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나츠 미도리
작품명 : 인기 많은 여동생과 수난당하는 나
출판사 : 서울문화사
시골에 사는 평범한 덕후입니다.
이 작품의 주인공은 불상 오타쿠입니다. 가끔 있다죠. 그리고 여동생은 대놓고 브라콘입니다. 일러스트가 제법 예뻐서 호감이 가더군요. 각설하고 주인공의 여동생이 고등학교에 진학하자 갑자기 주인공의 인기가 폭발하기 시작합니다.
원인은 여동생을 사랑하는 여자들이(백합) 브라콘인 여동생을 주인공에게 떼어놓기 위해 주인공을 유혹한다는 희한한 전개입니다. 여동생의 베스트 프렌드는 점균 매니아, 흔한 반장&츤데레 타입으로 보이는 여자애 두 명입니다.
뭐 그렇게 우당탕쿵탕 하다가 사고를 치고 주인공이 살짝 활약해서 한 명 공략하는 게 1권의 내용입니다. 복선이랍시고 여동생이 수구부에 주인공은 물이 무섭고 구조 요령에 대해 잘 알고 있는데 기억이 안 난다는 드립을 치더군요.
이것도 결국 여동생 제목에 낚여서 사게 된 작품입니다. 아예 못 볼 건 아닌데 아주 재미없어요. 그래도 일러스트는 제법이고 하니 큰 돈 안 들이고 보실 수 있으신 분은 파라락- 넘겨서 보실 정도의 가치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돈 주고 사진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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