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군자 - 연재와는 또다른 즐거움

작가명 : 장경

작품명 : 마군자

출판사 : 로크미디어

용노사님처럼,

임준욱님처럼,

장경님의 작품도 정말 순서없이 접한 것 같다.

황금인형이 처음 출간되었을때 대여점 일타로 1,2권을 빌려갔다가 처참한 실패를 맛본 후, 한참후 빙하탄에서 감동을, 그리고 암왕에서 암울함을 겪은 후 다시 황금인형을 접한 후에 성라대연, 그리고 지금의 마군자까지..(나머지소설은 있는데가 없더군요. 요즘에 책방 한군데에 장풍파랑을 발견해서 읽으려고 하고 있습니다.)

이번 마군자는 연재때부터 비교적 꾸준히 읽어왔지만,

뭐랄까..?

처음에 황금인형을 접했을 때와 같은 느낌이었다고나 할까?

이야기의 실타래가 이리저리 엉킨 듯한 느낌이었다는..

과연 출판본은...?

이라는 생각으로 출판된지 한참이 된 지금 마군자를 접해본 바,

역시 연재본과는 또다른 즐거움을 접한 듯 싶네요

역시 책으로 봐야 된다 이건가..

왠지 텍스트파일이나 연재와는 거리가 먼 저였기에..

마군자를 제외한 가장 최근작 황금인형에서의 그 딱딱 끊으면서도 무언가 느껴지는 그 문체..역시나 마군자에서도 접할 수 있습니다. 전작 황금인형이 그나마 좀 밝은 분위기의 소설이었다면, 마군자는 마치 정사중간의 문파를 보는듯한 느낌이 들더라고요. 그래서인지 이 문체가 정말 적절하게 사용된 듯한 느낌이었다는..

다음권이 정말 기대됩니다 ^^

[수연애비]

저도 읽고 싶은데...어떤 넘이 빌려가서 일주일째 반납안한...
대기순번이 무려 5번째라는......앞으로도 1주일은 더 기다려야
된다네요... 개넘...ㅡㅡ;;

[해금이좋다]

마군자 빼고 다있군..

[노을™]

난도질님 그냥 슬쩍 하시라는 --^

[Juin]

주인공의 실연은 저의 마음을 뒤집더군요. 주인공 바보~

[뫼비우스]

으음, 재밌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