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김백호
작품명 : 인피니티데이
출판사 : 발해
1권짜리라서 이게 뭔가 했습니다.
그리고 책을 펼치면 갑자기 다운힐이 나타납니다.
그 숨막히는 짜릿함.
갑자기 눈앞에 달려드는 이니셜D의 모습이 강렬하게 오버랩됩니다.
비록 두부장수의 배달차는 아니지만...
그러나 시간이 갈 수록 이니셜D의 흔적은 옅어지고 김백호만의 카레이스가 펼쳐지고, 여전한 그의 장인정신이 드러납니다.
차에 대해서도(전 문외한입니다만) 열심히 공부한 듯 보입니다. 아니면 예전부터 그 방면으로 취미가 있었을 수도 있겠지요.
그리고, 대단원으로 가면 이 글은 전혀 다른 상태로 워프합니다.
근래에 읽은 그저그런 현대물들의 홍수속에서 충분히 일독할만한 자격을 가진 글로 생각됩니다.
문피아에 연재가 되었던 것으로 들었습니다.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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