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황금신수
작품명 : 나한
출판사 : 영상노트
주인공 혁빈우는 매일 누군가의 꿈을 꾸는데 한번도 들은적 없는 지식이나 무공들이 자신도 모르게 자연스럽게 떠르는 사람입니다. 그 지식들을 요리 조리 써먹으며 꿈을 따라가며 청부도둑질을 하는 사람입니다. 색다른 관점에서 보는 회귀물일 가능성도 보이고 과거인물이 환생한듯도 보이고 아직 정확이 밝혀진바는 없습니다.(작가님의 절단 마공으로 꿈속인물의 얼굴을 보는 시점에서...2권이 끝났기때문이죠. 절단마공 극성으로 익히신 분이 틀림없습니다.ㅜㅜ)
주변여인으로는 세명이 나오며 그녀들 모두 화접이라는 동창의 여자 첩보원 출신입니다. 그중 두명은 화접을 벗어나 화접출신이라는것을 감추고 있으나... 아마도 곧 밝혀질듯도 보입니다.
여자첩보원이라지만 화접은 여성의 육체로 정보를 빼오는지라 기생을 직업으로 하고있지요. 명문가였으나 멸문한 가주의 딸인데 가신들이 기생으로 팔아먹었다는 부분에서 어쩌면 다른 무협과는 달리 현실적이라고 볼수있을거 같습니다. 새로운 느낌을 주는 글이고 군데군데 현실적으로 보여지는 부분이 많아 괜찮은 글입니다만 대화가 ~해요, 그래요 등 요죠체로 이루어져있어서 몰입도가 떨어지는게 흠입니다. 작가님이 의도한 부분인지는 모르겠으나 십대이지만 노강호 수준의 노련함과 무공을 가지고 노강호들사이에서 노는사람인데 그래요 저래요..는 좀 아니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신선함이 돋보였으나 문체때문에 점수를 깍아먹어서 평점으로는 중하 정도이나 뒷내용이 궁금하므로 3,4권정도까지는 읽을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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