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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작성자
Lv.29 스톤부르크
작성
12.06.20 16:23
조회
7,780

* 주의 : 7권 주요 내용에 대한 스포일러가 존재합니다.

작가명 : 히라사카 요미

작품명 : 나는 친구가 적다 7권

출판사 : 학산문화사 EX노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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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세가와 코바토의 생일 파티도 무사히(?) 끝나고, 다시 학원제를 대비한 활동을 개시하는 이웃사촌부 멤버들. 우여곡절 끝에 문화제 기획의 내용은 영화 제작으로 결정되고, 각본은 요조라가 담당하게 되었다. 하지만 코다카와의 옛 관계를 지나치게 강조하는 요조라와 다른 여자부원들 사이에 불온한 공기가 흐르기 시작하는데. 그런 와중에 코다카와 세나 사이에도 실은 ‘특별한 관계’가 있었다는 사실이 발각되고, 거기에 이웃사촌부의 조커, 시구마 리카마저 움직이기 시작한다.

유감스럽기 짝이 없는 인기 만점 러브코미디 제7탄!!

리얼충들의 제전을 앞에 두고 이야기는 드디어 가경을 맞을…지도?!

------------------

감상문 들어가기 전에 호갱님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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옙. 한정판. 일반판 6,800원. 한정판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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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록 핸드폰 스트랩 박스 + 책 + 패키지 뒷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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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판 부록이랍시고 주는건 나친적 만화판이 연재되는 일본의 만화잡지 '코믹 얼라이브' 1월호 부록으로 나왔던 카시와자키 세나 핸드폰 스트랩.

고기 필요없다. 밤하늘 내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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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 필요없다. 밤하늘 내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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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 필요없다. 밤하늘 내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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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판 특전으로 딸려온 수영복 요조라 어나더 표지.

당연히 바로 바꿔끼웠습니다. 요조라 만세.

그러니까 요조라 핸드폰 스트랩 내 놓으란 말이야. 젠장, 코믹커즐 이벤트로 100개 수량 한정이라니... 어차피 일본 잡지 부록 그대로 가져온걸로 5천원이나 더 받아 먹으면서... OTL

하여간 6권 한정판으로 그 난리를 부리며 욕을 얻어먹었으면서 어나더 표지에는 이번에도 홀로그램이 들어가 있더군요. 요조라가 반짝거려요(...).

그나저나 어나더 표지가 요조라인데, 왜 한정판 패키지는 또 세나 표지에 부록도 세나 스트랩인겨? 6권도 세나 한정판이었으면서...

**

요조라 귀엽습니다.

요조라 귀엽습니다.

요조라 귀엽습니다.

요조라 귀엽습니다.

요조라 귀엽습니다.

요조라 귀엽습니다.

요조라 귀엽습니다.

요조라 귀엽습니다.

요조라 귀엽습니다.

요조라 귀엽습니다.

요조라 귀엽습니다.

요조라 귀엽습니다.

특히 단발 요조라가 귀엽습니다.

**

하지만 이번 7권은 요조라 멘탈붕괴의 권. 언제나 냉혹하고 고압적이고 독선적인 마녀모드를 유지해왔던 요조라의 절망과 추락의 권입니다.

이번 권에서 요조라가 점수를 딴 장면이라 해 봤자 코다카한테 영화보러 가자고 한 뒤 허둥지둥 "다른 애들 부를 필요 없어!"라는 내용의 오타투성이 문자를 보낸 장면이랑, 고양이 카페에서 정신 놓고 우냐우냐 거리던 장면 정도니까요.

솔직히 이번 7권의 문제가 된 '행각' 자체는 도저히 옹호해 줄 수가 없어...

그래도 무릎 꿇고 '죄송합니다'라고 하는 요조라 일러스트는 또 귀여웠지만요.

**

그에 비해 세나와 리카의 대약진. 단순한 바보에서 "사회성은 극히 부족하지만 어쨌거나 초인에다가 우정을 생각할 줄도 아는 사람"이란 것을 증명한 세나와 "이 시리즈에서 가장 생각이 깊은 사람"이라는 것을 보인 리카.

세나의 경우는 요조라의 최대의 무기였던 "코다카의 소꿉친구"라는 자리까지 위협하여 요조라를 넉아웃시키고, 리카는 코다카의 "거짓말"을 간파하고 몰아 붙이죠.

혹자는 7권의 내용을 "요조라의 인성이 얼마나 글러먹었는지, 세나가 얼마나 제대로 된 인간인지 알려주는 권"이라고 하던데...

아니 뭐 요조라는 원래 그 글러먹은 점이 귀엽지 말입니다.

언제나 독설과 욕설을 달고 살지만 실은 언제나 주변에 스스로 담을 쌓으며 홀로 외로웠던 소녀인걸요. 하는 일 마다 되는것도 없이 매일매일 방해가 들어온 아이인걸요.

**

두 신 캐릭터가 등장하였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리어왕'은 뭔가 숨겨진 '뒷면'이 있을 것 같아서 흥미깊고, '새끼 늑대'는 디자인 자체가 상당히 취향입니다. 세나에게 무시당하는 미묘한 콩라인 컨셉이라는 것도 마음에 들고.

8권 광고가 '최종막 돌입!'이라던데, 앞으로 남은 짧은 시간동안 과연 이 둘에게 얼마나 활약의 기회가 주워질지.

**

그리고 7권이 일본에 발매될 당시부터 화제가 되었던 바로 그 점.

둔감 주인공을 이용한 하렘 러브코미디라는 장르 근간 자체를 뒤집어 엎는 코다카의 속마음.

-----------

"─쓸쓸함을 잘 타는 주제에, 타인의 솔직한 호의는 무섭다."

"─눈치채지 못한 척을 한다. 들리지 않는 척을 한다."

"─도망친다. 농담 취급한다. 얼버무린다. 거절한다."

"─자신은 사랑받고 있지 않다고, 자신의 마음에마저 거짓말을 한다."

"...아, 코바토 얘기야? 확실히 그 녀석은 그런 면이 있지... 옛날부터 낯을 많이 가려. 지금 중등부에서도 그렇다는 것 같던데."

그렇지 않다는 걸 이해하면서도, 나는 쓴웃음을 만들며 리카에게 그렇게 말했다.

(...)

쿡쿡, 작게 웃는 동작을 흉내 나며 리카는 말을 잇는다.

"...코다카 선배가 그것을 원하신다면, 리카는 앞으로도 지금까지와 같은 캐릭터를 유지하겠지만요. BL이나 메카닉이나 야한 걸 좋아하는 건 딱히 거짓말도 아니고, 흥분 상태로 날뛰는 것도, 선배한테 쌀쌀맞게 대해지는 것도, 그건 그것 나름대로 즐거우니까요. 하지만 코다카 선배─."

리카의 입가에 머물러 있던 미소가 사라지고, 그 대신 눈동자 속에서 격렬한 감정이 휘몰아친다.

"이제 슬슬, 앞으로 나아가도 되지 않을까요? 그야─."

"그만!"

나는 무심결에 거친 목소리를 낸다.

그 다음을 말하게 해서는 절대로 안 된다.

그것을 입 밖으로 내 버린다면, 나는, 우리는 이제... 나아갈 수 밖에 없게 된다.

나아간다는 건, 변화한다는 거다.

그건, 정말로 무서운 일이다.

(...)

나는 작게 한숨을 쉬고, "난 그만 돌아갈게."라고 말한 뒤 걷기 시작한다.

리카에게서 멀어져─건물 안으로 들어가는 문에 손을 뻗은 순간,

"그야 우리는─."

뒤에서 리카가 뭔가를 중얼거렸다.

떠는 듯한─우는 듯한 목소리로.

내 몸이 공포로 떨렸다.

하지만, 바로 그 찰나.

운 좋게도─정말로 운이 좋은 건지 어떤지는 알 수 없지만─지금까지 없었던 격렬한 바람이 요란한 소리를 내며 휘몰아쳐, 리카의 말을 지워 버렸다.

그래서 난, 비겁하게도 가슴을 쓸어내리고.

고개만 리카 쪽으로 돌린 채,

"─어? 뭐라고?"

멍청한 말투로 그렇게 말했다.

그건 '질문'따위가 아니라, 지금의 내 '대답'이었다.

이웃사촌부의 누구보다도 총명하고, 마음의 이면을 읽을 수 있는─ 읽어버리는 그녀는, 물론 오해하는 일 없이 그저 쓸쓸하게 미소 지으며 입을 다물었다.

나는 문을 열고, 옥상을 뒤로한다.

이걸로 된 거라고 스스로를 타이르면서.

...바람에 묻힌 말이 무엇이었는지, 사실 나는 알고 있었다.

...사실은 이미, 훨씬 전에 깨닫고 있었던 것이다.

- 나는 친구가 적다 7권, "리어 왕", 214~217p

"그야 우리는, 이미 친구잖아요." - 나는 친구가 적다 7권, "바람에 묻힌 말", 11p

---------------

노골적인 주인공 쟁탈전 속에서 그것을 모른채 하고 있었던 것도, "친구 만들기" 따위의 의미없는 활동을 계속하는 것도, 그저 앞으로 나가가고 싶지 않다는 코다카의 마음의 발로일 뿐이라는 것.

십여년 동안 끝없는 전학 속에서 친구를 만들지 못하고, 공포의 대상이 되던 와중, 겨우 찾은 마음의 안식처. 그것이 바로 소외자들의 모임인 '이웃사촌부'.

허나 "친구 없는 사람들끼리 친구를 만들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본다"는 명목상의 이유를 내건 이웃사촌부에서, 그 목적이 없어지는 순간 이웃사촌부는 더이상 존재이유가 사라지고,

거기에서 한발짝 더 나아가 "더 큰 관계"로 나아가는 것 또한 무언가를 포기하는 것을 전재로 하는 현재의 상황.

그 속에서 주인공이 선택한 것은 "현재의 답보".

**

히라사카 요미는 데뷔작 "헌티드!"때부터 온갖 클리셰를 의도적으로 파괴하고 그야말로 폭주하는 듯한 정신없는 작품을 써대던 작가였죠. "나는 친구가 적다!"를 읽다가 "헌티드!"를 읽게 되면 과연 이게 같은 작가인지 의심이 될 정도로 "헌티드!"쪽은 그야말로 똘끼 넘칩니다. 어느정도냐 하면 이게 상품으로 성립되는지 의아할 정도로. 아, 물론 상당히 재밌습니다. 취향은 타겠지만.

"나는 친구가 적다" 직전에 썼던 "라노벨부"도 얼핏 보면 그냥 말랑말랑한 패러디계 일상 부활동 이야기였습니다만, 막판인 3권에 와서는 "이게 내 본색이다!"라는 듯 막 저지르는 이야기였죠. 등장할 때마다 뭔가 초인화 되어가는 여주인공이라던가, 짝사랑을 눈치채는 소꿉친구라던가, 관계도를 리셋시킨다던가, 개념 남캐였던 놈이 전형적인 찌질 하렘 주인공이 된다던가(...).

하여간 "나는 친구가 적다"로 넘어오면서 그 "독기"는 히로인들의 캐릭터를 "폭력적인 독설가"라던가 "변태"라던가 "중2병"이라던가 "완벽한 엄친딸 주제에 미연시에 하악대는 바보"라는 식의 막나가는 스타일로 조성하는 식으로, 그리고 상당한 수위의 색드립과 흉흉하다고 까지 느껴질 경쟁구도를 통해 표현되었습니다만, 한 남자를 두고 같은 부 여자아이들이 미묘한 경쟁을 하는 전통적인 하렘형 러브코미디의 이야기 구도 자체는 평범하게 따르고 있었죠.

그런 와중에, 애니 방영이 예정되어 한창 인기 폭발일 시점에서 저런 폭탄을 날린겁니다. 누구나 넘어가던 "장르의 암묵적 룰"을, 정면으로 공격하는 것이죠.

**

그리고 그런 의미에서 '나는 친구가 적다'의 중심 인물은 역시 코다카와 요조라에요.

세나는 이번 7권에서 보여지듯, 이미 완성된 인간이니까요. 과거는 신경쓰지 않는다. 오로지 자기에게 당당하게 앞으로 나아가는 긍정적인 인물. 그리고, 10년전의 과거에 집착하는 요조라와, 앞으로 나아가길 두려워하는 코다카.

세나는 나친적에서 결코 빠질수 없는, 재미 요소의 상당수를 책임지는 인물입니다만, 역시 나친적의 스토리 노선은 코다카와 요조라의 변화와 성장을 따라가야 할 겁니다. "여성향 게임" 파트에서 게임 내의 요조라의 꼴이 되지 않기 위해 요조라는 "주변 사람의 필요성"을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코다카는 "변화"를 긍정하고 받아들여야 하겠죠.

생전 누려본적 없는 크나큰 인기 속에서 시리즈를 길게 안주시키고 싶은 마음이 없지 않았을 작가입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전성기 한복판에 폭탄을 던지고 거침없이 이야기를 진행시키는 이 모습은 감탄이 나옵니다. 앞으로 어떤 결말이 기다리고 있을지, "이야기의 전개" 자체를 이렇게 기대하게 만드는 러브코미디 작품이 또 있을까요?

**

그와 별개로 이번 권에서 나온 "코바토는 인기가 많은건가?"라는 점 말인데...

아마 어릴 적에는 진짜로 따돌림 받은 경험도 있었지 않을까 해요.

그야 2권에서 이 아이, "하세가와균 어택!"따위를 썼다고요(...). 그런건 경험 없으면 못해.


Comment ' 6

  • 작성자
    Lv.9 소봉
    작성일
    12.06.20 17:42
    No. 1

    오히려 진짜 왕따 당했으면 그런짓은 절대로 못한다고 생각되는데요.

    아무튼 주인공은 매권 10회(근거없음) 페이스로 청춘을 즐기고 있으면서 지금와서 나아갈 용기가 어쩌니 해도 전혀 공감이 안가는게 레알 감상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9 스톤부르크
    작성일
    12.06.20 17:45
    No. 2

    소봉님//코바토는 바보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하아암
    작성일
    12.06.20 18:39
    No. 3

    일본은 이달 말에 8권 나온다죠...
    표지가 안경벗은 리카던데, 내용이 궁금하네요.
    빨리 나왔으면 좋겠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7 몰과내
    작성일
    12.06.20 18:39
    No. 4

    관계가 깨지는 게 두려운 거겠죠. 지금 상황에서는 누군가 선택하면 말 그대로 풍지박살 날테니까요.

    사실 저 말도 안 되는 부가 유지되는 건 코다카가 균형을 맞춰주고 있기 때문이 아닌가요? 코다카외의 모든 인물들이 대인관계에서 치명적인 문제를 내포하고 있는데다가 서로 그것을 이해하려는 노력도 별로 있지 않았습니다.

    때문에 이 작품의 관건은 얼마나 암묵적 룰을 타파하면서 명쾌한 해답을 내놓느냐에 달렸죠.

    그냥 룰을 부정만 하고 끝나면 화낼 사람들 많을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이스코
    작성일
    12.06.20 19:27
    No. 5

    전 도저히 3권 이상은 못읽겠더군요.
    나는 친구가 적다의 매력은 캐릭터성+개근데
    개그 약빨 떨어지니 가독성이 확 떨어져서 중도 포기
    비슷한게 개드립 라노벨 노우린도 처음엔 재밌게 읽다가 3권쯤 되니 드립빨이 확 떨어져서 중간에 접었습니다.

    대신 나는 친구가 적다 따라 나온 '역시 내 청춘 러브코메디는~' 은 5권&대발표만 기달리는중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9 스톤부르크
    작성일
    12.06.20 19:38
    No. 6

    D.Alves님//개그빨이 떨어져간다는 것은 인정할 수 밖에 없는 듯 하네요. 확실히 초반의 막나가는 개그 보다는 지금은 캐릭터 관계에 치중하고 있으니...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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