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고랭지
작품명 : 스마트폰 영주
출판사 : 영상노트
감상은 처음 써봅니다. 신간 목록을 자주 보고, 감상란은 아주 가끔 들리는 정도의 회원입니다.
늘 많은 책을 읽긴하지만, 아이폰이나 안드로이드등 스마트폰 어플을 제작하거나 웹쪽 프로그래밍을 하는 일을 하는 사람으로써, 최근 '기연은 어플을 타고'라던가 '스마트폰 영주'라는 책이름은 정말 신선하더군요.
아 시대가 바뀌긴 바뀌었구나.. 하고 말이죠.
기연은 어플을 타고는 아직 안읽어보았습니다. 왠지 마공서인거 같은 느낌인 책제목이 좀 부담스럽더군요.
스마트폰 영주도 마찬가지였습니다만, 요즘 겜도 재미가 없고(몇년째 불감증인듯), 책들도 대부분이 현판위주고 (늘 식상), 다른책 고르면서, 신간에 꽂혀있길래 돈 낭비하는셈치고 같이 빌려왔습니다.
이제야 읽은 감상 들어갑니다.
우선 신선합니다. 책 제목부터가, ㅋㅋㅋ
10년넘게 읽다보니 책이름이나, 소재부터가 식상하면 책 고를때부터 맘이 착 가라앉고 뭐라고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부담감도 좀 있더군요. 이놈의 활자중독을 끈어야 하는데 말입니다.
글에대해선 솔직히, 제가 전문가는 아니라 지적을 하지 못하겠습니다
어떤 분이 보시기엔 마공서에, 기승전결이 아니라, 병병병병 일수도 있구요.
다만, 제 감상은 그동안 봐왔던 글들과는 다르게 신선했습니다.
1권만 빌렸다가 다읽고, 바로 책방까지 달려가 2권까지 다 읽었습니다.
기연은 어플을 타고도 1권 정도는 읽어볼생각입니다.
반복된 삶에 지친분, 현판이 지겨우신분, 식상한 무협이나 판타지가 지겨우신분에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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