하죠 -_- (가우리의 철학이라고 해야하나) 정말 멋진 주인공입니다.
글을 쓰다보니 강철의열제 출판사에서 고용된 알바(?) 가 되버렸네요 --;;;;;
책을 읽으면서 '이건 정말 괜찮다' '이런식도 좋다' '와 이건 이거때문에 뜨겠다' 라는걸 적어놓는 버릇이 있습니다. 흥행한다면 흥행하는 이유가 있다는 생각이 그 전제에 있습니다. 작가가 꿈이다보니 어느새 이런 버릇이(?) -_-.
ps
제가 분석하는 방법은 이런 식입니다.
"제가 마법을 배우도록 허락해주세요,아버지"
이제 막 4살이 된 꼬마가 열의에 불타는 눈빛으로 말했다.(장면제시)
(소설이름,장면해설)
-4살짜리 꼬마. 이 장면에서 나는 웃음밖에 안나왔다. 무슨 웃음인지는 나도 모르겠다. 4살이면 서영(조카)이처럼 하도 다닐 나인데 으읔. 이건 넘 심했다. 주인공을 뛰어난 인물로 정하는건 좋다. 하지만 상식선을 넘지는 말자. 자칫 '먼치킨류'를 싫어하는 독자군들을 잃을 수도 있다. 모든 이들을 만족할 수는 없지만 모든 이들을 만족하게끔 노력한 흔적이 보이는 소설을 쓰자. 화이팅!
Comment '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